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파리에서 몽헤브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윤현지입니다. 이렇게 프랑스에서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다들 무사히 도착하셨는지요 파리를 처음 만나신 느낌이 어떠실지 너무 궁금하네요. 다들 각기 다른 이유로 파리를 여행지로 선택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처음 파리 여행이 2014년도였는데요. 제가 이때 파리를 선택했던 이유는 지금 생각해보면 좀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아마도 에펠탑과 샘강 그리고 디저트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물론 에펠탑 너무 좋고 지금도 저의 최애 장소이긴 하지만요 그 외로 생각지도 못했던 프랑스의 분위기 느낌에 푹 빠졌던 것 같아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아직도 좀 꿈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냥 거닐던 길이 너무 예뻤고 하늘이 너무 예뻤고 어딘가는 핑크빛과 또 어딘가는 금빛으로 노을지는 그 시간이 너무 로맨틱하게 느껴졌었어요. 혼자 온 여행이었지만요 그 여행으로 인해서 뭔가가 제 머리에 꽂히기 시작했었나 봐요. 내 인생에 언젠가는 1번쯤은 프랑스에 살아야겠다. 뭐 이런 생각이 들면서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프랑스를 떠올렸고 결국 이렇게 프랑스에서 살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프랑스에 와서 사는 동안 차곡차곡 모아놨던 저의 최애 리스트들을 오늘 여러분 앞에서 하나하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너무 좋아하는 장소이긴 하지만요 에펠탑 틸릴리공원 샹젤리제 뭐 그리고 유명한 미술관들 다 제외하고 제가 자주 가는 소소한 장소들로 오늘의 여행을 함께 해보려고 해요. 저와 비슷한 취향과 감성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 여행으로 인해 파리를 좀 더 좋아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면서 오늘의 여행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몽마르뜨 아래쪽에서 시작해서 뷰소몽이라는 공원을 거쳐 마리지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제르망 데프레 지구에서 끝내도록 할게요 먼저 몽마르트 아래쪽 골목에 있는 나 꽁파니듀 카페라는 카페에서 아침을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카페는 위치상으로는 파리 구구에 있는 생주르 광장 근처에 있는데요. 이 지역에 대한 설명은 다음 차터에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자세한 주소나 영업시간은 구글맵 링크 첨부해둘 테니 거기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먼저 카페 소개를 하자면 이 카페는 로스팅까지 같이하고 있어서 좀 더 신선한 커피를 맛보실 수 있구요. 원두 구매도 가능하세요. 보통 대부분의 프랑스 카페에서는 원두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커피머신 타입에 맞춰서 글라인딩도 해주니까 커피 좋아하시면 입맛에 맞는 원두 하나쯤 사가시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여행 선물로도 괜찮은 것 같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모카포트를 쓰고 있는데요. 좋아하는 카페에서 원두를 사와서 집에서 예쁜 잔을 내려 먹으면 마실 때 기분도 좋아지구 또 그 카페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카페 감성도 느껴지고 그리고 또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 거 같더라구요. 제가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 꽁파니듀 카페에서 취급하고 있는 원두로는 카메룬 케냐 에티오피아 일살바도르 인도네시아가 있구요. 