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여러분들과 함께 바닷가를 걸으며 새로운 도시를 소개시켜 드릴 투어가이드 송은비라고 합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에 가서 공부를 하다가 스페인 사람을 만나 결혼을하고 스페인으로 오게됐어요. 사실 스페인에서 평생을 살 거라곤 생각을 하지 못해서 처음에 적응을 잘하지 못했어요. 하지만 결국 인간은 적응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금세 적응을 하고 또 여기서 오늘은 어디를 가볼까 어디가 재밌을까 고민을 하곤했는데요.
그러던 중 남편의 고향인 비나로스도 가게 되는데 스페인의 소도시를 처음 가봤던 만큼 저에게는 너무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또 항상 관광지로만 방문하는 스페인이 어쩌면 휴양지로도 유명해질 수 있을 때가 오진 않을까 생각이 들게 한 도시였거든요. 스페인 외치면 먼저 떠오르는 도시들은 바르셀로나, 마드리드잖아요. 그런데 자세히 들여다보면 북부와 남부 또 다른 멋진 도시들이 있는 것처럼 이런 스페인의 소도시들도 충분히 방문할 만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저는 비나로스와 인연을 가지게 된 지 8년 차가 돼가는데요. 스페인 사람들이 여름이면 찾는 지중해 바다, 그 바다를 끼고 있는 휴양지 중에 한 곳인 이곳, 오늘 하루, 그냥 둘러보시는 여행이 아니라 이 도시와 제대로 친해지는 시간을 만들어 드릴게요. 오디오 가이드 들으시면서 편하게 따라와 주세요!

이 투어코스의 장점은 지도를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모든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된 일직선 코스입니다. 7단어의 기념비라는 곳에서 해변을 끼고 쭉 내려가시면서 음성 가이드를 들으실 수 있도록 구성을 하고 되도록이면 최대한 직관적으로 여러분들이 들으시면서 바로 찾으실 수 있게 동선을 최대한 간단하게 짰습니다.
일단 정말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자면 투어 포인트들은 바다를 옆에 끼고 이동하게 되실 건데요. 이동하시면서 설명을 들으셔도 되고 지도를 확인하시면서 중간에 시내 안쪽으로 들어가는 지점들도 확인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시내 안쪽으로 잠깐 빠졌다가 다시 해변가로 나오면서 해변가 끝부분에 위치한 공원에서 가이드를 마칠 계획입니다. 동선이 크지 않아서 음성 가이드가 끝나고 나면 여러분이 다시 가시고 싶은 곳이나 시내 안쪽으로 이동해서 관광을 더 즐기셔도 될 것 같습니다.

비나로스를 가야 하는 첫 번째 이유는 스페인 내에서도 유명한 새우를 가지고 있기로 소문이 나 있기 때문인데요. 나중에 설명드리면서 나올 랑고스티노 석상, 일명 왕새우 석상이라고도 하는 기념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스페인에서 왕새우가 유명한 도시를 뽑으라면 바로 이 비나로스를 뽑을 만큼 신선하고 좋은 새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그만큼 이 외에도 다른 신선한 해산물들도 새우 못지않게 맛있고 많이 찾아보실 수 있답니다.
두 번째로는 바로 빼놓을 수 없는 그림 같은 해변입니다. 해변이면 빠질 수 없는 여유로운 분위기도 한몫한다고 보는데요. 여름이면 해안가를 따라 쭉 늘어져 있는 해변에 가득 찬 사람들이 보입니다. 아침 일찍 나와서 자리 잡지 않으면 금세 해변이 가득 차기도 하죠. 또 스페인의 더운 여름 느즈막이 해가 질 무렵에는 바다 위로 펼쳐지는 노을이 정말 아릅답습니다. 잔잔한 바다 위로 펼쳐지는 석양의 아름다운 색들이 바다를 물들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비나로스는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예요.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직접 보고 체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 부분 또한 계속해서 가이드를 들으시면서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 작은 마을인 만큼 행사가 있을 때마다 마을 전체가 같이 준비하고 즐긴답니다. 그래서 방문하는 시기를 한번 보시고 방문하시기 전에 이런 부분들을 한 번씩 확인하시면 가셔서 더욱더 즐거운 여행을 하실 수 있을것 같아요.

사계절이 뚜렷한 한국만큼이나 스페인도 사계절이 굉장히 뚜렷한데요. 해변을 즐기시고 따뜻한 날씨 속에서 다양한 야외 활동을 하고 싶다면 여름인 6월부터 9월까지가 가장 적합합니다. 또한 해변가 레스토랑과 바가 활발하게 운영이 되고, 다양한 해양 스포츠도 체험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성수기라서, 숙박비와 항공 요금이 상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셔야겠습니다.
특히나 여름에 방문하시는 분들은 바다 수영도 염두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 시기의 평균 기온은 25~35°C로, 수영이나 일광욕을 하기에 정말 이상적입니다. 사진을 참고하시면 연중 바다 수온 자체가 그렇게 높지 않습니다. 5월에도 비나로스에서는 바다 수영을 하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는데 5월의 평균 최고 수온이 21도로 5월부터 본격적으로 높아져서 가장 더운 8월에는 27도까지 올라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바다수영을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한적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으신 여행객들에게는 적당히 바람이 불고 햇볕이 따뜻한 4~5월, 그리고 여름이 한풀 꺾이는 시기에도 불구하고 10월 초까지 아직 수온이 따뜻해 해수욕도 가능한 10~11월을 추천 드립니다. 성수기 여름만큼 사람은 없지만 비성수기로 접어드는 시기라 숙박비 같은 부분에서도 여행비용을 더 아껴 볼 수있을 거 같습니다.

