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여행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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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여행 가이드북 · 전체 47개 챕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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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15

베네치아 대표 디저트 맛집은 어디인가요?

앞에서 베네치아에서 특히 맛볼 수 있는, 맛보면 좋은 것 들을 소개해 드렸다면, 이번에는 또 빼놓을 수 없는 디저트 소개 입니다. 베네치아에 물론 맛있고 분위기 좋은 곳들은 워낙 많지만, 그 중에서도 여러분이 많이 다니는 또는 찾아가볼 만한 곳 위주로 몇 군데를 소개해드려보려고 해요.

카페 플로리안

카페 플로리안
사진107. 카페 플로리안

물론 그 중에는 단연코 베네치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카페, ‘카페 플로리안’이 첫 번째로 소개되어야 하겠죠? 이 카페는 1720년에 오픈한 이래 유럽 최초의 카페로 베네치아 역사와 함께 한 카페 입니다. 그야 말로 상징성이 굉장히 높은 곳입니다.

베네치아 출신인 카사노바도 물론 이 카페를 즐겨찾았지만, 독일의 대문호, 괴테를 비롯해 수많은 문화 예술인, 시대를 향유했던 인물들이 베네치아에서 이 카페 플로리안을 꼭 찾았다고 하니까요. 실제로 그 내부 인테리어와 대부분의 집기들도 가능한 옛 모습을 유지하고 있어서, 플로리안에서 바뀌는 건 이 곳을 찾는 손님과 일하는 사람들만 바뀔 뿐 이라고 할 정도의 전통과 역사를 지키고 있는 곳 이예요.

게다가 그 앞에서는 날만 괜찮으면 라이브 연주까지 들을 수 있는데다 산 마르코 광장의 여유로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카페 광장 쪽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 잔 마시고 멍 때리면 아 내가 이러려고 돈 벌어서 여행 왔구나! 이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더라고요. 솔직히 가격대는 비싼 편입니다. 이탈리아 문화상 자릿세도 있는데다 기본적으로 오래된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페이니만큼 유지비용도 있어서 기본 가격대도 비싼 편이긴 합니다. 게다가 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때에는 1인 당 음악 감상료까지 붙기 떄문에 앉아서 드시면 아이를 제외하고 성인은 1인 당 보통 15유로~20유로씩 드는 곳 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으로는 매번 여행 때 그렇게 쓰는 게 아니니 한 번쯤은 감수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의외로 여기 젤라또도 진짜 맛있고, 핫초코는 제대로 유럽 스타일로 전통을 즐겨보고 싶다면 드셔보실 만 하구요, 그 외의 카페 종류도 무난하게 드실 만합니다. 하지만 제일 맛있는건 분위기라는 거 참고하셔서 전통과 분위기 맛보러 다녀와 보면 좋을 듯 해요.

카페 토레파지오네

카페 토레파지오네
사진108. 카페 토레파지오네

첫 번째로 분위기와 전통을 맛보셨다면, 두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정 반대의 분위기예요. 아까보다 훨씬 현대적이고 힙하고 모던한, 하지만 그럼에도 1930년도에 문 열어서 벌써 100년 다 되어가는 카페입니다.

베네치아에서 직접 다양한 종류의 원두를 볶아 원두 구입도 가능하고, 또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여기는 사실 관광지에 있는 카페는 아니구요. 카나레조라고 하는 지역, 말하자면 산타 루치아에서 리알토 다리로 가는 길목 중에서도 더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지역에 있는데 의외로 이 골목이 현지인 맛집들이나 바가 많이 모여있는 곳이라서, 베네치아 여행에 시간 여유가 있다면 이 카나레조 지역도 산책하는 걸 추천해요.

