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만 화련에 오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저는 오늘 여러분의 화련 여행을 책임질 여행작가 크리스라고 합니다 제가 처음 화련을 찾은 건 2004년 입니다 영국에서 어학연수 시절에 만난 현재의 아내 집이 화련이었거든요 결혼 이후에 여러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이곳 화련에 정착하게 되었는데요 지금은 여유로운 이곳에서 살면서 화련 여행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하실 투어는 화련에 오시면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대만의 그랜드캐니언 타이루거 협곡에 대한 투어 입니다 투어에 앞서서 간단히 이곳 화련 이라는 이름에 대해 소개를 해드릴게요 화련이라는 지명은 아시다시피 꽃 화자에 연꽃 연자로 아주 예쁜 이름인데요 원래 이곳의 이름은 “회랑” 이었다고 해요 회랑이라는 뜻은 돌아서 흐르는 물결이라는 뜻인데요 이를 대만어로 발음해서 화련이라고 부르게 되는 겁니다 예로부터 화련항 앞바다에 난류가 서로 만나는 곳에 아주 매서운 소용돌이가 쳤었는데요 그것 때문에 ‘회랑’ 이라는 이름을 거쳐 현재의 화련 이라는 이름이 된것이죠 화련은 대만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지역이지만 인구는 40만이 되지 않는 곳이에요 그만큼 사람들이 자유롭게 여유를 가지고 살아가고 있죠 우리나라의 동해바다 처럼 도시생활로 지친 사람들이 힐링하러 많이 찾는 곳입니다 참고로 이 투어는 타이루거 협곡 가기 전에 미리 듣고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화련에서 저와 함께하실 투어는 화련에 오시면 반드시 둘러보아야 할 대만의 그랜드캐니언 타이루거 협곡에 대한 투어입니다. 미리 들으면서 타이루거 협곡에 대한 설레임을 느껴보신 후 도착하셔서는 원하시는 장소에서 한번 더 들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타이루거 협곡 이야기를 시작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