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자 여러분, 로마에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수도입니다.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하고요. 가장 많은 일들, 가장 많은 볼거리가 있는 곳이 또 로마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기원전 753년에 로물루스와 레무스 형제의 싸움에서 승리한 형 로물루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낸 곳이 바로 로마라는 지금의 수도입니다. 처음에는 콜로세움 옆에 있는 팔라티노 언덕에서 시작했던 로마가 세계를 제패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이곳에는 여러분 봐야 될 것, 즐겨야 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바티칸
빠질 수 없는 필수 유적지, 바티칸 바티칸 시국입니다. 바티칸은 쉽게 말해서 교황님이 계신 카톨릭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13년,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기독교 공인 후 교황청이 로마에 생기면서 바티칸이라는 나라가 1929년 독립 국가로 인정받기까지, 전 세계에서 지금도 가장 작은 나라이기도 하지만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종교가 없어도 예술 작품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곳이에요. 그만큼 광범위한 작품들과 건축들과 이야기들 때문에 내가 어느 하나에 관심이 없어도 충분히 가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 바로 바티칸 박물관입니다.
그리고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라고 얘기하는 성 베드로 성당입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기에 그 많고 많은 인파를 피해서 가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바티칸박물관과 성베드로성당을 묶은 바티칸투어는 로마를 여행하는 여행자라면 꼭 들어야 하는 필수투어인데요. 사람과 함께 하는 여행은 하루 종일 빠듯한 일정에 상당한 체력을 요하기 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여유있게 내 속도대로 지식여행 할 수 있는 바티칸 투어 오디오가이드를 추천드립니다. 이탈리아 10년차 공인가이드가 매일 같이 투어했던 그 장소를 스토리텔링과 함께 설명해드리니 가이드투어가 좀 부담스럽다 생각하신다면, 오디오가이드투어 옵션도 확인해주세요.
로마의 ‘4대 성당’

로마의 시내는 당연히 구경하셔야 되죠. 트레비분수, 판테온, 스페인 광장, 콜로세움 다 보셔야 되지만 로마에서 지하철을 타고 조금만 나가보면 그 로마 외곽에도 굉장히 아름답고 멋진 공간들이 숨어져 있다라는 거그 중에서 제가 추천하는 곳은 바로 로마의 4대 성당입니다.

'성당이요? 아 전 종교에 관심 없어요.'
아니에요. 성당이라는 곳 이 유럽에서는 종교적인 의미를 가지고도 있지만 유럽의 역사이자 문화였기 때문에 가야 되는 이유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 4대 성당이라고 했습니다. 바티칸에서 인정한 로마의 공식 주교자 교황의 성좌가 있는 성당인데요. 수백 개의 성당 중에 딱 4성당을 선택을 했어요. 그 곳이 바로 1번 쯤은 들어보셨을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교황님이 계시는 성 베드로 성당, 그리고 로마의 테르미니 역 앞에 있는 엄청나게 큰 성당 하나 있을 거예요. 그것이 또 로마의 4대 성당이라고 하는 산타 마리아 마조레 성당입니다.
자 이 2개는 여러분이 우연히 로마를 지나다니다 보면 반드시 1번은 보게 될 성당이고 시내 안에 있기 때문에 꼭 제가 여기를 가야 된다 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다 가게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이 나머지 두 성당이 중요하죠. 그곳이 바로 산 지오반니 성 요한 성당과 산 파울로, 성 밖의 성 바오로 대성전 성당입니다. 이 2개를 꼭 한번 가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두 성당은 역사적으로나 종교적으로도 정말 큰 의미도 있지만 로마에서 조금만 떨어져도 볼 수 있는 이 외곽의 평화로운 모습을 여러분들이 온전히 그대로 다 느낄 수 있기에 '나는 정말 로마에서만 있을 수밖에 없다. 로마 다음에 내 스케줄은 피렌체밖에 없기 때문에 가이드님이 추천하시는 그 소도시들을 보기가 좀 힘들어요.' 하시면 그냥 지하철 타고 아주 가볍게 나갈 수 있는 장소들입니다.

첫 번째는 산 지오반니 성당, 바로 성 요한 성당입니다. 성 요한 성당은 일단 역사적으로는 로마 최초의 성당입니다. 그리고 현재는 성 베드로 성당에 교황청이 있는데 사실 최초의 교황청이 있는 곳이 이 곳이기도 해요.
성당 안에 들어가면 예수님의 열두 제자라고 하는 그 열두사도들이 기둥으로 엄청나게 크게 착 조각되어 있는데, 이 6명, 6명이 1줄로 쫙, 2줄로 쫙 서서 있는 그 모습이 마치 기둥처럼 성당을 받치고 있는 모습이다라고 해서 장관이 펼쳐집니다. 그 안에 모습들 한번 보시고 나온 후 로마의 평화로움을 한번 느껴보시면 됩니다. 카페에 앉아서 커피 한 잔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바로 옆에는 로마의 백화점 중의 하나라는 코인백화점이 또 있습니다. '어 나는 로마 시내에서 관광지들 가느라 백화점을 볼 시간이 없었어. 이탈리아 백화점 어떤 느낌인지 한번 보고 싶다.' 하시는 분들은 산 지오반니 성당 근처에 있는 코인 백화점을 이용해서 한 번 구경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산 파울로 성당입니다. '성 밖의 성 베드로 대성전'이라고 얘기하는데요. 이 성당은 여러분들이 아시는 성 바오로 성인의 유해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성 베드로 성당 다음으로 큰 성당이기도 하구요.

