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몰은 반나절로는 빠듯해요

피렌체 시내에서 더몰까지는 버스로 한 시간 안팎이라 오가는 데만 두 시간 정도가 들어요. 매장을 둘러보고, 인기 매장 앞에서 줄을 서고, 점심까지 먹으면 보통 하루가 통째로 필요해요. 그래서 오전에 잠깐 다녀와서 오후에 미술관을 보겠다는 계획은 어긋나기 쉬워요. 더몰에 가는 날은 그날 다른 일정을 비워 두는 편이 안전해요.
더몰이 어떤 곳인지, 프라다 스페이스와는 무엇이 다른지 같은 기본 소개는 가이드북의 '피렌체 아울렛, 더몰과 프라다스페이스는 어떤가요?' 챕터에 정리돼 있어요. 이 글은 그 다음 단계, 실제로 가는 날 시간을 어떻게 나눠 쓰면 좋은지에 집중할게요.
| 항목 | 내용 (2025년 7월 기준) |
|---|---|
| 피렌체 시내 → 더몰 | 셔틀버스 한 시간 안팎(왕복 약 두 시간) |
| 셔틀 요금 | 1인 왕복 18유로, 온라인 예약·현장 구매 가능 |
| 운영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
| 오픈런 셔틀 | 오전 8시 50분 출발 편 |
| 돌아오는 버스 | 대체로 한 시간 간격 |
| 입점·할인 | 40여 개 브랜드, 일반 매장보다 30~70% 할인 |
셔틀버스는 예약보다 시간표 확인이 먼저예요

렌터카가 아니라면 대부분 피렌체와 더몰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타게 돼요. 요금은 2025년 7월 기준 1인 왕복 18유로이고, 온라인 사전 예약과 현장 구매가 모두 가능해요. 예약한 시간을 놓쳤거나 자리가 없으면 다음 편을 타면 되니 시간에 쫓겨 뛸 필요는 없어요.
다만 아울렛에서 피렌체로 돌아오는 버스는 대체로 한 시간 간격이에요. 매장에서 나왔는데 방금 버스가 떠났다면 꼼짝없이 한 시간을 기다려야 하죠. 성수기나 시즌에 따라 시간표가 바뀌기도 하니, 출발 전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그날 시간표를 확인하고 돌아갈 버스 시간을 미리 정해 두는 게 좋아요.
- 출발 전 공식 시간표 확인 (시즌마다 달라질 수 있어요)
- 돌아갈 버스 시간을 먼저 정하고 쇼핑 시작
- 마지막에 들를 매장은 정류장 근처로 잡기
- 예약 편을 놓쳐도 다음 편 탑승 가능
오픈런을 한다면 오전 8시 50분 편
운영 시간은 2025년 7월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예요. 워낙 사람이 몰리는 곳이라 개장에 맞춰 도착하는 편이 유리한데, 그러려면 오전 8시 50분에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타면 돼요. 도착하면 가장 사고 싶은 브랜드 매장으로 곧장 가는 것이 핵심이에요.
구찌, 프라다, 몽클레어처럼 인기 있는 대형 매장은 물건이 많은 만큼 입장 대기줄도 길어요. 개장에 맞춰 갔더라도 어느 정도 줄을 설 수 있다는 점은 감안해 두세요. 두 번째, 세 번째로 가고 싶은 브랜드를 미리 정해 두면 줄이 길 때 순서를 바꾸기 쉬워요.
내리자마자 고객 라운지부터 들르세요
셔틀버스는 구찌 매장 맞은편에 정차해요. 바로 앞에 고객 라운지가 있는데, 여기서 할인 쿠폰이나 교환권을 받을 수 있어요. 쇼핑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들르는 게 순서예요. 매장 안에서 결제하다가 알게 되면 다시 나오기 번거롭거든요.
더몰에는 구찌, 프라다, 생로랑을 비롯해 4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일반 매장보다 30~70% 할인된 가격대예요(2025년 7월 기준). 브랜드 수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라서, 가고 싶은 매장을 미리 추려 두면 동선이 짧아지고 남는 시간을 여유 있게 쓸 수 있어요.
식사는 구찌 위층, 그리고 규모에 대한 기대치
점심은 구찌 매장 위층에 있는 카페 겸 레스토랑이 무난해요. 간단히 먹으면서 쉬어 가기에 쾌적한 편이에요. 아시아 음식점도 있어서 밥이 당기면 갈 수는 있지만, 맛을 기대하고 가기보다는 선택지 하나로 두는 정도가 좋아요.
한 가지 미리 알아 두면 좋은 건 규모예요. 더몰은 한국의 대형 교외 아울렛보다 작아서, 큰 규모를 상상하고 가면 실망하는 경우가 있어요. 일정에 베네치아가 들어 있고 아울렛 쇼핑이 주목적이라면 베네치아 근교의 노벤타 아울렛도 후보에 넣어 보세요. 현지 가이드 사이에서는 더몰보다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가 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