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자, 먼저 가장 위쪽에 있는 도시 밀라노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쩌면 밀라노가 로마보다 더 익숙한 도시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실제로 그렇습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잘 사는 도시가 밀라노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패션의 도시로도 유명하기 때문에 비행편이 로마보다도 훨씬 많은 곳이 밀라노이기도 합니다. 밀라노는 그래서 출국하시는 분, 입국하시는 분도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밀라노 뭐 볼 거 없잖아요. 최후의 만찬 작품 하나 보면 끝 아닌가요?
꼬모 호수

하지만 밀라노는 안을 제대로 들여다 보시면 또 다른 매력이 숨어져 있습니다. 바로 뭐냐?
밀라노에서 차를 타고 조금만 더 나가시면 '꼬모 호수'라는 곳이 있어요. 꼬모 호수를 제가 특별히 추천드리는 이유는 이탈리아에서 3번째로 가장 큰 호수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수심이 400m에 이르러 유럽에서 5번째로 깊은 호수이기도 해요. 굉장히 많은 빌라, 집들이 있고 유명인들의 별장이 많습니다. 그래서 꼬모 호수의 장엄한 장관을 보기에도 아름답지만 예쁜 집이 정말 많은, 그래서 밀라노라는 이 복잡한 대도시에서 조금 더 벗어나서 약간의 힐링을 하고 올 수 있는 작은 마을을 제가 추천해 드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두오모 성당

'밀라노에서는 볼 게 별로 없을까요?' 아닙니다! 밀라노에서도 볼 것 들이 많이 있습니다.
북부 최대의 도시에서 가장 먼저 '우와' 하고 할 수 있는 곳, 바로 두오모 성당입니다.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이자 고딕 양식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 밀라노 두오모. 화려한 외관에 감탄하며 겉만 훑고간다면 이 성당의 진가를 알 수 없습니다.
600여 년에 걸쳐 만들어진 이 성당에는 유럽의 다양한 건축 양식이 모두 종합되어 있고, 밀라노를 아끼고 사랑했던 사람들의 역사가 그대로 묻어나는 곳입니다. 그리고 두오모의 루프탑에 올라 첨탑 위에 서있는 수많은 성인들의 조각상들과 함께 밀라노 전경을 감상하는 시간도 꼭 가져보세요. 밀라노 두오모의 건축 역사부터 내부에서 꼭 보아야 할 중요한 장소와 예술작품들의 설명도 함께 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빅토리오 쇼핑몰

그리고 ‘패션의 도시’ 하면 밀라노 아니겠습니까? 여러분, '갤러리아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쇼핑몰을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물론 구찌, 프라다, 베르사체, 명품들이 쫙 즐비하는 고급 부티크 감상하는 재미도 있지만 이 아름다운 건축물인 쇼핑몰 안 에서 카푸치노 한 잔을 밀라노 사람들처럼 마셔보며 낭만을 즐기는 시간. 밀라노에서 가능합니다. 한 번 꼭 방문해 보세요.
빅토리오 엠마누엘레 2세 쇼핑몰은 두오모 성당 바로 옆에 있기 때문에 여러분이 성당 한 번 구경하시고 쇼핑몰에서 쇼핑 하신 뒤에 카푸치노 한 잔 딱 하면서 여유를 즐기시면 완벽한 하루가 또 될 거예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수도원

자, 그리고 나서 로마와 피렌체에서 그림에 조금 관심이 생겼다면,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대해서 관심이 조금 있다면, 밀라노는 또한 가장 중요한 도시가 될 수도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 르네상스 3대 거장. 1500년도에 가장 세계에서 그림을 잘 그렸다라고 얘기하는 세 명 중의 한 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하면 생각나는 여러분 무엇일까요?
바로 모나리자입니다. 이 유명한 작품 때문에 ‘프랑스 사람이 아닐까?’라고 생각 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이탈리아 사람입니다.
그래서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들이 이탈리아 곳곳에도 많이 있는데, 그 거대한 작품, 유명한 작품 바로 '최후의 만찬'이라는 프레스코화 작품은 밀라노에 있습니다.
레오나르도, 최후의 만찬 왜 밀라노에 남겼을까요?피렌체를 떠나 밀라노로 향한 레오나르도 다 빈치! 최후의 만찬이 밀라노에 있는 진짜 이유를 알려드릴게요.밀라노 시내에 있는 르네상스 양식의 교회, 최후의 만찬이 있는 수도원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를 꼭 방문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안타깝게도 한국인을 위한 현장 가이드 설명이 없고 대부분 영어나 이탈리아어로만 되어있다 보니 현장에서 그 감동을 100% 다 느끼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한국분들도 현장에서 '최후의 만찬'을 직접 보면서 작품의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는 투어를 소개해드려요. 산타 마리아 델레 그라치에 성당에 관한 이야기부터 '최후의 만찬'을 감상하시면서 이 작품이 도대체 어떤 부분에서 특별한지, 그리고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 대한 이야기와 작품이 훼손되고 복원되었던 숨겨진 이야기까지 들어보시면서 명화의 감동을 느껴보시길 바랄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