안으로 들어가시면 위쪽을 바라봐 주세요. 위쪽 공간에는 초대 교황 베드로 성인부터 현재 266대 교황인 프란치스코에 이르는 역대 교황님들의 원형 모자이크 초상화 장식이 압권입니다.
한 번 꼭 봐주시고 나와서 대학가 주변에 있는 로마 외곽의 모습은 어떤 것일지 봐주세요. 그 주변에 어느 음식점을 가도 가격도 로마 시내보다는 조금 더 저렴하면서 아주 맛있는 맛집들도 많으니까 또 다른 로마의 모습을 보고 싶다면 바로 산 파울로, 성 바오로 대성전을 추천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여러분 이렇게 4대 성당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드렸는데요. 이것은 사실 4대 성당의 역사나 종교나 건축학적으로 볼 때 제가 100분의 한 5 정도 이야기를 한 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나는 종교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건축적으로 1번 더 집중적으로 듣고 싶다면 아래 오디오가이드 자세히보기하시면 좀 더 상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스페인 광장과 보르게세 공원

'가이드님 저는 외곽까지 갈 시간도 없는 것 같아요. 그냥 로마 시내에서 좀 평화로움을 느끼고 싶은 곳 없나요?' 라고 물어보시는 분들, 있습니다. 바로 '스페인 광장'이에요.
'오 스페인 광장? 저 무조건 갈 거예요. 여기 꼭 가야 된대요.'
맞아요. 여러분 근데요. 스페인 광장에서 계단을 쭉 따라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 바로 보르게세 공원입니다. 로마에 있는 아주 큰 공원 중의 하나인데 그 공원이 얼마나 크냐면, 그 공원 안에 동물원도 있고 인공 호수도 있습니다.
그 인공 호수에서 작은 배로 노를 저으면서 막 돌아다닐 수도 있어요. 그리고 거기서 자전거도 빌리면서 공원 한 바퀴를 쭉 돌면 꼭 내가 ‘콜로세움을 봐야지, 판테온을 봐야지, 트레비 분수를 보면서 동전을 던져야지’ 하는 유럽 여행을 왔다라는 느낌이 아닌, 공원에서 평화롭게 피크닉도 하고, 그 곳에 음식점들이나 카페들도 많기 때문에 커피 한 잔하고 젤라또 한 스쿱 하면서 여유를 느끼는 게 또 공원을 즐기는 유럽여행을 즐기는 방법 중에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보르게세 공원에서 여러 가지를 하면서 마지막 하나, 보르게세의 미술관도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은데요. 바로크의 대표적인 조각가 중의 하나라는 베르니니의 작품도 그 곳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에서 쪼금 더 풍성하게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외곽의 성당들과 그리고 보르게세 공원을 잊지 말아주세요.
보르게세 미술관, 아는 사람만 간다고? 인생에서 꼭 봐야할 그 작품베르니니의 천재성! 이 작품 앞에서 소름 돋는 이유
아씨씨

아씨씨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아씨씨에 살고 싶어요. 그곳은 천국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지상에서 본 천국', 영국의 록 가수가 바로 아씨씨를 다녀오면서 이렇게 얘기했다라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푸른 심장이라고도 이야기하는 아씨씨를 제가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씨씨는 피렌체와 로마 사이에 있습니다. 그래서 피렌체 여행을 하면서, 또는 로마 여행을 하면서 당일치기로, 기차로도 다녀오실 수 있는 곳인데 이 '아씨씨' 하면 가장 유명한 게 바로 프란체스코 성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성인이 잠들어 계신 곳이 바로 프란체스코 대성당, 아씨씨 남쪽 끝에 있습니다.
수도복을 입은 수도사들이 삼삼오오 짝을 이뤄서 거리를 누비는 모습을 아씨씨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데 그 수도사님들께 '사진 한 번 찍어도 될까요'라고 요청을 해주시면, 때때로는 기분 좋게 사진을 찍어주시기도 한대요. 그래서 이 유럽 전역에서 아씨씨 하면 아씨씨의 수도회, 그 수도사님 또는 프란체스코를 떠올린다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