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랭스 가이드, 보미입니다 :)
![[여행 전 듣기] 랭스 시내 투어를 해야 하는 이유](https://static.tourlive.co.kr/static/deployed/tours/1449/v1.0/tracks/3303/images/c63b4de2-8431-4439-816c-be925e70ebb8_2026-07-232.23.08.png)
본격적으로 투어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듣고 가면 좋을 내용들을 먼저 얘기해드릴게요.
여행 전 듣기 트랙은 랭스로 이동하기 전 여유 있는 시간에 들으시거나,
랭스로 향하는 기차나 버스 안에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잠깐, 그 전에 제가 여러분께 질문하고 싶은 게 하나 있는데요.
여러분은 랭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아마 많은 분들이 ‘샴페인 투어 여행지’ 라는 키워드로 알게 되셨을 것 같아요.
인터넷에 랭스만 검색해봐도 랭스 샴페인 투어 정보만 가득하거든요.
그런 글들을 다 읽어보면 샴페인 투어 후에 랭스 시내에서는 그냥 밥만 먹고 돌아가시는 경우가 정말 많더라고요.
이 부분이 늘 아쉽게 느껴졌는데, 지금 이렇게 여러분들과 랭스 시내를 돌아보면서 랭스의 매력을 소개해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대돼요.
랭스는 진짜 샴페인 하나만 보고 돌아가기에는 아까운 그런 도시거든요.
제가 여기 랭스 시내 투어를 해야 하는 이유를 딱 2가지로 뽑아왔는데요.
일단 첫 번째로, 파리에서 45분만 이동해도 프랑스 현지인들의 생활을 그대로 느껴 볼 수 있다는 거예요.
파리는 아무래도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이다 보니까 어딜가든 관광지의 느낌에서 벗어나기가 힘들거든요.
그런데 랭스에서는 파리와는 전혀 다른 프랑스 소도시만의 고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잔뜩 느낄 수 있어요.
파리의 복잡한 분위기에 조금 지쳐 갈 때쯤 기분 전환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 딱 좋은 도시예요.
두 번째 이유는 바로 랭스에서는 2천 년의 역사를 발로 직접 걸어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거예요.
랭스는 사실 단순히 분위기만 좋은 소도시가 아니거든요.
프랑스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에요.
고대 로마 시대 유적부터 시작해서 중세 시대, 제 1차 세계대전의 흔적, 그리고 지금까지.
보통은 여러 도시를 여행해야 만날 수 있는 시기별 역사들을 랭스에서는 걸어서 한 눈에 둘러볼 수 있어요.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는 셈이죠.
그러니까 샴페인 투어를 하러 랭스에 왔다고 해도, 꼭 랭스 시내도 함께 둘러보고 가셨으면 좋겠어요.
특히 랭스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여기는 진짜 내부까지 들어가셔서 웅장한 스테인드 글라스도 꼭 보고 오세요!
![[여행 전 듣기] 투어 코스 및 소요 시간 안내](https://static.tourlive.co.kr/static/deployed/tours/1449/v1.0/tracks/3304/images/dc30b913-a337-4817-a02e-3309648e8c0a_2026-07-232.25.59.png)
이번 투어는 랭스 기차역에서 시작해서 노트르담 대성당까지 이어지는 투어인데요.
랭스의 주요 명소와 역사적인 장소들을 따라 쭉 걸어볼거예요.
단순히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이 아니라 랭스라는 도시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성장해왔는지 하나의 이야기처럼 따라가실 수 있도록 코스를 구성해봤고요.
메인 투어로는 총 14곳을 들릴 예정이고, 전체 예상 소요 시간은 이동 시간을 포함해서 약 1시간 30분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아요.
이동시간만 따지면 30분 정도 걷게되실거예요.
스팟간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이동할 때는 지도 안내를 참고하시면 쉽게 따라오실 수 있을 것 같구요.
각 장소에 도착하시면 그 때 오디오 재생을 눌러서 이야기를 들어주세요.
‘나는 오늘 시간이 여유롭다.’ 하시는 분은 추가 코스에 있는 생 레미 대성당과 생 레미 박물관도 들려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시간 여유가 없는 분들은 중요한 장소 앞에 별 표시를 해두었으니까요.
