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생각보다 피렌체가 한식당 가기가 좋습니다. ‘갑자기 가이드가 왜 한식당 이야기를 하나’ 이런 생각 드실 수 있습니다. 보통 ‘이탈리아를 일주일에서 10일 정도 일정으로 여행한다’ 이 케이스가 제일 많잖아요. 보통 로마부터 위로 올라가거나, 또는 밀라노나 베네치아 같은 곳, 또는 다른 나라에서 여행하다 내려오거나 그러면 일정 상, 보통 딱 피렌체가 이탈리아에서는 한식이 제일 많이 생각나는 곳이거든요. 물론 다른 도시들도 한식당이 있기는 하죠. 그런데 피렌체가 도시가 작다 보니까 찾아가기 어렵지 않은,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 보니까 무난하게 한번쯤 한식당 가기 좋은 때라고 해야할까요?
다만 하나 하나 식당을 제가 다 추천드려도 맛은 워낙 주관적이기 때문에 제가 몇 군데 간단하게 코멘트만 하면서 주소 링크를 올려놓을게요. 여러분께서 직접 방문하기 전에 이왕이면 각각의 한식당 리뷰 한 번 더 확인을 하시고, 본인 취향 맞는 곳에 가는 걸 추천을 합니다.
| 식당 | 위치·종류 | 참고 |
|---|---|---|
| 궁 | 피렌체·토스카나 첫 한식당, 고급스럽고 깔끔함 | 가격대가 조금 높음 |
| 강남식당 | 가죽시장 너머 숙소 밀집 지역 | 비교적 저렴 |
| 사포리 디 코리아 | 단테의 집 근처(두오모와 시뇨리아 광장 사이), 식료품점 겸 분식 | 한인 식품도 살 수 있음 |
| 일 꼬꼬 | 한국식 닭 요리 전문 | 한국보다 비싸고, 친절도 리뷰는 호불호 |

18-1. 한식당 궁
일단 첫 번째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궁'이라고 하는 한식당 입니다. (링크 ) 여기는 피렌체와 토스카나 지역에 제일 먼저 생긴 한식당, 그니까 이탈리아 안에서도 되게 오래된 한식당이에요. 이탈리아 오래 거주하신 한인분들이 운영하는 곳이에요.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다 고급스럽고 깔끔한 편이라 다음에 소개해드릴 장소보다 약간 가격대가 좀 더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인들이나 피렌체 사는 한국인들이 혹시 멀리서 손님이 오거나 맛집 가고 싶을 때 찾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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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 강남식당

다음으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강남식당'이라고 하는 곳입니다. (링크 ) 가죽시장 살짝 너머에 있어요. 궁보다는 좀 더 시내쪽인 게, 많은 여행자들의 숙소가 이 쪽에 있거든요. 그래서 찾아가기 좀 더 가까운 편인데 여기는 조선족분들이 운영하는 곳이고 워낙 이 지역 레스토랑들이 좀 더 가격대가 저렴한 편이에요. 주변에 중식당도 많구요. 그래서 비교적 알뜰한 가격에 한식을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맛은 최근 리뷰를 보고 참고하시면 더더욱 좋을 것 같아요!
18-3. 사포리 디 코리아 - 식료품점 겸 한식당

위치가 제일 좋은 곳은 '사포리 디 코리아', 한국의 맛이라고 하는 이름의 식료품점 겸 한식당입니다. (링크 ) 위치가 단테의 집 근처에요, 그러니까 두오모와 시뇨리아 광장 사이에 있어서 가장 찾아가기 좋은 곳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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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분식은 무난하게 먹을만했는데 다른 곳에 비해 메뉴 가짓수가 많지 않은 편이라서 참고만 하시면 좋겠구요.
혹시 일정이 긴데한인 식품이 필요하시거나 하면 여기서 구입하는 거 추천드려요. 특히 베네치아나 스위스 쪽으로 올라가는 일정이시라면, 개인적으로는 여기가 구입하기 제일 좋은 장소라서 라면, 고추장, 한국 통조림 반찬 같은 거 구입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18-4. 일 꼬꼬

그리고 마지막으로 소개해드리는 곳은 '일 꼬꼬'라는 곳인데 꼬꼬에서 느낌 오시겠지만 한국식 닭 요리 전문점이에요. (링크 )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여기는 한국에서 오신 분들보다 외국에 계신 한인 교민들이나 유학생들에게 특히 추천을 합니다. 외국에 머물다 보면 한국식 치킨이나 닭볶음탕 이런 것들 맛보기 힘들 때 있잖아요. 전반적으로 당연히 한국보다는 비싸지만 맛이 좋은 편이었는데 다만 최근 리뷰를 보니까 친절함에 대한 리뷰가 호불호가 많이 있더라고요. 감안하시고 여러분들께서 한 번 확인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탈리아 일주를 같이 했던 한 가족분이 계셨는데 아버님의 여행 철학이 여행 중에 한식은 금물이었던 가족이었어요. 그런데 로마에서 3일동안 이탈리아식만 먹다가 비 내리는 피렌체에서 제가 정말 그때 다른 가족분들의 열망을 못이긴 척 은근슬쩍 한식당 모셔갔었거든요. 그리고 그때 오들오들 떨다가 뜨끈한 국물 음식 드시더니 아버님이 사실 3일동안 잘 먹긴 했지만 한국 음식 그리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도 혹시 일정 중에 은근슬쩍 한식이 그리웠다면 맛있게 한 번 딱 드시고 다시 이탈리아 음식 맛있게 드실 수 있는 힘을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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