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미주의 아름다움의 절정 금각사

안녕하세요.

교토를 가보지 않고 일본을 논하지 말아라. 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만큼 일본문화의 축약이라고 할까요.

15년 가이드 일을 하면서 교토만큼 서서히 깊게 다가오는 곳은 없더군요.

세월이 주는 묵직함과 그리고 편안함이 공존해서 일까요.

마치 경주처럼 걸어다니는 곳곳이 문화재 그 자체입니다.

정치, 사회, 문화의 정점이었던 천년의 고도 교토.

3대 이상이 살지 않으면 교토인이라 받아들이지 않는 다는 이들의 자부심. 그리고 고집스러운 근성. 장인의 발상지인 곳.

이렇게만 들어도 꽤 매력적이지 않으세요? 

호기심이 많은 분이라면 기모노를 빌려 입고 게타도 신어보고 좁은 보폭으로 걸어도 보고... 불편할수도 있지만 추억으로 절대 잊지 못하실 거예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