별 표시가 있는 장소들이라도 꼭 보고 가세요!
![[여행 전 듣기] 파리에서 랭스까지 가는 법](https://static.tourlive.co.kr/static/deployed/tours/1449/v1.0/tracks/3305/images/5f9eaa64-e63c-4928-835b-c55a8c8f359a_2026-07-235.47.14.png)
00:22 기차 이용 방법
00:54 버스 이용 방법
제가 파리에서 랭스를 갈 때 이용하는 교통편을 소개해드릴게요.
저는 보통 파리에서 랭스를 갈 때 기차나 버스를 이용하는데요.
요즘은 저렴한 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지만 기차가 훨씬 편하긴 해서 금전적인 여유가 있는 분들은 기차 이용을 추천드려요.
기차는 45분 정도 걸리고 버스로는 2시간 조금 안되는 시간으로 랭스를 갈 수 있거든요.
먼저 기차는 프랑스 기차 예약 사이트인 SNCF 사이트에서 출발지를 파리, 목적지를 랭스로 검색하시면 되고요.
하루에도 파리랑 랭스를 왔다갔다 하는 기차가 꽤 많아서 원하시는 날짜랑 시간대는 무리없이 예약하실 수 있을 거예요.
기차는 파리의 동역에서 출발하고, 지하철 4호선, 5호선, 7호선이 모두 연결되어 있어서 파리 시내 어디서든 비교적 편하게 이동하실 수 있어요.
도착지인 랭스역은 저희의 투어 시작 장소이니까 기차역에서 내려서 바로 투어 시작하기도 편할 거예요.
버스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Flixbus 사이트 들어가서 버스표를 예약하시면 되고요.
기차랑 마찬가지로 하루에도 여러번 버스 운행을 하니까 버스로도 무리없이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예약 가능하실 거예요.
출발지는 파리 베르시 센 버스 터미널이고, 지하철 6호선과 14호선이 연결되어 있어요.
버스 터미널에 있는 많은 버스들 중에서 랭스가는 버스를 찾는 시간도 조금 걸리니까요.
터미널에 여유롭게 도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도착지는 랭스 샹파뉴 아르덴 역인데, 여기는 랭스역과 다른 곳이어서 트램을 타고 랭스역까지 이동해야 해요.
트램 정류장은 샹파뉴 아르덴 역을 나서면 바로 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고요.
트램 정류장에서 티켓 기계로 바로 티켓을 구매하실 수 있어요.
랭스 샹파뉴 아르덴 역이 트램의 출발 지점이라 출발하는 아무 트램이나 타고 쭉 가셔서 Gare de Reims라고 써 있는 랭스역에서 내리시면 돼요.
랭스역까지 트램으로는 20분에서 25분 정도 걸립니다.
버스를 타고 파리로 돌아가실 때도 똑같이 트램 이용해서 랭스역에서 랭스 샹파뉴 아르덴 역까지 쭉 가시면 되고요!
![[여행 전 듣기] 프랑스인들에게 랭스란?](https://static.tourlive.co.kr/static/deployed/tours/1449/v1.0/tracks/3306/images/14ff6ab5-e5d9-40db-98c6-f98c4237019b_2026-07-235.49.11.png)
여행객들에게는 샴페인의 도시로 많이 알려져 있지만, 프랑스인들에게 랭스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있어요.
바로 ‘Cité des Sacres’, ‘대관식의 도시’라는 이름인데요.
제가 랭스에 있는 노트르담 대성당 내부를 꼭 가보라고 추천드렸잖아요.
바로 그 노트르담 대성당이 무려 거의 800년동안 프랑스 왕들이 공식적으로 왕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곳이에요.
그래서 랭스가 프랑스 역사에서 중요하고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는거죠.
왕들의 대관식을 실제로 이행했던 곳인만큼, 대성당 내부도 정말 화려하답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이런 질문이 떠오를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랑스의 수도인 파리에도 노트르담 대성당이 있는데, 왜 대관식은 파리가 아닌 랭스에서 열렸던 걸까? 하는 질문이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면 시간을 약 1,5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는데요.