비나로스의 기원은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기원전 6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지금도 엘 푸치 데 라 미세리코르디아 유적지에서 그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답니다. 비나로스에 대한 최초의 역사적 기록은 1233년, 하이메 1세 왕이 이 지역을 정복하고 기독교화하면서 시작됩니다. 이후 1241년, 정착민들이 모이면서 비나로스는 공식적인 도시로 자리 잡고 비나로스 근처의 또 다른 관광지인 페니스콜라 관할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도시가 되었죠.
오래전 비나로스는 베르베르 해적이라고 불리는 해적들의 주요 공격 대상이었습니다. 그래서 마을 곳곳에 감시탑과 망루가 세워졌는데요. 비나로스 시내 중심에서 차를 타고 20분 정도 가시면 해적들을 감시하기 위한 탑 중 하나인 토레타 데 로스 모로스라는 탑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감시탑은 현재 폐허로 남아 있고, 거의 본래의 모습인 감시탑은 보이지 않고 한쪽 외벽만 크게 남아있습니다. 또 다른 감시탑 솔 데 리우는 개인 주택 일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나중에 더 자세하게 설명드릴 도심 한가운데 있는 아순시온 성당도 단순한 예배당이 아니라 요새이자 감시탑 역할을 했던 곳입니다.
18세기 비나로스는 와인 무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졌는데요. 그 규모가 얼마나 컸냐면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비나로스에 영사관을 둘 정도였답니다. 하지만 19세기 말, 필록세라라고 하는 포도나무 해충이 퍼지면서 와인 산업은 큰 타격을 입고, 대신 올리브, 아몬드, 오렌지 농장이 주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 또 한국에서는 아티초크라고 불리는 채소도 많이 재배를 하고 있답니다.
한때 와인과 브랜디 산업이 무너지는 위기도 있었지만, 비나로스는 다시 성장하고 바로 싱싱한 해산물, 활발한 어업 그리고 관광업 덕분에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게 됩니다. 요즘은 여기에 에너지 산업까지 더해져서 더욱 발전하고 있고 또 무엇보다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그리고 해산물 덕분에 많은 여행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비나로스를 가는 방법은 크게 총 3가지로 나뉩니다.
산츠역에서 출발하는 기차와 버스 또 그리고 자동차가 있는데요.
일단 기차로 출발하실 경우에는 렌페 사이트로 들어가셔서 온라인 예매를 하시거나 아니면 오프라인 구매를 하셔도 되는데요. 출발역을 비나로스로 설정하시고 티켓을 구매하시게 되면 기차 타입과 환승 개수에 따라 다른 가격이 나오고 보통 가장 저렴하게는 편도 15유로부터 구매가 가능하시고 1시간 반 많이 걸리면 2시간까지도 소요가 됩니다. 되도록이면 가시기 전 온라인으로 미리 예매드리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다음으로는 버스가 있는데요. 추가해 드린 링크로 들어가셔서 출발지와 도착지를 바르셀로나와 비나로스로 설정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버스표의 가격은 20유로 중반에 구매가 가능하고 시간은 3시간에서 3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마지막으로는 차량 이동이 있는데요. 차량을 렌트하셨을 경우는 구글맵을 키고 비나로스를 가시면 되는데 이 경우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 자동차로 소요가 되고 그리고 또 가시고자 하는 도로에 따라서 톨비가 나올수가 있거든요. 이 고속도로를 타시게 될 경우 보통 종합 15유로 정도가 나오게 되겠습니다.
가시고자 하는 방법에 따라서 티켓이나 차량을 준비하시고 가는 방법을 추천받고 싶으신 분들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기차 이동이 가장 편하게 이동하실 수있을거같구요. 저 또한 차량으로 이동하지 않을경우 주로 기차를 이용해서 비나로스를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금 바로 투어를 경험해보고
첫 후기를 작성해 보세요!
스페인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고 스페인에 살게되면서 처음 방문했던 소도시 ‘비나로스’ 그렇게 이 도시와 사랑에 빠지게 된것도 벌써 7년이 되어갑니다.
종종 친구들이나 가족들 중에서도 유럽은 가보고 싶지만 관광이 힘들어서 편안한 여행을 찾는 사람이 있을때마다 추천했던 이 도시!!
점점 애정이 생기면서 어떻게 즐기면 더 재밌게 즐길수 있을지를 많이 고민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누구보다 이 도시를 잘 설명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남들이 다 아는 정보를 알려주는것보다 어디에서도 들어본적 없는 신지식을 알려주는게 더 즐거운 가이드!
함께 하시는 투어 시간 동안 즐겁고 알찬 시간을 만들어 드릴게요, 새로운 도시로 저와 함께 떠나봐요!
모든 콘텐츠는 저장해야 볼 수 있어요. 해외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하고 다운로드 해 두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