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유튜버 코미꼬와 함께하는 가우디 반일투어 (구엘공원 + 성가족성당 내부 설명 포함) 품질검증

 HOLA! 안녕하세요.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에 오신 그대여, Bienvenidos! 환영합니다. 저는 그대의 가우디 투어를 가치있고 우아하게 디자인 해드릴 김병선 (코미꼬) 입니다. Mucho gusto! 반갑습니다.

 모르고 보면 그저 독특해 보이기만 하는 가우디의 건축물이 저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가 왜 그렇게 건물을 지었으며, 또 그는 그 건물을 통해서 무엇을 표현하고자 했는지 이해하게 될 것이고, 비로소 그의 건축물이 색다르게 보이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될 겁니다.

듣는 만큼 보이는 법이죠. 그럼 함께 출발하시죠, VAMOS!

가우디는 건축가입니다. 그로 인해 바르셀로나가 세계적인 관광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기념비적인 건축물을 이곳 바르셀로나에 많이 만들었죠.

그 중 가장 대표적인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아직 공사중인데 2026년에 완공하기로 계획했습니다. 그 이유는 가우디가 1926년에 사망하였기에 그의 사망 100주기인 2026년을 완공 시기로 후대의 건축가들이 계획한 것이죠. 이로 미루어 보아 그의 활동 시기는 1800년대 후반부터 1900년대 초반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겠죠. 다만, 코로나로 인해 그 완공 시기가 미루어질 수도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긴 하지만요. 차차 투어를 진행하며 가우디에 대해 디테일하게 알게 될텐데 그 전에 우리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간단하게 딱 세 가지만 기억해볼까요?

첫 번째, 자연. 가우디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기 때문에 또래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가우디가 어느 정도로 몸이 약했냐면 5살 때, 일반적인 아이는 가질 수 없는 걸 가지고 있었는데 바로 류마티스 관절염이었어요. 그 질병 때문에 밖에서도 또래 아이들과 뛰어 놀 수 없었고 혼자 집안에서 놀거나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들이 많았죠. 그렇게 어려서부터 외로웠던 가우디는 자기의 유일한 친구가 되어 준 자연을 평생 동반자로, 나아가 스승으로 여기게 되었죠. 그런 그는 이런 말도 남겼습니다. “내 작업실 앞에 있는 나무, 그 나무가 나의 스승이다.”

두 번째, 곡선. 가우디는 또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 크~ 자연을 사랑했던 가우디는 인간의 건축물과는 달리, 자연 속에는 곡선이 많다는 걸 포착하고 이를 본인의 작품에 표현했어요. 앞으로 저와 투어를 다니며 직선 건축물들 사이 곡선으로 이루어진 건축물만 봐도, ‘아, 이게 가우디가 만든 거구나’ 단번에 알아차릴 수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 종교. 가우디는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기 때문에 그의 작품에는 항상 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나 깊은 신앙의 표시가 있습니다. 이를 이해하는 것도 투어의 재미있는 포인트 중 하나겠죠? 이 세 가지만 잘 기억해 주면, 가우디의 작품을 아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00:00 인트로

00:12 사그라다 파밀리아의 완공 시기

00:47 가우디에 대한 정보 1

01:23 가우디에 대한 정보 2

01:51 가우디에 대한 정보 3

이 오디오에서는 바르셀로나 내에 있는 가우디의 거의 모든 건축물들을 다룰 예정입니다. 그가 만든 집부터 공원, 그리고 성당까지 다양한 건축물들을 만나게 될 거예요. 동선을 이해하기 위해 첨부한 지도를 보며 들으시기 바랄게요.

시작은 Passeig de Gràcia (파세오 데 그라시아) 역입니다. 이곳에서 지하철 입구 바로 앞에 있는 Casa Batlló (까사바뜨요)를 먼저 볼거고요. 그 뒤엔 걸어서 약 10분 거리에 있는 까사밀라(Casa Mila)를 만나러 갈 겁니다. 그 후 버스를 타고 구엘 공원 (Park Güell) 을 가서 내부를 둘러보고 또다시 버스를 타고 마지막으로 사그라다 파밀리아 (Sagrada Familia) 대성당에 갈 겁니다.

부지런히 이동하며 빠짐없이 모든 오디오를 듣는 다면 대략 4시간 정도 소요될 겁니다. 하지만 꼭 한 번에 들으실 필요는 없어요. 꼭 이 루트대로 다닐 필요도 없고요. 저희 투어라이브는 자유로운 여행을 좋아하는 그대를 위한 맞춤 서비스인 만큼 본인의 일정에 맞게 유동적으로 움직이면서 밥도 드시고 차도 마시면서 쉬엄쉬엄. 혹 중간에 마음에 드는 매장이 있으면 쇼핑도 하시구요, 오늘은 많이 걸어서 힘들면 또 내일 이어서 들으시면 됩니다. 전 어디 안 가고 님 핸드폰 속에 고스란~히 대기 하고 있을테니까 걱정하지 마시고요.

00:00 우린 어디로 가는가?

00:17 루트 소개

00:38 듣고 싶을 때, 내 맘대로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