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여행 가이드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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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팁

로마 버스·지하철 카드 탭 결제 — 환승마다 찍어야 벌금을 피해요

로마 대중교통 카드 탭 결제 핵심 규칙
로마 대중교통 카드 탭 결제 핵심 규칙

티켓 없이 카드만 대면 되는 Tap&Go

카드를 단말기에 대는 탭 결제
카드를 단말기에 대는 탭 결제

로마 교통공사 ATAC의 버스·트램·지하철은 종이 티켓을 사지 않아도 탈 수 있어요. 비접촉 결제가 되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애플페이·구글페이를 등록한 스마트폰을 단말기에 대면 그 자리에서 요금이 결제되는 Tap&Go 방식이에요. 담배 가게에서 티켓을 사거나 자판기 앞에서 잔돈을 세는 수고가 없어서 여행자에게 특히 편해요.

카드에 와이파이 모양의 비접촉 결제 마크만 있으면 되고, 한국에서 발급한 카드에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지와는 전혀 상관없어요. 해외 결제가 되는 비자·마스터카드면 대부분 통과돼요. 아이폰이라면 지갑 앱에서 카드를 ‘익스프레스 교통카드’로 설정해 두면 화면을 켜거나 잠금을 풀지 않고도 바로 찍을 수 있어요.

요금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2026년 9월 기준)

처음 카드를 찍으면 1회권(BIT) 요금 1.50유로가 결제돼요. 이 티켓은 첫 태그부터 100분 동안 유효해서, 그 안에서는 버스와 트램을 몇 번 갈아타도 추가 요금이 없어요. 다만 지하철은 예외라서 100분 안이라도 개찰구를 한 번 나가면 다시 탈 때 새 요금이 붙어요.

하루에 여러 번 타면 ATAC가 알아서 가장 싼 요금으로 묶어 줘요. 같은 카드로 24시간 안에 1회권을 다섯 번 결제한 뒤 여섯 번째 탈 때부터는 24시간권 요금(8.50유로)으로 바뀌어, 하루 요금이 8.50유로를 넘지 않아요. 그러니 오늘 몇 번 탈지 미리 계산하지 않아도 손해 보지 않아요. 단, 이 묶음 계산은 ‘같은 기기’로 찍을 때만 돼요. 아침에 실물 카드로 찍고 오후에 같은 카드를 등록한 애플페이로 찍으면 다른 기기로 인식돼 따로 계산돼요.

구분요금적용 조건
1회권(BIT)1.50유로첫 태그부터 100분, 그 안의 버스·트램 환승은 추가 요금 없음
지하철 재탑승새 요금100분 안이라도 개찰구를 나갔다 다시 타면 새로 결제
24시간 상한8.50유로같은 카드·같은 기기로 24시간 안에 여섯 번째 결제부터 24시간권으로 전환

가장 중요한 규칙 — 환승할 때마다 다시 찍기

트램 안 풍경
트램 안 풍경

카드로 탔는데도 벌금을 냈다는 후기가 유독 로마에 많은 이유가 여기 있어요. 종이 티켓은 한 번 개찰하면 100분 동안 그냥 갈아타면 되지만, Tap&Go는 버스에서 지하철로, 지하철에서 버스로, 버스에서 다른 버스로 옮겨 탈 때마다 새 차량의 단말기에 카드를 다시 대야 해요. 100분 안이면 요금은 한 번만 청구되지만, 찍는 행위 자체는 매번 해야 하는 거예요.

검표원은 승객 카드를 단말기에 대서 마지막 태그 기록을 확인해요. 앞차에서 찍은 기록만 있고 지금 탄 버스에서 찍은 기록이 없으면, 요금을 이미 냈더라도 무임승차로 처리돼 벌금 대상이 돼요. 한 줄로 정리하면 ‘탈 때마다 탭, 100분 안이면 요금은 한 번’이에요. 이것만 지키면 로마 대중교통에서 카드 때문에 곤란해질 일은 없어요.

찍혔는지 불안하면 결제 내역을 직접 확인해요

버스 단말기는 소리와 초록 불로 승인을 알려 주지만, 붐비는 버스에서는 놓치기 쉬워요. ATAC 공식 사이트 MyAtac(ecommerce.atac.roma.it)에 회원 가입한 뒤 결제에 쓴 카드를 등록하면 언제 어디서 찍었는지, 얼마가 청구됐는지 내역을 볼 수 있어요. 카드사 앱에는 하루 뒤에 합산 금액만 뜨는 경우가 많으니, 정확한 기록이 필요하면 이쪽을 보는 게 확실해요.

카드 결제가 불안하거나 여러 명이 함께 다닌다면 종이 티켓도 여전히 유효한 선택이에요. 지하철역 자판기나 담배 가게(Tabacchi)에서 1회권을 사서 첫 탑승 때 개찰기에 넣으면 되고, 이 경우엔 100분 안 환승 시 다시 찍을 필요가 없어요. 카드 한 장으로 여러 명이 동시에 탈 수는 없으니 일행마다 카드가 있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비교카드(Tap&Go)종이 티켓
구입필요 없음(카드·스마트폰)지하철역 자판기·담배 가게
환승할 때탈 때마다 다시 찍기100분 안이면 다시 찍지 않음
결제 기록MyAtac에서 확인없음
여러 명1인당 카드 1장1인당 티켓 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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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만 빠르게

Q로마 버스를 한국 신용카드로 탈 수 있나요?

네. 비접촉 결제 마크(와이파이 모양)가 있는 비자·마스터카드면 버스·트램·지하철 단말기에 대고 바로 탈 수 있어요. 카드의 ‘교통카드’ 기능 여부와는 관계없고, 애플페이·구글페이도 같은 방식으로 돼요.

Q로마 Tap&Go 요금은 얼마인가요?

2026년 9월 기준 첫 태그에 1회권 1.50유로가 결제되고 100분 동안 유효해요. 같은 기기로 24시간 안에 여섯 번째 결제부터는 24시간권(8.50유로)으로 자동 전환돼 하루 요금이 8.50유로를 넘지 않아요.

Q100분 안에 버스를 갈아탈 때도 카드를 다시 찍어야 하나요?

네, 꼭 찍어야 해요. 요금은 100분 안이면 한 번만 청구되지만, 환승한 차량에 태그 기록이 없으면 검표 때 무임승차로 처리돼 벌금 대상이 돼요. 버스→지하철, 지하철→버스, 버스→버스 모두 마찬가지예요.

Q지하철도 100분 안에 여러 번 탈 수 있나요?

아니요. 지하철은 1회권으로 한 번만 입장할 수 있어서, 100분 안이라도 개찰구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가면 새 요금이 붙어요. 버스·트램은 100분 안에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어요.

Q카드가 제대로 찍혔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있나요?

ATAC 공식 사이트 MyAtac(ecommerce.atac.roma.it)에 가입하고 결제 카드를 등록하면 태그 시각·장소·청구 금액을 볼 수 있어요. 카드사 앱보다 정확하고 빨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