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져드는 입담 #센스있는 꿀팁 오후 5시쯤 올라가서 2시간 동안 낮, 일몰, 밤의 모습을 다 즐기고 왔습니다. 메트로폴 파라솔의 역사를 투어로 미리 듣고 올라가니 건무내부에 있는 설명서나 구조물이 더욱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개인적으로 나무와 철강 구조물의 건축학적인 차이점. 만든 공법 등에 대해 설명이 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기초공사를 어떻게 다시 했는지 그 부분도 궁금하구요~ 그리고 1월에 일몰 보시고 싶은 분은 늦어도 5시 30분까지 올라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일몰은 하늘색이 다라 그때부터 매직타임. 야경까지 다 보시면 좋으실거에요.
그냥 스치고 지나갈 수도 있는 곳인데 숨겨진 이야기들을 알고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마지막 추천 해 주신 음악 들으면서 전망대에서 야경을 감상하니 지금도 그 음악을 들으면 그 순간이 떠올라 좋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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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세비야의 건축가 박성준입니다.
한국에서 건축 설계를 전공하고 설계사무소에서 일하며 다양한 점을 느낀 뒤 건축 디자인 외에도 역사, 도시, 시공, 구조, 설비, 등을 더욱더 깊게 공부하고 자 스페인 건축 대학으로의 유학을 결정했습니다.
2008년에 스페인 바르셀로나 건축대학에 진학하기 전 우연히 스페인어 어학 연수차 세비야에 왔다가 세비야와 안달루시아의 문화에 매료되어 바르셀로나 건축 대학에서의 2년 생활을 정리하고 세비야 건축 대학에 재입학해서 지금은 이렇게 세비야의 건축가가 되었습니다.
세계 이곳저곳을 다니며 그곳의 사람들과 이야기하며 음식을 맛보고, 건축을 통해서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여행을 너무나 사랑합니다.
지인들이 세비야뿐만 아니라 그 외의 스페인 지역들을 여행 왔을 때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가능하면 함께 여러 번 이고 여행을 다니면서 그곳의 문화와 역사, 그리고, 건축에 관해서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러면서 느낀 건 제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이곳의 문화와 건축을 알려주는 것이 너무나도 즐거웠다는 것입니다.
스페인 여행을 오시는 분들을 모두 만나볼 수는 없지만 이렇게 음성 가이드를 통해서 더 즐겁고 풍부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