파리 여행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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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 가이드북 · 전체 91개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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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21

파리 인생 사진 명소 : 에펠탑 포토 스팟·드비이 육교·비르하켐 다리·백화점

파리에서 인생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 많으시죠? 사실 프랑스 덕후인 저는 파리는 어디서 찍어도 예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요,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하는 포인트 몇 군데 소개시켜 드릴게요. 이번 챕터에서는 주제가 주제이니 만큼 설명보다는 사진을 더 많이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21-1. 9 Avenue de la Bourdonnais, 75007 Paris

물론 에펠탑을 트로카데로나 샹 드 마르스 공원에서 보는 것도 좋지만 저는 약간 지나가다 어? 에펠탑이 여기에? 이런 순간도 좋아하거든요. 무심코 만난 에펠탑 같은 느낌으로요. 아래 장소에서는 뭔가 무관심한 척 길 건너려고 하는 사진 같은 거 찍으면 잘 나오더라고요. 무한도전 멤버들이 뉴욕에서 찍었던 사진 혹시 아실까요? 유명한 뉴욕의 덤보, 건물 사이로 보이는 맨해튼 다리 같은 느낌으로 찍으시면 예쁘게 나오실 거예요.

에펠탑 포토 스팟
에펠탑 포토 스팟

21-2. 11 Rue de la Manutention, 75016 Paris

다음으로 소개해 드릴 곳은 이미 많은 분들이 인생샷을 건지는 곳입니다. 바로 팔레 드 도쿄 현대 미술관 뒤쪽입니다. 아무래도 트로카데로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다 보면 꼭 남들과 같이 찍게 돼요. 이곳은 비교적 사람이 몰리지는 않습니다. 또 에펠탑과 나를 한 컷에 담기도 좋은 위치고요. 프랑스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니 추천드려요. 저는 비록 어색한 포즈로 찍었지만 여러분들은 자연스럽게 한 컷 담아오세요. 밤에 가서 에펠탑 보기에도 좋은 위치라는 점 알려드려요.

팔레 드 도쿄 뒷편(1)
팔레 드 도쿄 뒷편(1)
팔레 드 도쿄 뒷편(2)
팔레 드 도쿄 뒷편(2)

21-3. 드비이 육교(Passerelle Debilly)

드비이 육교에서 본 에펠탑
드비이 육교에서 본 에펠탑
밤의 드비이 육교
밤의 드비이 육교

다음 포인트도 또 에펠탑과 함께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입니다. 파리에서 에펠탑과 무조건 찍어야 되잖아요. 이곳도 제가 정말 아끼는 장소예요. 드비이 육교는 센강의 다리 중 몇 개 안 되는 사람만 지나다닐 수 있는 금속 구조물의 육교예요. 그 말은? 차의 방해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 말이죠. 또 드비이 육교는 에펠탑 같은 금속 구조물이라 사진 찍으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그리고 센강과 에펠탑을 함께 사진에 담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죠. 제가 정말 아끼는 포토 스팟이니 여러분들도 인생 사진 건져와 주세요! 낮에 가도 밤에 가도 아름다운 곳입니다.

인생샷과 재미있는 이야기 가득한 일석이조 에펠탑 투어 에펠탑 사진 명소와 이야기를 함께 듣는 투어 인생샷과 재미있는 이야기 가득한 일석이조 에펠탑 투어 파리의 상징 에펠탑, 몰랐던 뒷이야기부터 포토스팟까지! 1일 1에펠, 함께 즐겨요! 오디오 가이드 12개 트랙자세히 보기

21-4. 비르하켐 다리

비르하켐 위에서 찍은 사진
비르하켐 위에서 찍은 사진

여러분 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 아시나요? 2010년에 개봉한 오래된 영화이긴 한데 재밌게 봤었던 기억이 있어요. 갑자기 웬 인셉션이냐구요? 비르하켐 다리는 인셉션 다리로도 알려져 있어요. 바로 인셉션의 촬영지이기 때문이에요. 다리 자체가 너무 아름답기도 하고 에펠탑이 아름답게 보이는 위치라 여러 영화의 촬영지나 웨딩 촬영, 스냅 촬영이 배경이 되는 것 같아요.

