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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나다에 오신 여러분 정-말 환영합니다.
그라나다는 스페인 남부 지방인 안달루시아에 속해있는 도시입니다.
안달루시아에는 그라나다 세비야 말라가 코르도바 같은 도시들이 속해있는데요.
바르셀로나나 마드리드같은 대도시도 좋지만 진짜 스페인을 느끼고 싶다면,
스페인 남부 지방인 안달루시아를 와야죠
우리가 스페인여행하면서 본 투우라던가 플라멩코, 타파스 같은 스페인의 독특한 문화들이
모두 스페인 남쪽지방인 안달루시아 주에서 시작되었거든요.
그중에서도 이곳 그라나다는 안달루시아 주에 있는 도시들중 가장 이슬람 색채가 짙게 베어있는 도시입니다. 어? 난 분명 유럽을 여행왔는데 여기가 유럽인지 모로코인지 잘 모르겠는 그런 도시가 바로 그라나다 인데요. 그래서 지금도 아랍인들이 만든 건축물중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이라는 알함브라 궁전이 이곳 그라나다에 남아있습니다.
그렇다보니 그라나다에 오시면 무조건 봐야하는게 알함브라궁전이지만
알함브라 궁전 만큼이나 매력적인 곳이 또 그라나다 시내거든요.
하지만 한국인 투어도 얼마없고 그렇다보니 많은분들이 그라나다 오셔서 알함브라만 보고 그라나다 시내는 제대로 못보시고 가는게 마음에 걸려서 이 투어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라나다는 저에겐 아주 특별한곳이기도 합니다. 왜냐면 제가 스페인에 살러왔을때 처음으로 거주했던 동네가 바로 이곳이거든요. 제가 애정을 갖고 거주했던 도시를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자니 너무 기쁘네요.
오늘 저와 함께 다니면 그라나다 시내 구석구석을 재미있게 둘러보실수있으실거에요
그럼 스페인 매력의 끝판왕인 그라나다 시내 구석구석을 함께 다닐 준비가 되셨나요?
준비가 되셨으면 이제 출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투어는 그라나다시내에서 시작하고 사크로몬테 초입까지 걸어갔다 내려오는 코스입니다. 한 3시간에서 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이에요. 걷는 시간이 제법 많으니 운동화를 꼭 착용해주세요!
그리고 미리듣기 부분이 충분히 많습니다. 현장에서는 다소 긴 내용들이 많아서 여행 전과 후로 미리듣기를 충분히 들으시고 여행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제 루트를 알아볼까요?
오늘 투어의 루트를 살펴보자면 먼저 투어의 첫 시작은 가톨릭의 수호자라 할 수 있는 이사벨 여왕의 자취가 남아있는 대성당에서부터 시작할 거예요 그다음 대성당 주변의 중요한 곳들을 살펴본 뒤 아랍 느낌이 나는 시장을 함께 방문해 볼 거고요 그 다음에는 이곳이 모로코인지 스페인인지 헷갈릴 정도로 이국적인 알바이신 지역의 거리를 산책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알함브라 궁전의 내부도 아름답지만, 알함브라 궁전 맞은편에 있는 산니콜라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알함브라 궁전의 모습도 그만큼 아름답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 투어에서는 산니콜라스 전망대와 그 주변에 숨겨진 곳들도 함께 담았습니다. 산니콜라스 전망대에서 알함브라 궁전을 배경을 멋진사진도 마음껏 찍으시고요
그후 저희는 알함브라 궁전의 외관을 밑에서 감상하며 슬픔의 산책길을 걸어 갈 거고요 마지막에는 흥미로운 전설을 품고있는 카스트릴의 집에 멈춰서서 그곳의 전설을 함께 들어보면서 투어는 마무리가 됩니다.
오늘 루트를 한눈에 보실수 있게 지도에 오늘 우리가 갈 장소들을 표시를 해두었으니 한번 봐주세요. 이렇게 루트를 한번 보고 시내투어를 하신다면 여행하시기가 더 수월하실거에요.
그리고 미리듣기 부분들은요 현장에서 듣기에는 좀 다소 긴 내용들이라 투어전 한국에서 미리듣거나 비행기나 숙소에서 미리 들으시면 좋으실 거예요 미리듣기에 있는 내용을 다듣고 제 투어를 들으면 내용의 이해가 더 깊어지기 때문에 투어 전에 못들으신분들은 투어 후에라도 꼭 들어주세요.
알함브라 궁전에 가려진 그라나다 도시의 아름다움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정성스럽게 준비하였으니, 그라나다에 오신 분이라면 무.조.건. 저와 함께 여행해보아요.
투어 시작하기 전에 주의 사항 세가지를 안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운동화를 꼭 신어주세요.
우리 투어 시간은 이동시간까지 포함해 약 3-4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그런데 이곳은 길바닥이 우리나라 길바닥처럼 아스팔트가 아니라 돌 바닥으로 되어있는곳들이 많다보니 길이 매우 미끄러워요. 그래서 슬리퍼같은걸 신으면 쉽게 미끄러질수있고요 그리고 장시간 걷다보니 발이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에 운동화를 꼭 신어주시기를 당부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집시와 소매치기를 주의해주세요.
스페인 어딜가나 집시와 소매치기가 많습니다. 그라나다도 마찬가지에요. 그렇기때문에 비싼 시계나 목걸이같은 장신구는 착용하지말아주세요. 도둑들의 표적이 되기 십상입니다. 그리고 시내 곳곳에서 집시 여인들이 나뭇가지를 들고 접근해서 나뭇가지를 손에 건네주면서 점을 봐준다고 하기도 합니다. 맨 처음에는 다정하게 다가오지만 나중에 이야기를 듣고 과한 팁을 요구할 수 있고, 또 방심하는 사이에 소매치기를 할 수도 있으니 혹시라도 낯선이가 다가온다면 무조건 피해주세요
세 번째, 여름 한 낮은 피해주세요.
그라나다는 스페인에서도 가장 남쪽에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여름 한 낮에는 더위가 장난이 아닙니다. 땅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걸 눈으로 직접 보실수있어요.그러니 굳이 여름 한낮에 야외활동을 하는 건 피하시는게 좋고요. 여름에 여행중이시라면 낮에는 숙소에서 낮잠을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은 오전8시부터 12시사이 아니면 더위가 꺾인 오후 5시 이후부터 하시기를 추천드려요. 어차피 2-3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대부분 상점도 문을 닫기 때문에, 한 낮에 돌아다니실 필요가 없어요. 이렇게 낮잠을 자는 것을 스페인에서는 ‘시에스타’ 라고 부르는데요. 스페인을 즐기는 또다른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제 투어는 오전 8시나9시에 시작하거나, 오후5시에 더위가 한 풀 꺽이면 시작하는 것! 잊지마세요!
안녕하세요?
스페인 역사 부문 베스트셀러 <유럽의 첫 번째 태양, 스페인>, <한권으로 읽는 스페인 근현대사> 의 저자 서희석입니다.
가톨릭 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신비로운 이 나라에 반해 정착한 지 10년이 흘렀습니다.
2015년 친구이자 역사학도인 안토니오 팔마와 함께 스페인 역사책 '유럽의 첫 번째 태양, 스페인'을 집필하였고 2018에는 '한권으로 읽는 스페인 근현대사'를 출간 하였습니다.
또한 스페인 국제 안달루시아 대학원에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스페인을 중심으로 한 현대사 및 국제 관계에 대한 지식도 쌓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스페인의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책을 쓰고 공부하면서 얻게 된 지식과 10년 간 스페인에서 지내며 경험하고 알게된 이야기를 여행자분들께 직접 들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