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대중교통에 대해서도 한 번 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 대중교통, 아주 잘 돼 있습니다. 특히 로마, 밀라노, 나폴리는 대도시답게 지하철이 아주 편해서 개인적으로는 지하철 정말 추천드립니다.

사실 렌터카로 차량을 빌리신 분들도 이 대도시에서는 시내 안까지는 들어갈 수 없다는 점 알아두셔야 해요. 유럽은 보통 시내 안에는 허가된 차량만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대중교통이 훨씬 더 편리하구요. 그렇기 때문에 로마, 밀라노, 나폴리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또한 역마다 티켓 머신이 아주 많이 설치돼 있고 이탈리아어, 영어 모두 다 변환이 가능하니까 여러분들이 손쉽게 티켓도 구할 수 있어요. 하지만 주의하십시오. 여러분들이 그 티켓을 살 때 돈을 노리는 소매치기가 엄청나게 많다라는 거, 항상 생각하시면서 긴장하면서 티켓을 구매 하셔야 된다는 것 잊지 말아주세요.
종이 표를 샀다면 개찰구나 버스 안의 단말기에 넣어 '개시(convalida)'를 해야 유효해요. 검표원이 개시하지 않은 표를 발견하면 무임승차와 똑같이 벌금을 매기니, 탈 때마다 꼭 찍어 주세요. 요즘은 로마와 밀라노의 지하철·버스에서 컨택리스 카드나 휴대폰을 단말기에 대기만 해도 표 없이 탈 수 있어서 훨씬 편해졌어요. 로마에서 카드로 타는 방법은 로마 버스·지하철 카드 탭 결제 글에 정리해 두었어요.
- 이탈리아 자릿세와 레스토랑 예절, 성당 에티켓
- 숙소 예약, 호텔·에어비앤비·호스텔 중 뭐가 좋을까?
- 식비 절약, 입장권·교통비, 카드 사용 팁

버스
그 외의 도시들은 지하철이 없습니다. 버스들을 이용해야 되는데 이 버스들을 이용하면서 여러분들이 ‘이탈리아에 왔구나, 나는 유럽에 왔구나’를 느끼실 겁니다. 어플이나 아니면 구글 지도를 통해서 몇 분 남았다 라는 정보는 정말 한 번도 맞은 적이 없다 라고 말하는 게 더 편할 것 같아요.
버스 도착 시간은 평균 오차가 +- 30분이라고 생각하세요. 분명 어플은 5분 남았는데 기다리다 다시 보면 20분으로 늘어나 있구요. 그래서 여러분들 그걸 갖고 막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습니다. 그냥 맘 편하게 주변에 뭐가 있나 한번씩 보시면서 여유 있게 기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택시
힘들면 당연히 택시입니다. 어플도 정말 많습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우버(Uber)도 있는데 이탈리아에선 주로 고급 차량인 우버 블랙 위주로 운영되구요. 예전에 마이택시(myTaxi)라고 불리던 어플은 이제 이름이 바뀌어서 프리나우(FREE NOW)가 됐습니다. 그 외에 잇택시(itTaxi), 앱택시(appTaxi) 같은 현지 택시 어플도 많이 씁니다. 어플로 결제를 할 수도 있지만 현장에서 현금을 내야 될 때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 때, 사기 당하지 않는 거 정말 조심하셔야 됩니다.
예를 들어서 A에서 B라는 지역을 왔다고 생각해보세요. 나는 그 거리 비용에 대한 요금만 내면 되는데 택시기사가 '아니 나 다시 돌아가는 것까지 니가 비용을 내야 된다. 이게 원래 내야 되는 거다' 라고 하는 경우가 있어요. 그것이 또 바로 제 얘깁니다. 예, 제가 가이드인데도 이것저것 저도 많은 걸 당해왔거든요. 그래서 정말 저는 그때, 너무 순진하게 돌아가는 비용까지 냈던 안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사기당하지 않도록 어플 내에서의 결제를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지만 또 그렇게 안 될 때도 많잖아요. 그리고 내가 현금이 있어서 난 현금을 써야겠다하실 때는 미터기에 나오는 요금을 정확하게 확인하시고 그거에 맞는 금액을 딱 주는 게 중요하다는 거, 사기당하지 않게, 바가지 씌이지 않게 조심해주시면 됩니다.
전직 승무원이 추천하는 밀라노 여행 필수 코스
콜로세움 내부투어, 고대 로마 이해하기!
핵심 쏙쏙 우피치미술관 투어 57작품 오디오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