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la.
<바르셀로나 맞수 열전 : 가우디의 스승 몬타네르 건축 투어>를 함께 걸을 여행하는 이모야입니다. 우선 함께 가게 된 저를 소개해 드릴게요. 통성명은 해야 하니까 잠시만요.
다시 정식으로 인사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태어나길 미친 결단력과 행동력에 죽일 놈의 방랑벽까지 DNA에 장착하고 태어난 이모야입니다. 첫 직장을 다니던 10여 년 동안은 가방 안에 언제나 여권을 가지고 다닐 정도였거든요. 아무런 말 없이 잘 출근해 놓고, 퇴근 무렵 “면세점서 뭐 살 거 있어?” 하고 전화하면 저희 엄마는 “아~ 얘 또 월요일 퇴근하고나 보는구나!” 할 정도였죠. 그냥 비행기 할인만 하면 결제하고 있던 나. 나이 먹은 지금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긴 해요. 런던 갈 땐 2주 후 비행기, 로마는 바로 그 주 주말에 출발, 이랬답니다.
뮤지컬, 발레 같은 공연보는 거 좋아하고, 한복, 퀼트같이 쪼물딱거리는 거 좋아하고, 뒹굴거리며 책 읽는 것도 좋아하고 여행은 뭐 두 말이 필요 없죠. 그리고 혼자 노는 것이 편한 1인입니다. 여러 잡다한 것들 집적대고 있다가, 내 이름 석 자를 새긴 책이 가지고 싶어 다른 작가님들과 함께 엔솔로지 하나 내어놓았고요. 투어라이브 <엄마와 아이가 함께 떠나는 파리 인문학 여행, 그 준비부터 꿀팁까지>의 가이드입니다. 지금은 꼬맹이들과 그동안 함께 여행한 이야기를 내어놓으려 준비하고 있어요. 여행 이야기 풀기 전에 이렇게 여러분들과 먼저 만나 뵙게 되었네요.
스페인은 도시마다 대표하는 것이 딱딱 떠오는 곳인데요. 그럼, 함께 떠올려 볼까요?
세비야.. 투우와 플라멩코
산티아고.. 순례길
그라나다.. 알람브라
마드리드.. 프라도미술관
그리고 바르셀로나.. 아마도 8할.. 아니 9할은 가우디를 떠올리셨을 거예요. 지금 다들 뜨끔하시죠? 저도 바르셀로나에서 가우디 건축물만 주야장천 돌았던 기억이 있거든요.
그러나 바르셀로나에는 가우디만 있는 것이 아니랍니다. 바르셀로나를 거닐다 보면 정말 독특한 건축물들을 쉽게 만나게 되실텐데요. 독특하고 예쁘다해서 이 전부가 가우디는 아니에요. 아니 이런 걸 만든 또 다른 사람이 있다고? 놀랍지 않나요? 오늘은 가우디와 쌍벽을 이루는 맞수이자 그의 스승인 루이스 도메네크 이 몬타네르를 따라가 볼게요.
이야기와 장소들에 대한 사진을 마구마구 넣어 놓았으니, 제가 “사진을 봐주세요” 말씀드리면 사진도 꼭! 같이 봐주세요. 곰손 더하기 똥손으로 저, 정말 열심히 작업했어요.

나는 왜 이 투어를?

다 알지만 그래도 다시한번 훑어보는 바르셀로나 기본정보

가우디의 맞수이자 스승, 그는 누구인가?

카탈루냐음악당의 낮과 밤을 모두 볼 수 있는 방법!

우리 어디 가요? 얼마 만큼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