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쥬르!
빛의 화가 모네가 삶을 마감한 이 곳 지베르니.
프랑스를 방문하시면서 꼭 가 보셔야 할 곳 중의 하나인 지베르니를 여러분께 소개해 드리게 되어서 기쁩니다. 여러분들께 좀 더 친근한 소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에서 시작을 해 봅니다.
미술을 생각하지 않아도 보는 것 자체만으로 여러분들께 힐링을 선사할 수 있는 곳이라 자신하는데요 아름다운 꽃들과 이 평온한 마을을 보시면 잊혀지지 않는 좋은 여행지로 기억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루 코스로 파리에서 다녀오시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저와 함께 출발해 보실까요?
지베르니 가는 방법
자 먼저, 기차를 타기 위해서 일단 파리 시내 생라자르 역으로 출발할게요. 파리 지하철 메트로 3호선, 12호선, 13호선, 14호선을 타시고 Saint-Lazare지하철역에서 하차 하셨다면 기차타는 곳으로 가셔야 하는데요 이정표에 기차모양에 그랑 리니으 Grand Ligne 라고 되어 있고요 그 이정표를 따라 가시면 됩니다. 참고 사진 2-1번을 보시면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면 어렵니 않으실 거여요. 이제 티켓을 사야겠죠? 자동 발권기에서 티켓을 뽑으셔도 되고 창구에 가서 사셔도 되지만 이제 거의 자동 무인 발권기를 이용하셔야 합니다. 행선지 이름은 Vernon-Giverny 입니다.
파리-지베르니 2020년 기준 왕복 28.6유로입니다.
이제 티켓을 샀으니 기차를 타러 가 볼게요. 먼저 모니터에서 플랫폼을 확인 하시고 그 번호 승강장에서 타시면 됩니다. 가시기전에 시간표 체크 하시고 여행 계획하시면 더 좋겠죠? 사이트에서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사이트를 상세화면에 링크해둘게요. 잊지 마시고, 이제 기차를 타고 1시간 10분쯤 달리면 드디어 지베르니 도착. 기차에서 내리면 사람들이 모두 한 방향으로 가니 따라 가시다 보면 셔틀버스를 보실 수 있는데요 바로 이 버스를 타고 우리는 모네의 집과 정원으로 갈 수 있습니다. 요금은 왕복 8유로 버스에서 지불 가능한데 현찰이 편할 거구요. 버스 배차간격이 좀 나기 때문에 돌아 올 때는 잘 확인하셔서 버스 정류장으로 가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돌아가는 기차시간도 확인 하시고 몇 시 기차를 타실 건지도 생각 하셔서 지베르니 안쪽을 돌아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버스에서 하차하면 또 사람들이 한 방향으로 가고 지하도를 건너 마을로 들어서게 됩니다. 편도 2차선의 좁은 도로지만 연간 50만명의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지하도로 건너게 되어 있습니다. 아마 물어 보지 않고도 찾기 쉬우실거에요 가시기 전에 지도를 보고 어디를 둘러볼지 루트를 정하시고 출발하시는 게 어떨까요? 참고그림 2-2번 지도를 참고 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잠깐,
모네의 생 라자르 역이란 그림을 생각하고 넘어갈게요. 참고 그림 2-3번을 확인해 보세요. 1877년 모네는 이 역을 소재로 3회 인상파 전시회에 생라자르 역 연작 30여점을 출품합니다. 모네는 유독 인상파 화가들 중에서 같은 소재의 연작을 많이 그리게 되는데 과연 그 당시 연작이라는 것이 어떤 의미였을까요? 혹시 마음에 안 들어서 여러 점을 그리는 게 아니였을까요? 19세기 철도라는 수단이 새로운 운송수단으로 각광받고 사람들의 관심을 받게 되는 데 이런 기차역을 소재로 했다라는 것은 지극히 상업적이였을 수도 있다고 개인 적으로 생각합니다. 1880년대부터 모네는 부유해지기 시작했는데 이 부를 가지기 위해 대중의 관심을 받기를 원했던 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그 후 충분한 부를 누리게 된 모네는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바로 이 곳 지베르니에서 본인이 원했던 자연을 그리기 시작하지요.
자, 이제 빛의 화가 모네의 집으로 출발해 볼까요?