여기는 앉아서 드실 수 있는 테이블 보다는 이탈리아 대부분 카페처럼 서서 호로록 커피 마시고 금방 떠나는 분위기라서 카페에서 쉬어야지 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하지만 현지인 커피 가격, 정말 저렴해요! 1~3유로에 제대로 커피 즐길 수 있는 곳이고, 개인적으로는 로마 타짜도로나 로마 산 에우스타키오에서 맛보았던 것보다 좀 더 산미 있는 커피였다고 제 입과 뇌는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미가 아주 강한 편은 아니니까 마셔보고 괜찮으시면 커피 기념품 구입해보는 것도 가능한 곳입니다.

젤라떼리아 수소

젤라떼리아 수소
사진109. 젤라떼리아 수소

자 이번에는 젤라또 맛집도 한 군데 소개해드릴께요. 베네치아에서 개인적으로 제일 맛있게 먹었던 쫀쫀하고 과일맛은 신선했던, 리알토 다리 근처에서 금방 찾아갈 수 있는 ‘젤라떼리아 수소’ 입니다.

이 곳도 너무 좋았던 게 직원분들이 대체로 정말 친절하고, 가격대는 현지인 가격인데 기본적으로 젤라또 맛도 정말 맛있어요. ‘수소’ 이름이 적힌 와플 콘을 젤라또에 꽂아 주는데, 같이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물론 베네치아에도 곳곳에 젤라또 맛집이 있긴 하지만, 일부러 찾아가기까지는 그렇고, 리알토 다리 가실 때, 위치도 좋고 가격도 좋고 분위기와 맛까지 제일 좋은 추천하는 젤라떼리아 수소였습니다.

트레 메르칸티

그 다음으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한 마디로 미쳤습니다. 정말 미쳤어요. 피스타키오 티라미수가 미쳤어요. 여기는 제가 투어하면서 손님들에게 제발 투어 끝나고 꼭 가보시라고 막 당부했던 곳 입니다.원래 티라미수만 파는 곳은 아니고, 식료품점이예요. 그래서 내부에서 올리브 오일, 발사믹, 트러플 이런 것들도 기념품으로 구입하기도 좋은 곳인데 이 매장에서 만드는 돌체, 디저트 종류도 드실 수 있는 곳 입니다.

트레 메르칸티
사진110. 트레 메르칸티

다만 여기의 유일한 단점은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전혀 없다는 거예요. 전부 식료품점 내부의 스탠딩 테이블이라서 서서 먹을 수밖에 없는데, 만약에 많이 힘들면 테이크아웃해서 숙소에서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합니다.

라미수 클래식 맛도 괜찮지만 가능하다면 한국에서 맛보기 힘든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는 꼭 드셔보시구 카페도 함께 하고 있으니 에스프레소나 커피 종류도 함께 주문해서 같이 드시면 더 맛있을 거에요.

내부에서 직접 마카롱이나 티라미수 작업하는 것도 항상 오픈키친으로 보여주고 있어서 그 또한 매력있는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는 곳입니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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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챕터

  • 베네치아 여행 전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 베네치아 수상버스(바포레토) 이용법과 티켓 안내
  • 베네치아 곤돌라 요금과 탑승 추천 시간대
  • 베네치아 리도 섬 해변과 토르첼로 섬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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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자주 묻는 질문

Q카페 플로리안은 어떤 곳인가요?

이 카페는 1720년에 오픈한 이래 유럽 최초의 카페로 베네치아 역사와 함께 한 카페 입니다.

Q카페 플로리안 가격대는 어떤가요?

오케스트라 연주를 할 때에는 1인 당 음악 감상료까지 붙기 떄문에 앉아서 드시면 아이를 제외하고 성인은 1인 당 보통 15유로~20유로씩 드는 곳 입니다.

Q카페 토레파지오네는 어디에 있나요?

여기는 사실 관광지에 있는 카페는 아니구요. 카나레조라고 하는 지역, 말하자면 산타 루치아에서 리알토 다리로 가는 길목 중에서도 더 안쪽으로 깊숙이 들어가는 지역에 있는데

Q트레 메르칸티는 무엇을 파는 곳인가요?

원래 티라미수만 파는 곳은 아니고, 식료품점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