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유익하고 재미있는 투어 였어요! 데이빗 한 가이드님이 뉴욕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해주었어요. 뉴욕에 몇년을 살았었는데 관광지는 그냥 스쳐 지나가기만 했지, 역사나 배경 이야기를 깊이 있게 알 기회는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이 오디오 북을 구매한게 정말 좋은선택인것같아요. 각 장소에 숨겨진 역사적 배경과 재미있는 뒷이야기들을 들려주셔서 훨씬 더 몰입해서 투어를 즐길 수 있었어요. 설명도 쉽고 이해하기 쉬워서, 뉴욕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 그리고 여러 번 와본 사람들에게도 유익 할수있을것같아요. 뉴욕에 오래 살았던 저에게도 유용한 꿀팁도 많았구요! 원래 집콕 하는 스타일인데 투어 들으면서 오랜만에 밖에 나가 투어에 나와있는 명소들도 가봤어요. 특히 따뜻한 목소리와 생생한 설명 덕분에 가이드님에게서 직접 설명을 듣는 듣는 것같았어요! 강력 추천합니다!
뉴욕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마무리까지 전체적인 흐름을 아주 이해하기 쉽게 안내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뉴욕에 대해 잘 몰랐던 역사적인 배경들을 짚어 준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각 랜드마크에 대한 설명도 포인트만 간결하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습니다. 현지 맛집 정보도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일정 짤 때 아주 유용했고, 실제로 방문했던 가게들도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처음 뉴욕을 여행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참고해 보시길 추천드려요.
모든 콘텐츠는 저장해야 볼 수 있어요. 해외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하고 다운로드 해 두세요!
안녕하세요~
뉴욕시 공인 가이드 데이빗 한입니다. 저는 20여년전에 유학생으로 뉴욕에 와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이 도시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구요. 현재는 뉴욕을 찾는 여행자들께 뉴욕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행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느끼는 게 있는데요, 뉴욕이라는 현대적인 도시에 대해서는 잘 알고 계시지만, 정작 '어떻게 지금의 뉴욕이 되었는가?' 라는 그 과정에 대해서는 잘 모르거나 관심이 덜하시더라고요. 아마 오랜 역사를 가진 유럽과 비교해 볼때, 짧은 역사속에서 빠르게 성장한 도시라는 인식 때문인 것 같아요.
하지만 뉴욕은 짧은 역사 속에서도 세계적인 도시로 성장하기까지 수많은 혁신과 도전, 그리고 이민자들의 열정과 노력이 녹아 있는 독특한 이야기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내막을 알게 되신다면, 뉴욕의 거리와 건물, 공원이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오랜 시간과 노력이 축적된 '살아 있는 역사책'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이 투어는 뉴욕을 여행하는 데 필요한 정보는 물론이고, 뉴욕의 과거와 현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탐험하는 여정이 되실 겁니다. 유명한 명소 보고, 사진찍는 투어가 아니라, 그 장소가 지닌 역사적 의미와 숨은 이야기까지 알게 되신다면, 뉴욕을 더 사랑하게 되실 것 같아요.
뉴욕의 이야기를 보고, 듣고, 느끼시면서 여러분들만의 특별한 뉴욕 스토리를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00:00 뉴욕의 개요
00:58 뉴욕의 주요지역
01:57 한국과 뉴욕의 시차
02:43 화폐와 결재 방식
04:00 미국의 팁문화
<뉴욕의 개요>
지금부터는 여러분이 여행하시게 될 뉴욕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정보 몇가지를 설명드릴께요.
뉴욕은 어플 화면 속으로 보시는 것처럼 미국 북동부에 있는 뉴욕주의 보석 같은 도시에요. '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라는 타이틀을 가진 곳이죠. 현재 약 825만 명이 이곳에 살고 있어요. 그렇지만, 단순히 인구만 많은 도시는 아니에요. 글로벌 금융, 기술, 문화, 예술, 건축, 패션, 국제 정치의 중심지로 우뚝 서 있는, 그야말로 '세계의 수도' 같은 곳이죠.
뉴욕의 GDP는 무려 1조 9천억달러! 숫자로만 보면 감이 안 오실 수도 있는데요, 서울의 GDP가 약 3800억 정도 되니까 뉴욕은 서울의 5배 이상의 경제 규모를 가진 곳이에요. 도시 하나지만 웬만한 나라를 능가하는 거대한 경제권이죠.
<뉴욕의 주요지역>
뉴욕은 퀸즈, 브롱스, 스테이튼 아일랜드, 브르클린, 그리고 맨해튼이라는 5개의 보로(Borough)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맨하탄은 뉴욕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에요. 콘크리트 빌딩 숲과 함께 뉴욕의 상징적인 랜드마크들이 가득한 곳이죠.
뉴욕에는 한인 커뮤니티도 아주 크게 자리 잡고 있어요. 현재 약 16만 명의 한인들이 뉴욕에 살고 있다고 하니까, LA 다음으로 큰 한인 사회라고 할 수 있죠. 퀸즈의 후러싱은 한국 식당, 마트, 상점들이 모여있는 뉴욕 최대의 한인타운이에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면 이곳만한 곳이 없읍니다.