이 다리는 2층짜리 다리인데 1층은 보행자와 자동차가 다니고 2층은 지하철이 다닙니다. 그래서 저는 비르하켐 다리에서 서서 비르하켐을 봐도 분명 매력적이지만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 사진을 찍어도 너무 멋있는 거 같아요. 철골 구조의 2층짜리 다리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조명까지, 비르하켐 다리가 보이는 곳에서든 위에서든 인생 사진 남기실 수 있지 않을까요? 한 군데 더 추천드릴 포인트는 바로 비르하캠 다리 중앙에 France Reborn 조각상이 있는 살짝 다리 밖으로 나와 있는 테라스 같은 곳인데 여기서 사진 찍으면 방해물 없이 에펠탑과 함께 기가 막히게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비르하켐 다리
비르하켐 다리
비르하켐 다리의 저녁(1)
비르하켐 다리의 저녁(1)
비르하켐 다리의 저녁(2)
비르하켐 다리의 저녁(2)

21-5. 1910 Port des Champs-Elysées, 75008 Paris

또 한 군데 제가 아끼는 장소예요. 콩코드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이곳은 ‘내가 관광지다!’ 이런 느낌보단 센강의 여유로운 느낌을 잘 담을 수 있는 장소인 거 같아요. ‘1910 Port des Champs-Elysees’에서 알렉산더 3세 다리까지 한번 걸어보세요. 에펠탑을 보면서 쭉 걸을 수 있고 센강에 있는 요트들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요트에서의 파리지앵들도 엿볼 수 있고요. 여기도 낮에 걸어도 예쁘고 밤에 걸어도 감성을 가득 채우실 수 있습니다.

센 강변(1)
센 강변(1)
센 강변(2)
센 강변(2)

21-6. 팔레 로얄 공원, 뷔렌의 기둥(buren columns)

‘에밀리 파리에 가다’ 보셨나요? 바로 거기서 자주 등장하던 공원이 팔레 로얄 공원이에요. 큰 공원은 아니지만 높게 나 있는 티크나무들과 마로니에 나무들 그리고 봄이 되면 피는 갖가지 꽃들이 매력적인 곳입니다. 팔레 로얄 공원을 둘러싼 아케이드로는 명품 빈티지, 아크네, 메종키츠네 카페 등 쇼핑할 포인트와 카페, 레스토랑들이 있습니다.

팔레 로얄 공원
팔레 로얄 공원

초록색 벤치들, 아름다운 건물의 아케이드, 카페나 레스토랑의 테라스에서 사진을 찍어도 좋지만 여기서 한 군데 추천드리고 싶은 포토 스팟은 바로 초입에 있는 260개의 뷔렌의 기둥입니다. 줄무늬 기둥이에요. 그냥 다리만 살포시 얹으면 올라갈 수 있는 기둥부터 힘들게 올라도 오르기 어려운 기둥까지 여러 높이의 기둥이 있으니 이곳에 올라서 재미난 사진 찍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뷔렌의 기둥들
뷔렌의 기둥들

21-7.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Galeries Lafayette Haussmann)

갤러리 라파예트 루프탑
갤러리 라파예트 루프탑

갤러리 라파예트 백화점은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이 백화점은 쇼핑만 하러 가는 곳이 아니에요. 사진 찍기도 좋은 곳이에요. 먼저 루프탑에 올라가시면 파리 시내가 쫙 보입니다.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은 높이라 파리 특유의 오스만 양식 지붕이 예쁘게 보이는 곳이에요. 또 마들렌, 에펠탑, 오페라 등을 볼 수 있죠. 파리의 무료 전망대라고 할 수 있어요.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내부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내부

또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은 내부가 엄청 화려합니다. 블링블링한 돔 형태로 되어 있어요. 3층에 가시면 그래서 따로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돔과 함께 럭셔리해 보이는 사진을 찍기에는 최적의 장소겠죠?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포토스팟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포토스팟

