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생활 문화를 이해하기 너무 좋았어요! 특히 파리 게스트하우스 사장님이 추천해 주신 근교 여행지 추천도 너무 좋았습니다~ 평범한 지베르니만 있는 게 아니라 스트라스부르그 등 현지인들이 극찬하는 근교 투어와 파리 곳곳의 소소한 명소들을 언니처럼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파리 거주인으로서 다양한 꿀팁들과 힙한 동네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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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파리에서 몽헤브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는 윤현지입니다. 이렇게 프랑스에서 만나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다들 무사히 도착하셨는지요 파리를 처음 만나신 느낌이 어떠실지 너무 궁금하네요. 다들 각기 다른 이유로 파리를 여행지로 선택하셨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처음 파리 여행이 2014년도였는데요. 제가 이때 파리를 선택했던 이유는 지금 생각해보면 좀 가물가물하긴 하지만 아마도 에펠탑과 샘강 그리고 디저트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막상 와보니 물론 에펠탑 너무 좋고 지금도 저의 최애 장소이긴 하지만요 그 외로 생각지도 못했던 프랑스의 분위기 느낌에 푹 빠졌던 것 같아요. 그때를 생각해보면 아직도 좀 꿈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냥 거닐던 길이 너무 예뻤고 하늘이 너무 예뻤고 어딘가는 핑크빛과 또 어딘가는 금빛으로 노을지는 그 시간이 너무 로맨틱하게 느껴졌었어요. 혼자 온 여행이었지만요 그 여행으로 인해서 뭔가가 제 머리에 꽂히기 시작했었나 봐요. 내 인생에 언젠가는 1번쯤은 프랑스에 살아야겠다. 뭐 이런 생각이 들면서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힘들 때마다 프랑스를 떠올렸고 결국 이렇게 프랑스에서 살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프랑스에 와서 사는 동안 차곡차곡 모아놨던 저의 최애 리스트들을 오늘 여러분 앞에서 하나하나 풀어보려고 합니다. 너무 좋아하는 장소이긴 하지만요 에펠탑 틸릴리공원 샹젤리제 뭐 그리고 유명한 미술관들 다 제외하고 제가 자주 가는 소소한 장소들로 오늘의 여행을 함께 해보려고 해요. 저와 비슷한 취향과 감성을 가지신 분들이라면 이 여행으로 인해 파리를 좀 더 좋아하실 수도 있지 않을까? 라는 기대를 해보면서 오늘의 여행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하루는 몽마르뜨 아래쪽에서 시작해서 뷰소몽이라는 공원을 거쳐 마리지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생제르망 데프레 지구에서 끝내도록 할게요 먼저 몽마르트 아래쪽 골목에 있는 나 꽁파니듀 카페라는 카페에서 아침을 먹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카페는 위치상으로는 파리 구구에 있는 생주르 광장 근처에 있는데요. 이 지역에 대한 설명은 다음 차터에서 설명드리도록 할게요 자세한 주소나 영업시간은 구글맵 링크 첨부해둘 테니 거기에서 확인 부탁드려요 먼저 카페 소개를 하자면 이 카페는 로스팅까지 같이하고 있어서 좀 더 신선한 커피를 맛보실 수 있구요. 원두 구매도 가능하세요. 보통 대부분의 프랑스 카페에서는 원두 구매가 가능하더라구요. 커피머신 타입에 맞춰서 글라인딩도 해주니까 커피 좋아하시면 입맛에 맞는 원두 하나쯤 사가시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여행 선물로도 괜찮은 것 같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모카포트를 쓰고 있는데요. 좋아하는 카페에서 원두를 사와서 집에서 예쁜 잔을 내려 먹으면 마실 때 기분도 좋아지구 또 그 카페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카페 감성도 느껴지고 그리고 또 더 맛있는 느낌이 드는 거 같더라구요. 제가 일상생활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시간 중의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나 꽁파니듀 카페에서 취급하고 있는 원두로는 카메룬 케냐 에티오피아 일살바도르 인도네시아가 있구요. 이 카페에는 BLENDING된 원두가 아닌 싱글 오리진 원두만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 아이스 메뉴가 있다는 게 한국인들에게는 하나의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커피 이외에도 식사 메뉴로는 오뮬렛 팬케익 햄버거 샐러드볼 등이 있구요. 디저트로는 케익류가 준비되어있습니다. 또 일요일에 가시면 브런치 메뉴를 즐기실 수 있으세요. 여기서 잠시 한국과는 다른 프랑스의 브런치 문화에 대해서 조금 소개해 보도록 할게요 보통 프랑스에서는 메뉴라는 단어 자체가 한국에서처럼 메뉴판이라는 의미가 아닌 세트메뉴얼의 의미로 쓰여지고 있어요. 일반적인 레스토랑에서 전식 본식 후식 이렇게 나오는 걸 보고 메뉴라고 합니다. 따라서 브런치메뉴라는 것도 세트메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보통 음료로 따뜻한 커피 혹은 차 거기에 추가로 주스류까지 하나 나오구요. 그리고 식사 메뉴 디저트 까지 구성되어 있습니다. 돔 빠리에서는 브런치 메뉴가 일요일에만 혹은 주말에만 제공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브런치라는 게 원래 아침시간과 점심시간 사이 어딘가 등 어정쩡한 시간에 먹는 것을 보고 브런치라고 하잖아요. 때문에 대부분 일하는 평일에는 브런치 메뉴가 제공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대신 평일의 경우 대부분의 파리지앵들은 아침을 가볍게 먹는다고 하네요. 크로와상이나 빵후쇼콜라 혹은 바게트와 같은 빵 조금의 커피 1잔 정도가 제일 기본적으로 파리징들이 즐기는 아침 식사 메뉴라고 합니다. 만약 아침 일정을 조금 늦게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가볍게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 분들은 따로 카페를 오시는 것 대신 크루와상 1 정도로 시작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는 크로와상을 그냥 먹는 것도 너무 맛있지만 토스트기에 살짝 구워먹으면 버터가 살짝 녹아나와서 훨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거 같구요. 칼로리만 신경 쓰시지 않으신다면 가연버터나 잼을 발라 드시는 것도 정말 맛있는 거 같아요. 아니시면 몽에브에서 제공되는 아침 식사처럼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살짝 바르고 치즈나 햄 혹은 베이컨을 넣어 드셔도 맛있게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몽마르뜨 근처에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베이커리가 있거든요. 거기에서 일정 시작하셔도 동선 이동 하시는데 무리 없으실 것 같아요. 베이커리 정보는 제가 텍스트로 첨부해둘게요 테이크아웃 전문점이라서 드시고 가시기에는 어렵겠지만, 몽마르뜨 언덕에 앉아서 드시거나 주변 벤치에 앉아서 드셔도 분위기 있답니다. 여기 바게트로 상도 받은 적 있는 곳이라서 바게트 샌드위치도 맛있어요. 그러시면 원하는 곳에서 일정 시작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럼 식사 맛있게 드시고 잠시 뒤에 다시 뵐께요
안녕하세요.
몽헤브 게스트 하우스의 윤현지입니다.
저는 파리 여행을 하다가 파리에 반해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파리에 살며 게스트하우스까지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파리에 오시는 분들이 모두 파리를 사랑하게 되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투어를 만들었습니다.
제가 첫 눈에 반했던 파리의 모습과 알면 알수록 벗어날 수 없는 파리의 모습들을 여러분들께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