이 카페에는 BLENDING된 원두가 아닌 싱글 오리진 원두만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아이스 메뉴가 있다는 게 한국인들에게는 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 이외에도 식사 메뉴로는 오뮬렛 팬케익 햄버거 샐러드볼 등이 있구요. 디저트로는 케익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또 일요일에 가시면 브런치 메뉴를 즐기실 수 있으세요. 여기서 잠시 한국과는 다른 프랑스의 브런치 문화에 대해서 조금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보통 프랑스에서는 메뉴라는 단어 자체가 한국에서처럼 메뉴판이라는 의미가 아닌 세트메뉴얼의 의미로 쓰여지고 있어요. 일반적인 레스토랑에서 전식 본식 후식 이렇게 나오는 걸 보고 메뉴라고 합니다. 따라서 브런치메뉴라는 것도 세트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음료로 따뜻한 커피 혹은 차 거기에 추가로 주스류까지 하나 나오구요. 그리고 식사 메뉴 디저트 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돔 빠리에서는 브런치 메뉴가 일요일에만 혹은 주말에만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브런치라는 게 원래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사이 어딘가 등 어정쩡한 시간에 먹는 것을 보고 브런치라고 하잖아요. 때문에 대부분 일하는 평일에는 브런치 메뉴가 제공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대신 평일의 경우 대부분의 파리지앵들은 아침을 가볍게 먹는다고 하네요. 크로와상이나 빵후쇼콜라 혹은 바게트와 같은 빵 조금의 커피 1잔 정도가 제일 기본적으로 파리징들이 즐기는 아침 식사 메뉴라고 합니다. 만약 아침 일정을 조금 늦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가볍게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따로 카페를 오시는 것 대신 크루와상 1 정도로 시작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크로와상을 그냥 먹는 것도 너무 맛있지만 토스트기에 살짝 구워먹으면 버터가 살짝 녹아나와서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같구요. 칼로리만 신경 쓰시지 않으신다면 가연버터나 잼을 발라 드시는 것도 정말 맛있는 거 같아요. 아니시면 몽에브에서 제공되는 아침 식사처럼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살짝 바르고 치즈나 햄 혹은 베이컨을 넣어 드셔도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몽마르뜨 근처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베이커리가 있거든요. 거기에서 일정 시작하셔도 동선 이동 하시는데 무리 없으실 것 같아요. 베이커리 정보는 제가 텍스트로 첨부해둘게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서 드시고 가시기에는 어렵겠지만, 몽마르뜨 언덕에 앉아서 드시거나 주변 벤치에 앉아서 드셔도 분위기 있답니다. 여기 바게트로 상도 받은 적 있는 곳이라서 바게트 샌드위치도 맛있어요. 그러시면 원하는 곳에서 일정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식사 맛있게 드시고 잠시 뒤에 다시 뵐께요

식사는 입맛에 맞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소화도 시키실 겸 생조르즈 지역을 함께 둘러보도록 할게요 이곳은 파리 북쪽 방면 몽마르트 아래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소품샵이나 빈티지샵이 많은 곳인데요. 일요일과 월요일은 문을 열지 않는 곳이 많아서 그날은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짧은 산책을 시작해 보도록 할게요 아침 식사를 마치신 후 카페를 나서시면 멀지 않은 곳에 생조르주 광장이 있어요. 이곳은 큰 광장이라기보다는 아주 작은 광장으로 의식하고 있지 않으시면 그냥 지나치실 수도 있으실 것 같아요. 그런데 주변이 너무 예쁜 곳이라서 잠시 발걸음을 멈추셨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 광장의 중앙에 있는 기념비의 상부에는 프랑스의 풍자 화가인 폴 야바니의 상반신이 조각되어있구요. 그 아래는 카니발이라고 불리는 파리의 축제에서의 인물들 3명을 조각해 놓았습니다. 