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문화와 종교를 이해하기에 좋은 콘텐츠였어요. 불교 도교 등 다양한 신을 섬기는 절로 아직도 인기 많은 용산사의 역사를 잘 되새겨 볼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만큼 척박하고 외딴 섬에 정착한 사람들의 절박함과. 오늘 날 점을 보고 소원을 빌러 간 사람들의 절실함이 어우러졌던 사찰 같아요.
#깊은 지식 #빠져드는 입담 #진짜 투어같음 #센스있는 꿀팁 용산사 동선을 따라 중요한 곳들을 콕콕 집어주시는 내용 구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막상 가보니 각 신전별로 볼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 걱정이 되었는데, 각 장소별로 길이도 딱 적절해서 아주 여유있는 투어를 즐길 수 있었어요. 가이드 내용을 바탕으로 좀 더 둘러보기도 하고, 현지 사람들이 하고 있는 행동을 구경하기도 하고, 결국 직접 구첨에 참여해보기도 했습니다. 월하노인 앞에서 사랑을 빌고 나서, 반달나무 조각의 등과 배가 세 번 연속으로 나오자 흥분해서 친구에게 달려가는 어떤 대만 여학생을 보았는데, 그게 무슨 의미인지 나중에 알게 되어 더욱 재미가 있었습니다. 조금 빠듯한 일정으로 용산사를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더욱 추천드릴 만한 투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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