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come to 영국. 어서 오세요. 영국은 처음이시죠? 환영합니다. 그리고 반갑습니다. 지구본에서 보면 한국과 영국은 거의 지구 반대편에 위치해 있죠. 참 멀어요. 그래서 영국인들은 우리를 Far East Asia라고 하죠. 극동아시아. 한국분들이 가장 많이 여행하시는 도시가 영국의 수도인 런던이므로 런던에 관한 꿀팁이 지배적이긴 하지만 런던 외곽 그리고 지방에 관한 정보도 함께 할게요. 우선 간략한 영국의 background 소개입니다. 영국의 공식 명칭은 United Kingdom of Great Britain and Northern Ireland입니다. 영국 그리고 북아일랜드 연합왕국이라는 뜻이고요. 서유럽 끝자락에 있는 섬나라죠.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 그리고 북아일랜드로 구성돼 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아일랜드는 남아일랜드이고요.
또한 각 자치국의 수도도 다릅니다. 잉글랜드 수도는 런던, 스코틀랜드의 수도는 Edinburgh, 웨일즈의 수도는 카디프이고요. 북아일랜드의 수도는 벨파스트예요. 우리에게 아주 익숙한 지명인 런던은 수도인 잉글랜드이죠. 영국이란 의미로 포괄적으로 통하기도 하고요. 공식 약칭은 유나이티드 킹덤이고 또 다른 약칭으로는 브리튼입니다. 그래서 통상적으로 브리티시맨, 영국인으로 통하는데요. 앞서 언급했듯이 자치국의 성격이 너무 강해요. 영국은 대한민국의 오래전 통일신라 시대 이전 같습니다. 물리적으로는 연합되어 있지만 정신적으로는 각각의 자치국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렇게 표현해요. I'm Scottish, I'm Welsh, I'm Irish, 그리고 I'm English라고요. 각 지역 출신으로 표현합니다.
영국은 초다민족 국가예요. 특히 런던은 다민족의 구성이 50% 이상일 정도로 오래전부터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국은 남한과 북한을 합한 면적보다 약 1.5배 정도이고요. 인구는 약 6500만이 넘습니다. 사계절이 있고 여름이 가장 날씨가 좋습니다. 해안성 기후라 여름에는 폭염은 없고 건조 더위이고 겨울에 잔비가 자주 와요. 아주 이례적으로 눈도 오고요.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는 우리의 북한 같은 지리적 위치라 날씨가 런던만큼 좋진 않습니다. 웨일즈의 날씨는 잉글랜드 지역보다 기복이 훨씬 심하고요. 또한 영국은 지리적으로 북반구에 위치하여 일조량도 적습니다. 그래서 농업보다는 목축업이 적합하죠.
아마 그래서 음식이 아주 불명예스럽죠. 영국은 아직도 서머타임을 사용해요. 그래서 3월 말부터 한국과 8시간 차이 나고요. 10월 말부터는 9시간의 시간 차이가 납니다. 가장 좋은 여행 시기는 5월부터 9월까지네요. 특히 한여름인 7월은 밤 10시까지 해가 있어서 여행에 최적이에요. 날씨 또한 좋고요. 영국 관련 연상 키워드로는 무엇이 연상되세요? 아마도 젊은 친구분들은 해리포터, 빅벤, 아델, 빨간 2층 버스, 축구 프리미어리그, 옥스퍼드, 캠브리지일 것이고요. 연배가 있으신 분들에게는 여왕, 비틀즈, 롤링 스톤스, 퀸, 007 영화 등 많죠. 자 그럼 간략하게 영국의 대표적 팩트에 대해 알아볼까요?
영국은 입헌군주제를 기본으로 하여 근대적 의회제도와 의원내각제를 전 세계로 전파시킨 국가입니다. 그리고 산업혁명의 발원지로 제일 먼저 산업화가 된 나라이자 19세기와 20세기 초반 세계 인구와 영토의 4분의 1을 차지한 유일의 초강대국이었으나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쇠퇴하였다가 기사회생하여 여전히 세계의 경제, 문화, 군사, 과학, 정치적 영향을 끼치는 강대국 중에 하나로 남아 있으며 특히 대중음악, 현대미술, 패션은 전 세계에 아직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영국이란 섬나라가 4개의 자치지역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각 지역의 특색을 살펴보면 먼저 웨일즈는 서쪽 지역으로 자연 절벽 바다로 이루어졌습니다. 수도인 카디프는 영드 <닥터 후>로 유명하고요. 저 또한 닥터 후의 덕후입니다. 카디프는 닥터 후의 성지이고 박물관도 있을 정도예요. 스코틀랜드는 런던에서 최북쪽 지역으로 에딘버러가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에딘버러성은 요새의 성격을 지닌 성이며 야경이 아주 멋있습니다. 특히 여름 7월 말에서 8월까지 여는 Military Tattoo 페스티벌은 스코틀랜드가 자부심을 갖는 이벤트입니다. 에딘버러에서 위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St. Andrews라는 지역에서 골프가 탄생했고요.
이 대학교에서 영국의 핵인싸 로열인 윌리엄과 케이트가 만났습니다. 영국 왕위 서열 2위죠. 그 밖의 스코틀랜드는 네스호의 괴물로 유명하고 하일랜드의 인버네스 지역이 산과 계곡, 호수, 자연경관이 아름다워요. 아쉽게도 대중교통으로 여행은 조금 힘들고요. 가장 좋은 방법은 차를 렌트하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잉글랜드는 당연히 런던이 제일 볼거리죠. 그 외로 런던에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있는 옥스퍼드, 현존하는 세계에서 제일 오래된 대학으로도 유명하죠. 역사가 약 천년이 되어가네요. 그리고 옥스퍼드에서 약 40분 걸리는 꿀벌빛 벽돌색으로 지어진 아주 유니크한 마을로 구성된 코츠월드가 대표적이고요.
런던에서 남쪽으로는 하얀 절벽으로 유명한 세븐시스터즈, 바닷가에는 작은 런던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브라이튼, 북쪽을 향하면 서기 71년에 로마인들에 의해 세워진 요크 도시, 고딕 양식의 요크 성당은 멋스럽고 많은 건물들은 7, 800년의 역사를 아직도 잘 보존하여 골목길을 걷는 재미도 아주 좋습니다. 런던에서 동쪽으로는 아주 전형적인 영국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학교로 이루어진 도시인 캠브리지가 있고요. 도시를 걷는 자체로도 관광 포인트지만 대학교 사이를 흐르는 시냇물에서 배를 타는 펀팅을 하죠.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사공인 케임브리지 학생들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어떠세요? 벌써 영국 여행에 흥분되시죠?
여기까지가 간략한 영국에 대한 소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