그 아래에는 사면에 각각 얼굴이 하나씩 조각되어 있는데요. 이는 19 세기 인물의 전형적인 모습을 묘사해 놓은 것이라고 해요. 주목할 만한 것은 이 기념물이 파리의 카니발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유일한 기념물이라고 합니다. 또한 처음에는 말을 위한 분수대로 설치가 되었었는데 현재와 동일한 모습은 아니었고 일반적인 분수 모양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모습이 변화되어 현재와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었어요. 현재는 분수대로는 사용되지 않고 있구요. 생조르주 광장의 주변에 있는 건물들은 대부분 호텔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 지역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뭐 이런 역사적인 이유보다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장소가 주는 분위기 때문에 좋아하는 것인데요. 이곳을 둘러보기 위해서 저는 보통 몇 군데 상점들을 지도에 표시해 놓고 그 주변을 거닐면서 구경하곤 합니다. 뭐 그러다 보면 숨겨진 저만의 장소를 발견하게 되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자주 가는 소품 상점 몇 군데만 알려드리면, 늘 로켓쉽 세쌍 네이지 정도가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사 후에 세상크랑 늘 로켓쉽 먼저 가보시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네이지 쪽으로 걸어보시는 거 추천드리는데요. 성점들만 구경하지 마시고 여유롭게 주변 풍경들도 같이 보시면 좀 더 빠리 감성이 묻어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곳은 몽마르뜨와 붙어있는 지역이라서 시간이 조금 여유로우시다면 몽마르뜨 쪽도 한번 들러보셔도 좋으실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몽마르트가 위험하다는 소문을 많이 들으셔서 그런지 몽마르트 쪽 가시기를 무서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몽마르뜨의 뒤쪽 동네부터 시작해서 생조르주 지역까지 내려오는 길은 개인적으로는 파리에서 제일 파리다운 곳이라고 생각하는 지역 중의 한 곳이자 언젠가는 한번쯤 살아보고 싶은 동네예요. 만약 언덕 쪽의 소매치기들이 걱정이 되시다면 언덕 아래쪽에서 푸니쿨라 열차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가실 수도 있구요. 해가 지고 난 몽마르떼 뒤쪽은 위험하다고 느끼실 수 있으니 아침이나 낮에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해가 떠 있을 때도 가보고 없을 때도 가봤는데요. 사실 몽마르뜨는 낮이 훨씬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야경을 보시고 싶으시다면 개선문 위쪽으로 올라가시거나 아니면 멀리서 에펠탑을 보시는 게 훨씬 더 예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럼 천천히 한번 걸어볼까요?

시간에 산책을 마치셨으면 잠시 쉬었다 갈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소개해 드릴려고 하는 곳은 케이비카페라는 곳인데요. 인테리어도 커피도 제가 참 좋아하는 곳이예요. 게다가 맛있는 디저트들까지도 맛보실 수 있습니다. 카페는 지하철역과도 멀지 않고 카페에서 보는 풍경 자체도 너무 예뻐서 파리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그럼 여기서 잠깐 테라스에 대해서 얘기를 좀 나눠볼까 하는데요. 보통 유럽 사람들은 테라스를 훨씬 더 선호하는 편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한여름에도 테라스 쪽부터 자리가 먼저 다 차고 겨울에도 테라스에 앉아있는 분들을 심심찮게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테라스에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가지구 실내에도 빈자리가 없겠다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안에 들어가시면 손님이 아무도 없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케이비 카페의 경우에도 날 좋은 주말에 가시면 테라스의 사람들이 많이 북적거릴 거예요. 