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시가지 광장 (Staroměstské náměstí)구시가지 광장에 도착하셨나요? 구시가지 광장은, '프라하의 연인' 드라마에서 소원을 비는 벽, 마라톤 장소로 등장한 곳인데요. Mustek역에서 내려서 약 10분 정도 가면 나오는 곳이에요. 프라하의 중심은 구시가지 광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덕분에 전 세계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 넘쳐흐르는 곳이지요. 광장 중심에 도착하면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악사들과 퍼포먼스를 하기 위해 분장을 한 광대, 저글링과 불쇼를 선보이는 청년들, 각국의 다양한 언어로 통역을 하고 있는 가이드들을 참 많이 볼 수 있어요. 구시가지 광장은 초기 고딕에서 부터 바로크, 로코코 양식까지 모든 건축 양식이 혼재 되어 나타나기 때문에, 일종의 건축 박물관이라고도 불리는데요. 이 때문에 구시가지 광장은 세계 문화 유산으로도 지정 되어 있어요. 과거 로마 제국으로부터 비롯된 로마네스크 양식은 기원 전후 지중해를 바탕으로 발전하면서 유럽 지역으로 확산 되었다고 하는데, 로마의 우수한 문화를 따라잡을 수 없었던 중,서부 유럽이 로마의 건축 양식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랍니다. 구시가지 광장 건축물 중 고딕 양식에 해당하는 건물은 틴 성당과 시청 건물이에요. 고대 왕국에서는 위상이 올라갈 수록 이를 과시하기 위한 대형 건축물들을 건축하곤 했는데, 로마네스크 건축 양식이 아치형 공법 때문에 육중한 기둥을 세워야하는 등 비효율 적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죠. 시간이 지나고,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건축가들이 새로운 공법을 만들어 내는데, 이것이 바로 고딕 양식을 탄생시켰어요. 고딕은 로마네스크와 다르게 내부 공관의 확장이 이루어지고 창문을 넓힘으로써 많은 양의 빛을 들어오게 합니다. 육중했던 기둥들도 작아지기 시작하고 형태도 아름답게 변하기 시작해요. 또한 고딕 양식의 핵심인 단단한 내골격을 만들어내는 공법을 성공시키면서 점점 건물을 하늘로 올리는 건축을 시작하게 되는데, 프랑스에서 시작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보헤미아까지, 고딕양식은 12세기에 시작되어 16세기까지 대형 건축의 표본으로 자리잡게 되었어요. 다음으로 넘어가 바로크 양식인데요, 바로크 양식은 고딕 양식의 단점을 대체하여 나타나게 되는데, 구시가지 광장에서 바로크 양식을 가진 건물은 바로 성 니콜라스 성당입니다. 바로크 양식은 기존 고딕 양식에서 비례와 비율을 바탕으로 부드러움, 유려함, 운동성 등을 강조한 양식인데요, 화려함과 부드러움 세련미를 중점에 두고 표현한 양식이에요. 구시가지 광장에는 바로크 양식이 성 니콜라스 성당이지만 우리가 아는 건축물 중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은 프랑스의 베르사유 궁전입니다. 마지막으로 설명할 양식은 바로 로코코양식이에요! 로코코 양식은 바로크 양식에 이어 내외 장식이 지나칠 정도로 화려해 ‘궁극의 화려함’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로코코 양식은 화려함이 지나친 경우가 많아 실용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는데, 그래서 인지 1세기가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만 유행한 후, 바로 신고전주의로 대체 되었답니다. 구시가지 광장에서 찾아볼 수 있는 바로크 양식은 바로 골츠킨스키 궁전이랍니다. 그 다음엔 구시가지 광장에서도 유명한 틴 성당을 조금 더 자세히 소개시켜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