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여행이 처음이세요? 파리 초보자들을 위한 파리 시내 투어

낭만과 사랑이 가득한 곳 그리고 예술이 흐르는 파리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조이파리 인조 유럽 등의 가이드북을 집필한 여행작가 김지선입니다. 유럽여행의 중심지이기도 하고 프랑스의 수도이기도 한 파리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고대시대부터 현대까지 꽤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고 예술과 문화의 중심이 되며 음식 쇼핑 등 다양한 테마가 공존하고 있는 곳이기에 파리는 잠시 스쳐 지나가기엔 너무도 아쉽죠 그래서 파리의 매력을 조금 더 알 수 있게 여러분들에게 다양한 관광지들을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특히 프랑스 혁명 이야기를 비롯한 역사와 문화에 관한 설명들을 곁들여서 파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알면 더 특별해지는 파리의 숨은 이야기 속으로 저와 함께 떠나볼까요? 

시떼섬은 파리 가장 중심에 있는 섬이면서 파리 역사가 시작된 곳입니다. 시대라는 말 자체가 고대 도시의 중심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곳은 파리 역사가 시작될 때부터 중심지의 역할을 했던 곳이죠. 이곳에서 출토된 유물들을 살펴보면 구석기 시대부터 사람들이 살았던 것으로 추정하기도 하는데 정확히 확인된 것은 기원전 3세기경인 켈트족의 역사라고 해요. 파리라는 이름 또한 이곳에 살던 켈트족의 한 부족인 파리시 부족의 이름을 따서 붙여진 것이기도 하구요. 시대 섬을 중심으로 파리가 발전한 만큼 파리의 가장 중심에 시대섬이 있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여행객들에겐 역사의 흐름이나 위치상으로나 파리의 여행을 시작하기에도 아주 좋은 곳이에요. 10대 섬은 굉장히 작은 섬이에요. 섬의 외곽으로 걷는다면 30분이면 섬을 1바퀴 돌 수 있는 만큼 작은 섬이죠. 크기는 작지만 이 섬에는 파리의 법원 경찰청 등의 중요한 시설이 있고 고딕 양식의 걸작인 노트르담 대성당과 생트샤펠 성당도 있습니다. 그리고 마리앙투아네 때가 갇혀있었던 콩시에르 주리도 있고 퐁네프도 이곳에 있지요 시떼섬의 중심에는 메트로 시대역이 있어요. 지하철 출구로 나와 노트르담 대성당까지는 도보로 약 5분 이내에 갈 수 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부터 시떼섬 여행을 시작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