파리지행 느낌을 내시려면 저는 개인적으로 테라스 자리를 차지하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대신 프랑스의 테라스에서는 흡연이 가능해서 테라스에 앉으시면 더러워 담배 냄새가 날 수도 있는 점 함께 알아두시길 바랄게요 제가 처음 파리 왔을 때가 7월쯤이었는데요. 파리도 이때 완전 한여름이었어요. 날이 엄청 덥고 햇빛이 엄청 강했는데도 사람들이 테라스에 앉아서 뜨거운 커피를 마시고 있길래 그때는 사실 정말 이해가 안 됐었거든요. 근데 막상 제가 파리에서 살게 되니까. 저도 겨울을 제외하고는 거의 테라스에 앉게 되더라구요. 아직 한여름에는 테라스에 앉아서 아이스 커피를 찾게 되지만요 제가 살면서 느낀 건데 사실 파리의 겨울은 비가 많이 와서 햇빛을 보기가 조금 힘들어요. 그래서 겨울이 지나고 봄이 되면서 아무래도 몸에서 자연스럽게 햇빛을 원하는 것 같아요. 대신 겨울에는 아무래도 여름보다는 어디를 가셔도 관광객들이 몰리지 않아서 대기시간이 평소보다 짧고 붐비지 않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반대로 여름의 경우에는 날씨가 좀 더 이제 반짝반짝한 파리를 보실 수는 있지만 여행객들이 너무 많고 또 7~8월달은 프랑스의 바캉스 기간이기 때문에 가고 싶으셨던 레스토랑들이 바캉스를 떠나셨을 수도 있어요. 보통 여름 바캉스는 3주 가량으로 길기 때문에 뭐 여행 일정과 바캉스 일정이 겹치실 경우에는 이제 가시는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는 에어컨이 없는 문화라서 대부분의 대중교통이나 건물들에는 에어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때문에 손선풍기는 여름여행에서 필수템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한국에서 챙겨오시길 바랄게요 각 계절마다 좀 장단점이 있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파리의 사계절은 정말 각기 다른 느낌들을 받을 수 있어서 기회만 되신다면 모두 다 경험해 보실 수 있기를 바랄게요 취향에 따라서 좋아하는 계절이 다르시더라구요. 봉주제로 돌아와서요 개인적으로는 프랑스의 에스프레소는 굉장히 맛있지만 우유가 첨가되는 커피는 사실 한국이 훨씬 더 고소한 느낌이 드는 것 같아요. 요즘 한국에서는 카페들이 굉장히 많기도 하고 또 발달도 엄청 많이 되어 있잖아요. 그러면서 유명한 카페들은 그 카페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프랑스에서는 사실 에스프레소 아메리카노 라떼 플랫 화이트 푸치노 이 정도의 기본 메뉴만 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한국에서는 카페라떼를 많이 먹게 되는데요. 파리에서는 라떼를 주문했더니, 좀 번번히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프랑스 라떼는 한국 좀 연한 편이라서 이제 저는 프랑스에서는 처음 가는 카페에서는 주로 라떼보다는 카푸치노로 마시고 있는데, 케비카페라떼는 제가 좋아하는 좀 고소한 맛의 라떼라서 이곳에서는 라떼를 먹게 되는 것 같아요. 대신 아이스라떼를 시키시면 케이비 카페뿐만이 아니라 어딜 가셔도 좀 싱거운 느낌이 드실 수 있구요. 아이스 메뉴가 없는 곳이 훨씬 더 많습니다. 보통 카페에서 글라세나 프라페 라는 이름이 붙은 게 아이스 메뉴예요. 저희가 즐겨가는 카페들 중에서 몇 군데 추천드리자면 케이비카페 부트카페 아라비카 커피는 라떼가 맛있구요. 옐로 뚜껑 그리고 제가 조금 뒤에 소개해 드릴 라 까페오테크는 카푸치노가 맛있어요. 만약 또 찐 하나 초코 좋아하시면 안젤리나나 혹은 마미야또 추천드리고 갈게요

케이비 카페에서 나오셨으면 막띠의 길을 걸어보도록 할게요 이 길은 케이비카페 오시는 길에 지나쳐 오셨을 수도 있어요. 몽마르뜨 쪽에서부터 시작해서 노트르담들 노예성당까지 이어진 경사가 조금 있는 길이구요. 위치상으로는 9구와 18구의 경계쯤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은 정통적인 파리 거리 중 하나라고 생각되는데요. 이 길에는 작은 상점들이나 과일 가게 혹은 꽃집 카페 그리고 또 베이커리와 같은 여러 작은 가게들이 모여 있어서 미식의 거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주말이나 휴일에 오시면 엄청 활기찬 거리 중의 하나예요. 그렇다고 사람이 너무 붐벼서 싫고 답답하다는 느낌보다는 에너지가 넘친다는 느낌이 들어서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어요. 