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적인 내용이 있어서 여행준비 뼈대를 삼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여행준비 시간이 촉박했는데 이동 중 조금씩 나눠 들을 수 있었던 것이 부담이 적었어요. 들으면서 걱정보다 기대가 더 커졌습니다.
가이드북 읽을 시간이 없을 때 틀어놓고 여행 전에 듣기 딱이네요. 실제 여행 가서 오디오북 내용 떠올리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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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는 저에게 여전히 보석 같은 곳입니다.
아무런 정보 없이 발렌시아에 도착해 어학연수생으로 살아보았던 첫 경험이 너무 좋아서, 그 후 회사원으로 복귀하고서도 휴가 때마다 매해 가서 시간을 보내왔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머물면서, 한국에 스페인 발렌시아만을 소개한 첫 번째 책 <사적인 가이드북: 두 번째 스페인, 발렌시아> 를 출간하였습니다. 발렌시아에 처음 들어서는 순간 느꼈던 설렘과 살아보고 또 여행하면서 알게 된 숨어있는 이야기들을 그 누구보다 먼저 보여주고 싶어 책까지 쓰게 된 셈이었지요. 그리고 아시아나 항공 매거진, 한국경제 매거진, 싱글즈, 얼루어, 행복이 가득한 집 등 패션, 리빙지 다양한 매체에 책 소개와 함께 발렌시아에 대해 기고하였습니다.
스페인을 처음 여행을 한다면 아마 독특한 가우디 건축물, 빨간 드레스를 입은 플라멩코를 추는 여성, 타파스 등을 떠올리며 아마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세비야 등으로 계획을 짜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바쁜 일상 벗어나 훌쩍 떠나고 싶을 분들과 빽빽하고 긴 여행 일정은 잠시 접어두고 스페인 현지인들의 소소한 일상을 직접 체험하면서 삶에서 휴식을 찾는 분들께 두 번째의 스페인은 발렌시아가 되었으면 합니다.
뷰티, 패션, 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담당자와 잡지사 해외 통신원으로 일하면서 새로운 정보와 트렌드를 가장 먼저 접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발렌시아만의 반짝반짝 빛나는 사물과 장소에 깃든 이야기를 차곡차곡 모아 소개합니다. 여행자의 눈으로, 이방인 거주자의 눈으로, 로컬의 눈으로 본 발렌시아의 매력적인 즐길 거리와 정보를 쏙쏙 뽑아 다양한 이야기로 풀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