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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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가이드북 · 전체 34개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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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이탈리아 소매치기 방지 꿀팁 총정리

소매치기 방지 꿀팁 (1)

자 첫 번째, 한국에서의 습관을 모두 버리셔야 됩니다.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가방은 뒤로 매면 남의 거, 옆으로 메면 공용, 앞으로 매야 내꺼'가 됩니다. 주머니에 핸드폰을 넣고 다니는 행위! 우리나라 카페식으로 카페 테이블 위에 핸드폰을 놓고 가는 거! 정말 가이드의 막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드는 행동들입니다. 여러분 절대 그런 게 있어서는 안 돼요.

그리고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을 때 내 가방 너무 무거우니까 잠깐 내려놓고 찍는다? 정신 차리면 이 가방이 뿅 하고 없어지는 마법을 볼 수가 있습니다. 자기도 모르게 한국에서 했던 습관들이 있잖아요. 저는 여행자 분들이 그런 행동들을 하실 때마다 막 심장이 막 두근거려요. '가이드 수명을 단축시키고 싶지 않으시면 제발 그러지 마세요!'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그 행동들을 주의하셔야 된다는 거~ 가방, 그 다음에 핸드폰! 사진 찍을 때 내 소지품을 절대 바닥에 내려놓으시면 안 됩니다.

백팩 조심
사진9. 백팩 조심

소매치기 방지 꿀팁 (2)

그리고 두 번째입니다. 모르는 사람을 주의하셔야 됩니다. 바로 제가 3주 전에 이탈리아 투어를 하면서 저와 함께한 손님에게 여자 아이들이 물어봤대요. 콜로세움이 어디냐구요. 누가 봐도 여행자였고 우린 단체였으니까요. 그리고 나이가 지긋한 동양인? 그 친구들 입장에선 할아버지였을 거예요. 근데 그 사람한테 콜로세움 역에서 콜로세움이 어디 있냐고 물어본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되죠.

그런 식으로 접근을 해서 내 가방에 있는 지갑을 쏙 훔쳐가는 겁니다. 그리고 아마도 한 번은 들어보셨을 '사인단'! ‘이거 사인 좀 해주실래요?’ 내지 ‘불우한 이웃을 도우실래요?’ 하면서 종이를 쓱 건네며 내 가방을 가리면서 지갑을 싹 훔쳐갑니다.

여러분들에게 사인을 해 달라는 건 신용카드 결제 후 밖에 없습니다. 사인을 해달라는 경우 절대 없으니까 꼭 주의하세요.

기차역에서 도움을 주겠다고 다가오는 모르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왜냐면, 기차역에서 티켓을 사기 위해서 머신 기계를 막 누르다 보면 내가 살짝 헤매고 있을 때 귀신같이 알고 쫓아옵니다. 그리고 얘기를 던지는 거죠. '내가 도와줄까?' 그러면 나는 자기도 모르게 도움을 받게 돼요. 그리고 도움을 받고 나서 그 친구들이 지갑을 쓱 하고 가져가거나, 또는 '내가 너 도와줬으니까 10유로라도 줘' 라고 얘기를 합니다. 그 착했던 친구가 갑자기 냉정해지면서 돈을 달라고 할 때 얼마나 우리가 당황을 하겠어요. 그럼 나도 모르게 그 도움 한 30초 정도 받고 10유로 또는 뭐 50유로까지도 뜯길 수가 있다는 거. 항상 모르는 사람들이 먼저 도움을 청해온다, 먼저 말을 거는 것에 대해서는 주의하셔야 된다는 것. 나는 누가 봐도 화려하게 꾸미고 카메라 늘 짊어지고 다니는 관광객인데 먼저 말을 걸을 리는 없다라는 걸 항상 유념하세요.

소매치기 방지 꿀팁 (3)

세 번째, 가장 중요한 이야기가 될 수 있습니다. 늦게 돌아다니지 마세요. 아주 중요합니다. 이건 소매치기의 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안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특히, 혼자 여행하시는 분이라면 밤늦은 시간에는 되도록 돌아다니지 않아야 합니다.

밀라노 중앙역
밀라노 중앙역

관광지는 늦은 시간에도 사람이 많아서 안전하다고 할지라도 보통 각 도시 중앙역 근처에 숙소를 많이 구하시는거 같아요. 숙소로 돌아가는 길, 그 곳에는 소매치기가 아니더라도, 늦은 시간 노숙자들도 굉장히 많습니다. 낮과 밤의 분위기가 정말 엄청나게 달라진다는 걸 다녀오시면 느끼게 되실 거예요.

그곳에서의 저녁시간은 관광객의 금품을 누리는 범죄가 종종 일어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특히 더 주의하셔야 된다는 거! 밤 늦게 혼자서, 사실 여럿이서도 돌아다니지 않는 것을 제가 강조 드리지만 그래도 ‘야경이 너무 예뻐서 보고 싶다’ 하시면 꼭 많은 사람들과 함께, 또는 투어를 다녀오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을 드립니다.

너무 걱정할 것도 많고 챙겨야 될 것도 많고 지켜야 될 것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래서 이탈리아는 '알다가도 모를 나라'라고 합니다. 9년을 지냈던 저도 그렇게 사랑스러운 곳이었다가 이렇게 밉기도 합니다. 아마 여행자분들의 마음도 같을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하지만 제가 말씀드린 이 세 가지를 주의 하신다면 특별한, 잊을 수 없는 그리고 가장 중요한 안전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제가 약속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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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예약, 호텔·에어비앤비·호스텔 중 뭐가 좋을까?’ 챕터는 가이드북에서 이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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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챕터

  • 숙소 예약, 호텔·에어비앤비·호스텔 중 뭐가 좋을까?
  • 식비 절약, 입장권·교통비, 카드 사용 팁
  • 유럽여행 상비약과 소매치기 방지 용품, 뭘 챙겨야 할까?
  • 로마와 아씨씨, 어디를 가봐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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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주 묻는 질문

Q이탈리아에서 가방은 어떻게 메야 하나요?

'가방은 뒤로 매면 남의 거, 옆으로 메면 공용, 앞으로 매야 내꺼'가 됩니다.

Q사진 찍을 때 소지품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사진 찍을 때 내 소지품을 절대 바닥에 내려놓으시면 안 됩니다.

Q모르는 사람이 사인을 요청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여러분들에게 사인을 해 달라는 건 신용카드 결제 후 밖에 없습니다. 사인을 해달라는 경우 절대 없으니까 꼭 주의하세요.

Q밤늦게 돌아다녀도 안전한가요?

늦게 돌아다니지 마세요. 아주 중요합니다. 이건 소매치기의 문제 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안전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