오늘 걸어볼 부분은 길의 아래쪽인 케이비 카페에서부터 노트르담드 로엣 성당까지 걸어보도록 할게요 카페를 나오셔서 조금만 길을 따라 내려오시면 파란색 간판에 아이스크림 가게인 글레이스가 보이실 텐데요. 저는 여기 아이스크림도 맛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레몬 쏘르베를 좋아해서 레몬맛을 먹어봤는데 그것도 맛있었고요. 여기 특이하게도 파란색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코코넛 맛 나더라고요. 이것도 엄청 맛있었으니까 혹시 코코넛 좋아하시면 한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으실 거 같아요. 거기서 좀 더 아래로 내려오시면 영국 스타일의 로즈 베이커리도 있습니다. 수 있는 곳도 있고요. 또 바로 옆에 테이크아웃 지점도 있는데, 사실 개인적으로 로즈베이커리는 봉마르 씨의 백화점 안에 있는 로즈베이커리가 더 맛있는 것 같아요. 그곳에는 분위기도 좋아서 사진 찍기도 좋으신 것 같아요. 만약 그쪽으로 가실 일 있으시면 한번 들리시는 것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로즈베이커리를 지나서 노트르담들루의 성당까지는 베이커리들이 많이 위치해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프랑스 빵에 대해서 잠시 얘기해 볼까 합니다. 프랑스어로도 빵은 빵인 거 아시나요? 빵이라는 단어는 대부분 유럽 언어의 기원인 라틴어에서 파생되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 빵으로 불리게 된 히스토리는 포르투칼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포르투갈어가 일본으로 전해지고, 일본에서 또 우리나라로 전해지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빵이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파리 찡들에게 빵은 어떤 의미일까요? 제가 생각했을 때는 빵은 주식이기도 하면서 또 하나의 문화이기도 한 것 같아요. 작년까지 1년에 대략 60억 개 정도의 바게트가 생산되었다고 하는데요. 다시 말하면 초당 320개의 바게트가 생산된 것과 같습니다. 그만큼 프랑스인들에게 바게트는 정말 중요한 의미인 것 같아요. 많이 먹기도 하구요. 프랑스 마트에서는 보통 바게트를 뭐 6개 아니면 8개씩 묶어서 파는 경우도 많구요.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또 묶음으로 사는 것도 쉽게 보실 수 있어요. 그만큼 바게뜨는 프랑스의 상징과도 같은 건데요. 한 연구에서는 프랑스를 선도하는 음식으로써 와인 치즈 그다음으로, 바게뜨를 뽑았다고 합니다. 저도 프랑스 와서 바게트를 엄청 많이 먹었는데요. 요즘에는 사실 바게트보다는 곡물빵 같은 느낌의 깜빠뉴 빵에 빠져있어요. 바게트보다도 좀 더 쫀득쫀득한 느낌이라서 기회 되시면 한번 드셔 보시길 바랍니다. 또 다른 빵 하나 추천드리자면요 키슈라는 빵인데요. 모양은 타르트처럼 생겼어요. 달걀과 크림을 이용해서 만든 알자스 그리고 로헨 지방의 전통 요리라고 합니다. 제일 기본적인 키슈 종류로는 키슈 로인이 있구요. 베이컨이 들어간 키슈입니다. 따뜻하게 데워서 드시면 되시는데요. 보통 베이커리에서도 데워서 줄지 그냥 줄지 물어봐요. 만약 바로 드실 것 같으시면 그냥 데워달라고 하시면 되세요. 간단한 아침식사로 드시기도 괜찮으신 것 같구요. 제가 즐겨먹는 빵 중에 하나입니다. 자 그럼 이제 점심 식사하러 가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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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점심 레스토랑은 제가 아마 파리에서 제일 많이 간 레스토랑 중의 하나일 거예요. 피체리야 포폴라레 라는 곳이구요.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일 피자를 파는 레스토랑입니다. 피체리아 포플라레는 빅마마라는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레스토랑인데요. 빅마마는 파리 여행을 준비하시면서 1번쯤은 들어보셨을 오베르마마 핑크 마마 빅러브 등 파리에만 6개의 레스토랑을 보유한 그룹입니다. 사실 이 그룹이 뭐 그렇게 오래된 건 아니구요. 2015년 4월에 프랑스 남쪽의 첫 레스토랑을 오픈했다고 하는데요. 4년여 만에 굉장한 성장을 한 그룹인 것 같습니다. 추가로 빅마마의 모든 레스토랑들은 모든 재료들을 이탈리아에서 직수입하고 있고 또 직원들도 이탈리아 사람들로만 구성이 되어있다고 하네요. 