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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jour!
당할 대로 당해본 가이드가 말하는 피해야 할 나쁜 사람들 유형
빌레 호텔? 그 이름의 의미와 격변하는 파리
제 인생 첫 해외 여행지였던 파리에 반해 아직까지도 그날의 파리를 마음에 품으며 살고 있습니다.
"10분 드릴게요~ 사진 찍고 오세요!" 10분 동안 에펠탑을 감상하고 에펠탑 열쇠고리를 샀던 샤이오궁. 아침 일찍 문열자마자 궁전과 정원을 슬쩍 둘러보고 나왔던 베르사유. 내부엔 들어가지 않고 피라미드에서 사진만 찍은 루브르와 1시간 동안 바쁘게 쇼핑했던 프랭땅 백화점. 피곤해서 잠들었던 바토무슈까지.
그렇습니다. 파리와의 첫만남은 '패키지 여행'을 통해서였습니다. 심지어 머물렀던 시간은 단 하루였습니다. 정말 좋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아쉬운 마음이 더 컸습니다. 조금 더 머무를 수 있었다면... 그리고 생각했죠. 나중에 여기서 꼭 살아봐야겠다. 그 후 프랑스의 작은 도시에서 어학 연수를 하고 파리에서 가이드를 시작했습니다. 파리에 살면서 처음 만났을 때는 보지 못했던 파리의 매력들을 온전히 느꼈고, 제가 느낀 이 감정들들을 파리에 찾은 여러분들에게 전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