맨해튼 한인타운은 32번가 브로드웨이 근처에 위치하고 있구요. 규모는 작지만 맨해튼 중심부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뛰어 나요. 외국인 관광객들도 한국 문화를 체험하러 자주 찾는 '작지만 알찬' 매력을 가진 곳이에요.
<한국과 뉴욕의 시차>
다음은 뉴욕과 한국의 시차를 알려드릴께요,
뉴욕과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인데요.
예를 들어, 한국이 오후 2시면, 뉴욕은 같은 날 자정 12시가 됩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요,
바로 썸머타임이에요. 매년 3월 둘째 주 일요일부터 11월 첫째 주 일요일까지는 뉴욕의 시계가 1시간 앞으로 당겨져요. 그러면 시차가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13시간으로 줄어들게 되는거죠.
그래서 이 기간 동안은 한국이 오후 2시면, 뉴욕은 새벽 1시가 되는 거에요.
혹시 이 기간중에 뉴욕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시차를 잘 고려하셔서 현지 일정을 준비하시는 것이 좋아요.
<화폐와 결재 방식>
이번엔 화폐와 결재방식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미국의 지폐는 1불, 5불, 10불, 20불, 50불, 100불 짜리가 주로 사용이 되고 있구요. 빈도는 낮지만 2불짜리 화폐도 유통되고 있어요. 어딘가에서 뜬금없이 2달러짜리 지폐를 만나게 되면 행운의 상징으로 보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동전은 1센트 짜리 페니, 5센트 짜리 니클, 10센트 짜리 다임, 25센트 짜리 쿼터, 그리고 1달라 짜리 동전이 있는데요. 1달러 동전은 흔히 볼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종종 만날 수 있어요. 사실 현금을 사용하면 동전이 많이 생겨서 번거러울 수 있지만, 여전히 일부 소매점이나 거리 노점에서는 현금 결제를 선호하거나 현금만 받는 경우도 있어서, 현금을 사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생기곤 합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장소에서는 신용카드나 애플페이, 페이팔, 트레블 월넷으로도 결제가 가능해요. 단, 한국이나 해외에서 발급 받은 신용카드는 해외 거래 수수료가 붙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결제는 원화보다 달러로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미국의 팁문화>
이번엔 여행자들이 가장 어려워 하시는 팁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미국에서는 '국룰' 입니다. 서비스 제공자에게 주는 감사의 표시라고 보시면 되겠죠.
일단 음식점에서는 이렇게 하시면 돼요.
점심은 세금을 제외한 총액의 10~15%, 저녁에는 세금을 제외한 총액의 18~20% 정도가 일반적이에요. 간혹 계산서에 팁(Gratuity)이 포함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어요. 잘 확인하시고, 이 경우는 따로 팁을 주지 않으셔도 돼요.
요즘에는 계산서에 18%, 20%, 22% 비율이 딱! 찍혀 나오는 경우도 많는데요. 원하는 비율에 체크하시면 되구요, CUSTOM에 체크하면 직접 금액을 입력할 수도 있어요. 나만의 특별한 팁 설정이 가능한 것이죠.
그런데! 코로나 이후로 패스트푸드점, 셀프서비스 카페, 테이크 아웃 음식점같이 서비스를 받지 않은 곳에서도 팁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이런 경우는, 당당하게 NO TIP을 선택하시면 되요. '내가 굳이?' 라고 생각하셔도 괜찮습니다~
옐로우 캡 택시는 요금의 10-20% , 호텔에서는 짐 들어주면 2불, 룸 청소는 하루기준 3불-5불 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요.
우버의 경우 팁은 선택사항입니다. 차에서 내리신 후 앱에서 원하시는 비율을 골라서 팁을 추가할 수가 있어요. 원하지 않으시면 기사에게 별점만 주시고, 팁은 패스하셔도 괜찮습니다.
팁 문화는, 처음엔 낯설지만 익숙해지면 나름 재미있을 수 있어요.
'내가 이 서비스에 얼마의 가치를 두느냐'를 결정할 수 있는 주도권이 바로 팁 문화의 묘미니까요!
안녕하세요! 뉴욕에서만 20여년간 살아온 뉴욕 공인 가이드 데이빗 한입니다.
유학생으로 석사 과정을 마치고, 이 도시에서의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한국의 정부기관, 교육기관, 방송국, 패션 매거진, 기업체 등 다양한 단체들의 미국 방문과 가이드를 담당하며, 뉴욕을 방문하시는 많은 분들과 소중한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현재는 뉴욕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미국과 뉴욕의 역사, 문화, 지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며,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공인 가이드로서 방문하시는 분들이 뉴욕을 더욱 사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기쁨과 만족을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함께 뉴욕의 숨은 매력과 이야기를 찾아 떠나는 여정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