자, 그럼 타임머신 타고 다음 트랙으로 같이 넘어가 랭스의 역사를 만나보러 가실게요.
![[여행 전 듣기] 간단하게 알아보는 랭스의 역사](https://static.tourlive.co.kr/static/deployed/tours/1449/v1.0/tracks/3307/images/df80fc41-ce16-4096-8cb0-e979163b5483_0.png)
지금은 일단 랭스 역사의 큰 흐름을 이해한다는 느낌으로 가볍게 들어주세요.
자세한 이야기는 본 투어에서 다 들려드릴게요.
자, 랭스 이야기의 시작인 2천 년 전으로 한 번 거슬러 올라가볼게요.
2천 년 전 당시 랭스 땅에는 ‘레미족’이라 불리던 갈리아 부족이 살고 있었어요.
그 때는 한창 갈리아 부족과 로마가 서로 전쟁을 치루던 중이었는데요.
당시 로마에 적대적이었던 대부분의 갈리아 부족들과 달리 레미족은 로마와 동맹을 맺어요.
그러면서 랭스는 로마 제국 시대에 중요한 도시로 성장하게 되었고, 그 시기에 만들어진 유적들이 지금까지도 랭스에 남아 있고요.
당시 영원할 것만 같았던 로마 제국은 서서히 힘을 잃어가는데요.
결국 서로마 제국은 무너지고 말죠.
그러면서 갈리아 지역에 프랑크족이 세운 프랑크 왕국이 새롭게 등장합니다.
그 프랑크 왕국의 왕이 바로 클로비스라는 인물이에요.
이 시기가 바로 지금으로부터 약 1,500년 전입니다.
클로비스는 랭스에서 세례를 받게 되는데요.
이 사건이 바로 대관식이 파리가 아닌 랭스에서 열린 이유예요.
이후의 프랑스 왕들은 자신들이 클로비스의 후계자다 라는 의미로 랭스에서 대관식을 치르거든요.
이렇게 약 800년이라는 기간동안 수많은 프랑스 왕들이 왕이되는 순간을 랭스에서 맞이하게 돼요.
여기까지가 랭스의 화려한 역사였다면, 제 1차 세계대전이 터지면서 랭스는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제 1차 세계대전의 여파로 도시의 거의 대부분이 무너져 내리게 되거든요.
이 때 랭스 노트르담 대성당 지붕에 불이 붙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해요.
전쟁이 끝난 후에 랭스 시민들은 도시를 다시 세우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당시 유행하던 아르데코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게 됩니다.
오늘날의 랭스엔 로마 유적, 중세 대성당, 아르데코 건물이 한 도시 안에 다 모여 있어요.
꽤 독특한 풍경이죠.
오늘 랭스를 걸으면서 여러분은 단순히 하나의 도시를 여행하는 게 아니라, 랭스가 가진 2천 년의 시간을 함께 걷게 될 거예요.
자, 이제 랭스 역사의 큰 흐름은 어느 정도 틀이 잡히셨을 것 같은데요.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도시 속으로 들어가, 랭스의 이야기를 하나씩 만나보러 가보실게요!
지금 바로 투어를 경험해보고
첫 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2022년부터 2023년까지 랭스에서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며 이 도시와 인연을 맺은 보미입니다 :)
교환학생 생활이 끝난 지금도 랭스를 자주 찾을 만큼 이 도시를 좋아하게 되었고, 그렇게 알게 된 랭스의 이야기들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 투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대학에서 프랑스 언어와 문화를 공부한 후 현재는 파리에서 문화예술 분야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저 역시 랭스를 샴페인으로 유명한 도시 정도로만 알고 있었어요. 하지만 직접 생활하며 프랑스 왕들의 대관식이 열렸던 대성당, 로마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적, 전쟁 이후 새롭게 재건된 거리와 건물들을 만나게 되었고, 랭스가 생각보다 훨씬 깊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품고 있는 도시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투어는 제가 직접 걸으며 좋아하게 된 랭스의 이야기들과 매력을 담은 투어입니다.
샴페인만 마시고 떠나기에는 아쉬운 도시, 랭스의 또 다른 이야기를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 싶어요!
모든 콘텐츠는 저장해야 볼 수 있어요. 해외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하고 다운로드 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