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식으로 먹는 카프치노와 크로아상, 너무 맛있어요. '카페 베르바노' 추천해요. 매일 매일 먹고 있어요~^-^
미식의도시 이탈리아 정복하러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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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바빠서 음식을 그저 칼로리의 공급원쯤으로 낮게 생각했습니다. 알약으로 한끼를 해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죠. 그러다가 우연히 한끼를 때울 요량으로 파스타를 만들다가 이내 이탈리아 요리에 빠지게 되었어요. 간편하고 맛있었거든요. 나중에는 지구를 담을 프라이팬만 있으면 파스타로 만들 수 있다는 급진적인 생각을 하기도 했죠. 결국 20년 다니던 언론사를 그만두고 이탈리아로 요리 유학을 떠났어요.
이탈리아 유학 시절에 이탈리아 요리 스킬보다 이탈리아 치즈, 햄, 올리브유, 와인같은 식자재에 끌려 올리브 과수원, 치즈 공장, 포도밭, 와이너리 등을 열심히 찾아다녔어요. 개별적인 음식보다 그 음식을 이끌어내는 자연환경, 역사, 문화에 관심이 많았어요. 앞으로도 서양 음식 문화의 발상지인 이탈리아를 오가며 이탈리아 음식과 역사에 대한 콘텐츠를 만들 계획입니다.
제가 쓴 책으로는 <<독학파스타>> <<음식경제사>> <<볼로냐, 붉은 길에서 인문학을 만나다>> <<파스타에서 이탈리아를 맛보다>> 등이 있습니다. 현재 경향신문에 <음식의 미래>, 한겨레에 <권은중의 화이트 와인>을 연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