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램
파리에는 트램도 있습니다. 단 트램은 사용하실 일이 많이는 없으실 거예요. 왜냐하면 거의 파리 외곽과 파리 외곽의 경계선에서만 운행합니다. 그나마 타신다고 하시면 트램 T3a, T3b 정도가 외곽선을 따라 운행하므로 그 정도이실 거 같아요. 트램은 메트로, 버스와 동일한 티켓을 사용하며 꼭 탑승 후 티켓을 찍어주셔야 합니다. 티켓 구매는 트램역 혹은 지하철역에서 하시면 됩니다.

기차와 시외버스
파리 근교 여행을 가시거나 파리를 떠나 다른 도시 혹은 다른 나라로 이동하실 경우 기차를 많이 이용하실거예요. 프랑스의 기차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보통 TGV inoui(떼제베 인위, 과거 떼제베), Ouigo(위고), Intercités(앙떼흐시테), TER(떼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떼제베 인위는 한국의 KTX 같은 고속 열차예요. 위고는 저가형 떼제베와 일반 기차 두 종류가 있고, 앙떼흐시테와 떼흐는 한국으로 치면 새마을기차, 무궁화기차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프랑스 기차는 무조건 미리 예매하시는 것이 저렴해요. 한국처럼 동일한 가격이 아니라 같은 좌석임에도 언제 예매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보통 예매할 때 ‘SNCF connect’, ‘Ouigo’ 어플을 많이 사용합니다.

파리에서 기차를 탈 때 조심하셔야 할 점은 파리에는 기차역이 많습니다. 북역(Gare du Nord), 동역(Gare de l’Est), 리옹역(Gare de Lyon), 베르시역(Gare de Bercy), 몽파르나스역(Gare Montparnasse), 생라자르역(Gare Saint-Lazare), 오스테리츠역(Paris Austerlitz)이 있습니다. 도착지에 따라 출발역이 다르므로 꼭 출발역 확인해 주세요. 제 친구들 중 몇몇이 착각해서 다른 역으로 간적이 있습니다. 꼭 어디서 출발인지 확인 미리 해주세요.
기차 요금이 너무 비쌀 경우 시외버스를 알아보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보통 시외버스는 플릭스버스(FlixBus), 블라블라카버스(BlaBlaCar Bus)를 이용해서 프랑스 내 도시 이동 혹은 프랑스에서 다른 나라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자전거
여러분, 센강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모습! 상상해 보신적 있지 않으신가요? 저도 파리 살 때 자전거를 몇 번 빌려서 타봤는데요. 센강을 따라 달리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달리면서 보는 풍경은 그야말로 그림 같았구요. 저도 이 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서 자전거를 빌렸었는데 파리에서는 자전거를 빌릴 수 있는 어플이 몇 개 있습니다. 보통 벨리브 아니면 라임을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아요.

벨리브(Velib)의 경우에는 일반자전거 전기자전거가 있는데 일반이 초록색, 청록색이 전기 자전거예요. 어플로도 대여 가능하시고 벨리브 정류장의 기계를 이용해서도 빌릴 수 있습니다. 1회 대여 혹은 24시간, 3일 등 요금제가 다양한데 개인적으로 여행오신 분들께 벨리브를 추천드리지 않는 이유는 보증금이 한 대 당 300유로입니다. 그리고 반납을 하더라도 보증금이 반환되는데는 며칠이 소요될 수 있어 잘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또 예를 들면 24시간 권을 구매 시 30분마다 자전거를 반납 다시 재대여해야 하고 아니면 추가금을 내야 해요.

라임(Lime)의 경우 시간당 요금을 지불할 수도 있지만 패스라고 해서 30분, 60분, 200분 등 시간 단위로 대여도 가능합니다. 다만 라임이 벨리브보다 요금은 비싼 편이고 조금 더 깨끗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요.
두 자전거 모두 1회권 혹은 시간권 대여보다는 패키지로 구매를 하시는게 저렴해요. 각자의 일정에 맞게 예산에 맞게 비교해보시고 벨리브 혹은 라임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알려드리고 싶은 점은 파리의 자전거 도로는 센강 근처와 일부 도심은 잘 정비되어 있지만 자전거 도로가 없는 경우는 차도로 달려야 하므로 조금 무서우실 수 있어요. 또 콩코드 광장처럼 돌길이 많은 곳은 승차감이 좋지 않을 수 있는 점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