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 여행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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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4

베네치아 메스트레 숙소, 장단점은 뭘까?

저는 개인적으로 여행할 때 숙소 잡으면서 위치, 깨끗함을 위주로 보는 스타일이긴 해요. 하지만 각자의 기준에서 숙소 보는 기준이 정말 다양하잖아요. 오늘은 그런 부분을 제가 감안해서 어떤 위치에 숙소를 잡으면 장단점이 있을지, 그리고 베네치아 숙소를 잡을 때 감안해야 하는 좀 특수한 사항들, 함께 전해드릴게요.

육지(메스트레)와 본섬
사진25. 육지(메스트레)와 본섬

일단 첫 번째로, 베네치아 입성하기 챕터에서 제가 지명을 알려드렸던 것처럼, 숙소를 잡을 때에도 지명 하나를 함께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진25]를 보시면 오른쪽 아래에는 우리가 여행지, 그러니까 목적지로 삼는 베네치아 본섬, 그리고 기차역인 산타루치아 스테이션, 산타루치아 역이 표시가 쓰여 있는데 여기를 본섬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또 하나 왼쪽 약간 위쪽으로 베네치아 메스트레 기차역 표시가 되어있는 부분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육지 쪽에 있는 베네치아, 그 중에서도 관광객을 위한 숙박 시설이 가장 잘 모여있는 지역, 이게 바로 메스트레 기차역 주변입니다. 일단 이 메스트레와 본섬 숙소의 가장 큰 차이점, 먼저 장단점을 한번 짚고 넘어가야 그 다음으로 본섬 숙소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메스트레 숙소 장단점

메스트레와 본섬의 숙소 비교
사진26. 메스트레와 본섬의 숙소 비교

혹시 몰라서 제가 간단하지만 장단점을 눈으로 쉽게 볼 수 있도록 표도 한번 그려서 올려봤는데 보시면 메스트레와 본섬을 가격 그리고 숙소 퀄리티, 그리고 기차역과의 접근성, 관광 편의성 이런 관점에서 한번 적어 봤어요. 한 번 확인해 보시면 좋구요.

요즘 이제 베네치아 관련해서 over tourism으로 베네치아인들이 ‘관광객 좀 제발 좀 덜 왔으면 좋겠다’, 이런 기사들을 혹시 보신 적 있을 수도 있어요. 베네치아는 성수기가 거의 1년 내내 성수기다 보니 환경적인 특수성까지 더해져서 기본적으로 이탈리아 내에서도 가격대가 가장 높은 곳이 베네치아 숙소입니다.

또 거기다가 바다 위에 최소 2~300년 된 건물 외관의 내부만 리모델링을 하면서 유지를 하다 보니 가격 대비 시설이 많이 떨어지는 게 본섬 숙소들이에요. 물론 가격대가 비싼, 하루에 기본 100만 원 이상 하는 특급 호텔들, 이런 곳 들은 옛 귀족 저택을 개조했으니까 당연히 좀 덜하긴 하겠지만, 사실 그조차도 모던한 걸 좋아하는 우리 한국인 여행자들의 취향에는 '어 이거 내 취향 아닌데? 돈을 이만큼 썼는데'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거든요.

메스트레 숙소들은 산타루치아 기차역까지 왕복 최소 25분 정도 걸려서 ‘여행을 하다보면 불편하지 않나’ 하실 수 있을 텐데 그 외의 장점들이 너무 훌륭해서베네치아 본섬 숙소가 성에 안 차거나 또는 숙소를 잡고 싶어도 못 잡을 때, 훌륭한 대안이 되기는 합니다.

일단메스트레 숙소의 장점은 기차역과 숙소가 굉장히 가깝다는 점이거든요. 대체로 숙소가 메스트레 기차역을 나오자마자 대로를 따라서 대부분 쫙 형성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캐리어를 끌고 이동을 해도 본섬보다 훨씬 편하게, 빠르게 숙소로 들어갈 수 있어서 그런 부분이 좀 좋은 편이구요. 여행자 숙소 밀집 지역이다 보니까 기차역 뿐 아니라 인근의 공항 버스, 또 타지역으로 이동하는 버스 정류장, 마트 이런 부분들이 잘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메스트레 기차역 앞 호텔들 모습
사진27. 메스트레 기차역 앞 호텔들 모습

숙소는 물론 몇 성급인지에 따라, 또 객실 종류에 따라 가격대가 좀 다양하긴 하겠지만, 기본적으로 같은 가격대라면 본섬보다 좀 더 넓고, 기본적으로 모던한 스타일의 객실을 갖추고 있어서 대부분 전 세계 여행자의 취향을 맞추는 곳 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이 보통 한국인 여행자들에게 잘 맞구요.

또 최근 몇 년 사이에는 여기 독일 계열의 호스텔들이 생겼어요. 가격 대비 워낙 좋은 숙소들 입니다. 그래서 저렴하면서 깔끔한 호스텔을 찾는 배낭여행자부터, 또 가성비 좋은 숙소를 찾는 분들, 또 깨끗하면서 넓은 숙소, 편안한 숙소를 찾는 신혼여행이나 가족 여행 오신 분들까지, 전반적인 니즈를 다 충족시키는 곳 이라서 메스트레 지역의 숙소가 정말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치명적인 게 바로 위치거든요. 사실 기차역에서 숙소까지는 너무너무 가깝지만, 문제는 여기는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숙소 앞에서 메스트레 역까지 기차를 타고 산타루치아 역까지 가는데 보통 편도 10분, 왕복 평균 25분 정도를 잡아야 돼요. 이 말인즉슨, 산타루치아역에서 또 다른 관광지까지 갈 때는 그 이상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일정이 짧고 또 야경을 보고 싶다거나, 또는 한여름에 여행하면서 낮에 잠깐잠깐 숙소에서 쉬고 싶다거나, 이런 여유로운 여행을 하고 싶을 때 또는 반대로 시간이 너무 촉박할 때는 그 시간이 부담된다 라는 의미기도 합니다.

그래서 본섬 내 숙소 자체의 로망도 있기 때문에 아무래도 본섬에 숙소를 잡는 분들도 있으실 거예요. 게다가 또 오래되긴 했어도 몇백 년 된 건물에서 지내는 게 나름의 매력도 있긴 하잖아요. 그래서 나는 여러 이유 때문에 메스트레보다 본섬에 머물고 싶다 하는 경우, 추천하는 지역 몇 군데를 먼저 알려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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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네치아 곤돌라 요금과 탑승 추천 시간대
  • 베네치아 리도 섬 해변과 토르첼로 섬 여행
  • 베네치아 노벤타·몽클레어 아울렛 가는 법과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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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Q메스트레 숙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메스트레 숙소의 장점은 기차역과 숙소가 굉장히 가깝다는 점이거든요.

Q메스트레에서 산타루치아역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숙소 앞에서 메스트레 역까지 기차를 타고 산타루치아 역까지 가는데 보통 편도 10분, 왕복 평균 25분 정도를 잡아야 돼요.

Q메스트레 숙소의 단점은 무엇인가요?

다만 치명적인 게 바로 위치거든요. 사실 기차역에서 숙소까지는 너무너무 가깝지만, 문제는 여기는 관광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