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투어 보다 시간 배분을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좋아요. 좀 더 오래 머무르고 싶은 곳에 앉아서 쉬며 감상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검색하며 보면 될 거라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니 막막하더라고요. 바로 오디오 셀프 투어 다운 받고 감을 잡아가며 움직이기에 아주 편했습니다. 오디오앱에 간략하지만 지도와 사진도 함께 있어서 보고 움직이면 됩니다.
성당 구석구석 설명을 잘해주세요! 특히 회화작품 같은 건 가이드 안 들었으면 눈길도 제대로 안 줄수 있었는데 듣고나니까 살바도르 성당 가서도 같은 일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모든 콘텐츠는 저장해야 볼 수 있어요. 해외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하고 다운로드 해 두세요!
안녕하세요. 세비야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세비야 대성당과 히라다탑을 둘러볼 가이드 김현지입니다. 세비야를 여행하다 세비야에 푹 빠져 1년을 보내며 이제는 세비야가 제 이의 고향처럼 느껴질 정도예요. 오늘 저와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여러분도 세비야가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현재 대성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두 곳입니다. 콜럼버스의 문과 악어의 문인데요. 두 곳 모두 통합권이나 인터넷 예약을 하고 오신 분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은 콜럼버스의 문으로 입장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입구로 들어오시더라도 본세비아 대성당 내부 투어는 투어 지도상 이 번 위치인 오렌지 정원에서 시작하니 어느 입구로 들어오시더라도 투어는 히라다탑이 올려다보는 오렌지 정원에서부터 재생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간략하게 세비야대 성당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비야 대 성당은 1401년에 초석을 다진 것을 시작으로 한 세기가 넘는 시간이 지나 완성되었습니다. 바티칸의 성 베드로대성당과 런던의 세인트 폴 대성당의 뒤를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성당입니다. 또한 고딩 양식의 성당 중에서는 가장 넓은 성당으로서 무려 이만 3005백 제곱미터에 달하는 축구장의 세 배에 달하는 크기죠 또한 1987년에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이기도 합니다.
본래 성당이 있던 자리에는 이슬람 사원인 모스크가 있었는데요. 1248년 카스티아 왕국의 페르난도 3세가 세비야를 탈환하면서 세비야에 있던 이슬람 세력을 몰아냈습니다. 이슬람 민족이 떠나고 남아 있던 이슬람 사원은 1356년에 일어난 대지진으로 일부가 무너져 버리고 말았죠 이후 1401년부터 무너지고 남은 사원이 있던 자리 위에 대성남을 짓기 시작했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은 미친 자들의 작품이라고 불립니다. 어마어마한 규모와 함께 조각 하나하나가 아주 섬세하게 장식되어 있거든요. 대성당을 지을 당시에 이런 말이 있었다고 할 정도예요. 성당이 완성된 후에 성당을 바라보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미쳤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거대하고 아름답게 짓자라고요.
그럼 본격적으로 얼마나 미친 자들의 작품이었는지 한번 둘러보도록 할까요?
오렌지 정원으로 들어오셨나요? 이제 오렌지 정원의 한가운데로 한번 가보겠습니다. 세비야 대성당에 남아있는 이슬람 사원의 흔적은 사실상 이 오렌지 정원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성당 이전에 이 자리에 있던 이슬람 사원은 1171년 알무화드족이 지은 것입니다. 이 알무화 대족은 1145년에 이베리아 반도의 순수한 이슬람 제국을 건설하고자 들어왔습니다. 이후 북아프리카에서 이베리아 반도 남북까지 아우르는 거대 국가를 세웠죠 그리고 그들은 1170년에 세비야를 그들 제국의 이베리아 반도 지역 수도로 정했고 이 세비야의 수많은 그들의 건축물을 남겼습니다. 이들은 뛰어난 건축술를 가지고 있는 민족이었는데요.
세비야 시내 곳곳에서 그들의 단순하면서도 소박한 모양의 많은 건축물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지금 계신 세비야 대성당의 오렌지 정원뿐만 아니라 황금의 탑 알카사르 등이 이 알무어드족이 지은 건축물이며 특히 그들이 세비야에 남긴 최고의 선물은 히라다 탑입니다. 히랄다 탑도 곧 함께 보겠습니다. 정원의 한가운데를 보시면, 분수대가 있습니다. 또한 들어오신 입구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보시면, 나가는 출구가 있는데요. 이슬람 양식의 특징인 말발군 모양으로 생긴 문을 면죄문이라고 부릅니다. 세비야대 성당에 있는 여러 개의 문 중에서 가장 오래된 것이기도 하죠. 이 장소에 이슬람 사원이 있었을 당시에는 이 문이 출구가 아닌 입구였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면죄문으로 들어와 분수대에서 손과 발을 씻고 사원에 들어가서 기도를 올렸던 장소로 이용되었습니다. 이후 1248년 가스띠아 왕국이 세비야를 정복한 후에는 공동묘지 연례행사의 장소 설교 장소 등으로 이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현지입니다 : )
대학에서 스페인어와 네덜란드어를 공부했고, 지금은 유럽 구석구석을 여행하며 공부하고, 투어 가이드로 일하고 있습니다.
히랄다 탑 옆 오렌지 정원
- 현재 대성당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는 두 곳입니다. <콜럼버스의 문>과 <악어의 문>인데, 두 곳 모두 통합권이나 인터넷 예약을 하고 오신 분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콜럼버스의 문>에서 현장 티켓 구매 후 입장하시면 됩니다.
- 어느 입구로 들어오시더라도 히랄다 탑이 올려다 보이는 오렌지 정원에서부터 투어를 시작해 주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