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탈루냐 와인과 카바
지로나 근교 엠푸르다(Empordà) 지역은 오래된 와인 산지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수준 높은 와인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스페인식 스파클링 와인인 카바(Cava)는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게 구입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좋아요. 작은 와인숍이나 슈퍼마켓에서도 쉽게 살 수 있지만, 와인 전문 상점에서 현지 추천을 받아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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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로나 초콜릿과 로카 디저트 기념품
지로나는 디저트의 도시라고 불려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로카 형제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로캄볼레스(Rocambolesc)’에서는 귀여운 디자인의 기념품 초콜릿과 디저트 패키지를 판매하고 있어 선물용으로 제격이에요. 소량 포장된 초콜릿이나 잼 같은 제품은 가볍게 사 가기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과 카탈루냐 소금
스페인은 세계적인 올리브 오일 산지인데, 카탈루냐산 올리브 오일은 특히 향이 풍부하고 깊은 맛으로 유명합니다. 또 현지 시장에서는 ‘플로르 데 살(Flor de Sal)’이라 불리는 고운 바다 소금을 판매하는데, 요리에 살짝만 뿌려도 풍미가 확 살아나지요. 주방에 두고 쓰면 여행의 기억이 매일 떠오를 거예요.
세라믹·핸드메이드 공예품
지로나 골목에는 작은 공방들이 많아, 손으로 만든 세라믹이나 생활 소품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따뜻한 감성이 담겨 있어서 기념품으로 참 좋아요. 특히 전통 무늬가 들어간 접시나 컵은 실용적이면서도 장식 효과가 있어 많은 여행자들이 챙겨갑니다.

현지 장인의 가죽 소품
카탈루냐 지방은 오랜 가죽 공예 전통이 있어, 지갑이나 벨트, 작은 가방 같은 아이템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대형 브랜드가 아닌, 현지 장인이 운영하는 작은 상점에서 구입하면 훨씬 개성 있고 특별한 기념품이 됩니다. 오래 사용할수록 멋이 나는 아이템들이라 여행 선물로도 손색이 없어요.
에디터 팁: 로컬 마켓 적극 활용하기
기념품샵만 둘러보기보다는, 현지 시장이나 주말 플리마켓을 방문해보세요. 로컬 분위기를 느끼며 물건을 고르는 재미가 있고, 의외로 저렴하면서도 특별한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식료품은 시장에서 사는 게 훨씬 신선하고 다양하답니다.

지로나에서 장 볼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지로나는 대형 쇼핑몰보다 구시가지 골목의 작은 가게와 공방, 그리고 신시가지 인디펜덴시아 광장 주변의 상점들이 쇼핑의 중심이에요. 명소를 둘러보다 자연스럽게 마주치게 되는 구조라, 쇼핑만을 위한 시간을 따로 빼지 않아도 충분한 경우가 많아요.

와인이나 올리브 오일처럼 무겁고 깨지기 쉬운 물건은 일정 마지막 날에 사는 편이 좋아요. 구시가지는 계단과 언덕이 많아서, 무거운 짐을 들고 골목을 오르내리다 보면 생각보다 빨리 지치거든요.
바르셀로나로 이어지는 일정이라면 기차 이동을 염두에 두세요. 지로나에서 산츠역까지는 40분이면 닿지만 고속철에는 좌석 위 짐 공간에 한계가 있어서, 부피가 큰 물건은 상자 포장을 부탁하기보다 캐리어에 들어가는 크기로 고르는 편이 편해요.
5월 템프스 데 플로르 기간에 방문하신다면 축제 한정 상품도 눈여겨보세요. 꽃을 테마로 한 소품이나 엽서가 이 시기에만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다른 때는 구하기 어려운 기념품이 되곤 해요.
시간을 정할 때는 스페인 특유의 리듬을 기억해 두시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어요. 작은 가게일수록 오후 한때 문을 닫았다가 저녁에 다시 여는 경우가 있어서, 꼭 들르고 싶은 공방이 있다면 영업시간을 미리 확인하거나 오전 또는 저녁 시간대로 계획을 잡는 편이 안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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