21-8. 봉마르쉐 백화점 에스컬레이터

봉마르쉐
봉마르쉐

백화점이라고 하면 봉마르쉐 백화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봉마르쉐의 상징, 바로 에스컬레이터예요. 이 에스컬레이터는 단순히 이동 수단의 개념이 아닌 건축적, 예술적 가치를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즌별로 에스컬레이터는 다르게 꾸며져서 봉마르쉐에 가면 보는 재미가 있어요. 이 엘리베이터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너무 예쁠 것 같지 않나요?

시즌별로 다른 에스컬레이터
시즌별로 다른 에스컬레이터
크리스마스 시즌
크리스마스 시즌

21-9. 인생 사진을 건지는 꿀팁

여러분이 어떻게 하면 가장 자연스럽게 예쁘게 나올지는 다 알고 계실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경험상 생각나는 소소한 몇 가지만 얘기해 드리려고 합니다. 일단 파리에서 사진 찍으실 때는 소품을 좀 이용하시는 게 이쁘더라고요. 바게트 하나를 에코백에 무심하게 꽂아보거나 아니면 심플한 꽃 한 다발을 들어보거나 혹은 파리의 상징 베레모를 한 번 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신 과유불급이라고 너무 과한 소품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소품은 하나 정도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또 예를 들어 트로카데로에서 에펠탑과 사진을 찍으려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도 많다 하시면 이른 오전에 가보세요. 훨씬 여유 있게 찍으실 수 있을 거예요.

프랑스는 혼자 가시는 경우도 많죠. 그럴 경우에 사진은 꼭 한국분들께 부탁하세요. 외국인들은 배경과의 조화보다는 인물을 위주로 사진을 찍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원하는 사진을 건지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수 있어요. 파리에 한국 여행객들이 정말 많으니 한국분에게 부탁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혹은 스냅 사진도 괜찮습니다. 혼자 왔는데 사진 남길 기회가 많이 없어서 아쉬울 때 현지 스냅을 예약해서 촬영을 하시면 이곳저곳 전문가들이 찍어주니 만족스러운 사진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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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챕터

  • 파리 근교 여행지 추천 : 지베르니·오베르 쉬르 우아즈·프로뱅·릴·도빌
  • 파리 여행 코스 추천 : 2박 3일·3박 4일·4박 5일 일정과 근교 추가 방법
  • 파리 음식 추천 : 꼭 먹어볼 빵·디저트·전식·본식·치즈와 레스토랑 예절
  • 파리 맛집 BEST 23 : 프렌치 비스트로·와인바·쌀국수·한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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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파리에서 들을 수 있는 투어

핵심만 빠르게

Q사람이 적은 에펠탑 사진 명소가 있나요?

팔레 드 도쿄 현대 미술관 뒤쪽(11 Rue de la Manutention)은 트로카데로보다 사람이 적으면서 에펠탑과 함께 한 컷에 담기 좋아요. 9 Avenue de la Bourdonnais 에서는 길 끝에 에펠탑이 보이는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Q비르하켐 다리는 왜 유명한가요?

영화 '인셉션' 촬영지라 인셉션 다리로도 불려요. 1층은 보행자와 차, 2층은 지하철이 다니는 철골 다리이고, 다리 중앙의 테라스에서는 방해물 없이 에펠탑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어요.

Q무료로 파리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갤러리 라파예트 오스만 루프탑에서 오스만 양식 지붕과 마들렌, 에펠탑, 오페라를 볼 수 있어요. 내부의 화려한 돔도 사진 찍기 좋아요.

Q파리에서 사진을 잘 찍는 팁이 있나요?

바게트나 꽃다발, 베레모 같은 소품을 하나만 곁들이면 자연스러워요. 사람이 많은 명소는 이른 오전에 가고, 혼자라면 한국인 여행자에게 부탁하거나 현지 스냅 촬영을 예약하는 방법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