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드디어 추천 도시와 명소로 한 번 넘어가 보겠습니다. 아까 스페인 지역 별 소개에서 스페인은 우리나라 경상도, 충청도 이런 식으로 나눠져 있는 것처럼 19개의 지방자치단체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었습니다. 이 지역들 중 다 하나씩 추천 하겠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이 중에서 꼭 가봐야 할 지역 별 추천 도시와 명소를 나눠서 소개 드릴게요.
바르셀로나
먼저 스페인 동부에 있는 카탈루냐 지역입니다. '스페인'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바르셀로나’ 가보지 않을 수 없는 곳이에요. 스페인의 제일 북동쪽인 카탈루냐 지역의 수도입니다. 스페인에서 제일 관광지 같은 느낌의 도시예요. 바다를 끼고 있어서 대도시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대도시들과 달리 여름에도 좀 숨통이 트이는 도십니다.

그리고 유명 관광지가 정말 많죠. 특히 성 가족 성당, 구엘 공원, 까사 바뜨요, 까사 페드레라 등 가우디가 지은 건축물들이 많아서 가우디의 도시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예요.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가우디의 모든 건축물은 다 추천을 드리는 바입니다.




바르셀로나 필수투어로 가우디투어를 많이 하시는데요. 버스투어 워킹투어 셀프투어 전부 다 좋습니다. 다만, 단체투어의 경우 구엘공원에서 충분한 자유시간이 없을 수 있어서요. 사진도 충분히 찍고 짧은 자유시간으로는 다녀올 수 없는 산책로도 다녀오고 커피 한 잔도 마시면서 여유도 즐기고 싶다 하는 분들은 여기 투어라이브와 유튜버 코미꼬가 만든 가우디셀프투어도 좋은 대안입니다.
혹시나 시간적인 여유가 되신다면 한군데 더 추천드리는 곳이 바로 콜로니아 구엘이라는 곳입니다. 여기도 가우디의 건축물을 볼 수 있는 곳인데 주요 동선에서 좀 멀리 있어서 사람들이 잘 많이 찾지 않는 곳이에요. 플라자 에스파냐 역에서 경전철인 페로까릴 S3번이나 S4번 라인을 타고 콜로니아 구엘 역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바르셀로나 시내에서는 기차로 한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어요.
이름에서도 나타나다시피 이곳도 가우디의 가장 큰 건축지였던 구엘과 관련한 곳인데 구엘이 방직 산업을 해서 돈을 벌던 작은 마을입니다. 이 안의 예배당을 가우디가 설계했어요. 크립타 구엘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가우디의 마지막 작품이고 결국에는 미완성으로 남긴 했어요.

1층만 지어지고 2층 부분이 미완성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예뻐요. 가우디의 손길이 안 닿은 곳이 없다고 할 정도로 예배당의 의자부터 모든 소품들을 다 가우디가 디자인했는데 개인적으로는 가우디의 작품들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다른 곳들과 달리, 사람이 막 붐비지 않는 곳이어서 좀 차분하게 볼 수 있어서 더 좋았던 곳인 것 같아요.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꼭 한 번 가보시길 추천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