가는 길에 듣는 이야기 (1)
끌로드 모네가 살아온 길
가는 길에 듣는 이야기 (2)
빛의 화가 끌로드 모네
모네의 집 (Fondation Monet in Giverny) - 외부 / 내부
지베르니에 잘 도착하셨나요? 주차장에서 길을 따라 오시면 모네 집 입장지로 자연스럽게 도착하게 됩니다. 이 곳은 모네의 집, 꽃의 정원 그리고 물의 정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요 먼저 모네의 집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이 곳은 모네가 구입하여 생애 후반에 정성들여 가꾸어온 것을 1966년 모네의 아들이 미술아카데미에 기증하였고 1980년 모네재단이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러 파리근교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먼저 저택은 초록색으로 칠해진 창문과 분홍빛의 건물로 모네의 독특한 개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모네의 집에는 그가 생전에 수집했던 일본의 풍속화와 우키요에 판화가 유난히 많이 걸려져있는데요 당시 반 고흐를 포함한 여러 인상주의 화가들은 자포니즘, 즉 일본 문화에 빠지게 됩니다. 모네의 집에 있는 일본 작품들은 18세기에서 19세기에 그려진 것들이며 그 수만 200점이 넘고 이 가운데는 키타가와 유타마로, 카츠시카 호쿠사이 그리고 유타가와 히로시게의 작품들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모네의 집에 있는 일본식 작품들 중 원본은 없으며, 이는 모두 사본이고 원본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마르모땅 모네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참고그림 5-2번을 보시면 자포니즘이 무엇인지 아실수 있습니다. 1층에서 가장 큰 방으로 가시게 되면 모네의 그림들이 창문을 제외한 삼면에 빼곡하게 걸려있는 응접실입니다. 어플 내 상세페이지 1번째 사진을 통해 방의 모습을 확인해보세요. 원래 이 응접실은 모네가 1899년까지 작업을 몰두했던 그의 첫 번째 작업실이었지만 나중에는 손님들에게 차를 대접하는 응접실로 탈바꿈했다고 하네요. 방에는 영국 식 소파가 놓여 있고 벽엔 모네의 작품들이 걸려 있으며 작품 밑에는 제목과 소장 미술관을 새겨 놓았습니다. 그 다음 2층으로 올라 가보겠습니다. 이 층으로 가시면 첫 번째 방이 바로 모네가 숨을 거둔 침실입니다. 어플 내 상세페이지에서 2번째 사진을 확인해보세요. 모네는 창 밖을 내다봤을 때 그의 정원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을 침실로 삼았고 실제로 모네의 침실에는 커다란 창이 나있는데 그 밖으로 모네의 집 전경을 멀리까지 내다볼 수 있습니다. 모네의 침실에서 창 밖을 내다 보시면 와 참 좋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오데 되지요. 이곳을 지나시면서 두 번째 부인이였던 앨리스의 사진을 보실 수가 있는데 다른 사진을 보시면 이 곳에서 그녀의 아이들과 모네의 아이 2명까지 대 식구가 살았음을 보여줍니다. 다시 1층으로 내려 오시면 식당과 부엌을 보실 수가 있는데요 어플 내 0번째 사진을 보고 찾아오세요. 식당은 모네가 생전 사용한 그대로 복구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노란색으로 꾸며진 집 안은 당시에는 아주 모던한 것이었고 이 색상의 조화도 모네가 전부 꾸민 것이라 합니다. 벽에는 일본식 목판화들이 빼곡히 걸려있고 노란색 페인트가 칠해진 키가 큰 유리 찬장 안에는 푸른 도기 그릇과 모네가 특별히 주문 제작한 노란색, 파란색 식기 세트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벽면이 모두 루앙 스타일의 타일들로 채워져 있는데 이 타일은 독특한 모네의 감성이 잘 드러나 있어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좋은데요 기념품샵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는 가구들을 칠한 푸른색 페인트와도 잘 어울리지요. 부엌은 모네 생전에 가족들이 사용하던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데, 레인지와 오븐 위에 놓여있는 냄비나 팬은 구리로 만들어져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테이블 위에 놓여있는 일본식 화분에서도 모네가 사랑했던 자포니즘을 엿볼 수 있지요. 그럼 다음 장소인 꽃의 정원으로 가볼게요. 모네의 집에서 바로 나오면 꽃의 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