또한 면이나 소스 같은 재료들은 모두 직접 생산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는 이탈리아에서 먹은 피자보다 더 맛있더라구요. 포플라레는 매달 메뉴가 바뀌는데요. 기본적인 시그니처 메뉴들은 유지가 되고 몇몇 종류들은 매달 바뀌는 것 같아요. 제가 추천드리는 메뉴로는 트러플 피자 부팔라 마르게리타피자 레지나피자 정도가 있구요. 음 트러플 파스타도 많이들 드시는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대부분 또 1인 1피자 하는 거 같아요. 저도 지인들이랑 가면 꼭 1인 1피자 하는데요. 양이 적으신 분들에게는 좀 많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여기 추가로 디저트 메뉴도 추천해 드려요 티라미슈랑 츄러스 먹어봤는데 둘 다 너무 맛있었습니다. 보통 한국에서는 식사 후에 디저트를 먹기 위해서 따로 카페 같은 곳으로 이동을 하잖아요.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보통 1곳에서 식사를 하고 디저트까지 같이 먹는 것 같아요. 그래서 꼭 식사가 끝난 후에는 서버들이 디저트 먹을래라면서 물어봐요. 만약 드시기를 원하시지 않으시면 농맥 씨 혹은 노땡큐라고 하시고 영수증 요청하시면 되세요. 프랑스어로 영수증 주세요는 라디씨용 실브플레이입니다. 파리지잉들에게도 워낙 핫한 곳이라 주말에 가시면 대기를 오래 하셔야 할 수도 있어요. 음 주말에 가실 예정이시면 오픈 시간 맞춰서 가시는 거 추천드릴게요. 오픈 시간에도 줄이 길 수는 있지만 레스토랑이 지하화 1층 요렇게 2개의 층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내부 자체도 커서 빠르게 입장하실 수 있구요. 1층은 레스토랑 분위기라면 지하는 좀 칵테일바 분위기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요. 그리고 또 브레이크 타임이 요일별로 조금씩 달라서 미리 확인하고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예약은 따로 되지 않구요. 일행이 모두 있어야 입장 가능하시니 미리 알아두시면 되실 것 같아요. 여기도 구글맵 링크 첨부해 둘 테니 위치나 영업 시간 확인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만약 피자가 싫고 이제 좀 칼칼한 거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레스토랑 1군데 더 추천드리고 갈게요 투아 포 플루스드 피멍이라는 곳인데요. 중국 사천 요리를 파는 레스토랑이에요. 여기도 요즘 빠리지앵들 사이에서 좀 핫한 곳이구요. 식사 시간에 가시면 줄을 서서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은 탄탄면이 유명한데요. 혹시 탄탄면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잠시 설명드리면, 탄탄면은 고추기름에 돼지고기와 채소를 볶은 다음에 땅콩 소스와 육수 그리고 면을 넣고 끓인 음식이에요. 원래 탄탄면은 국물이 없이 비벼 먹는 형태였는데 지역을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지금의 형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곳 레스토랑에서는 국물이 있는 탄탄면 그리고 없는 탄탄면 중에 선택하실 수 있어요. 그리고 0에서 5까지 맵기 조절이 되는 곳이라 좀 맵게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에게도 좋으실 것 같아요. 다만 여기서 제가 만두도 먹어봤는데 어 만두는 좀 별로였거든요. 그래서 그 메뉴는 피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여기서 만두는 하비올리라고 합니다. 그럼 취향에 맞으신 레스토랑으로 가보도록 할까요?
파리 여행을 하다가 파리에 반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파리에 살게 되었어요.
파리에 오시는 분들이 모두 파리를 사랑하게 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투어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첫 눈에 반했던 파리의 모습과 알면 알수록 벗어날 수 없는 파리의 모습들을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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