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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가이드 인사말
01:19 투어라이브 앱 사용 방법
You alright, mate? 반갑습니다, 이번 영국 런던 여행 준비를 함께 도와드릴 이른 가이드입니다. 여러분! 영국 하면 뭐가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버킹엄궁? 근위병? 빅벤? 홍차? 신사의 나라? 각자 영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다르실 텐데요, 저는 대학생 때 직접 돈을 벌어서 갔던 유럽 여행의 첫 시작이 바로 영국이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걱정도 설렘도 많았던 나라였어요. ‘영국이 날씨가 그렇게 안 좋다던데, 물가도 엄청 비싸다던데’ 이런 걱정들을 굉장히 많이 했었는데 그때 이런 가이드를 들었다면 조금 더 수월하게 여행 준비를 할 수 있었을 것 같아요. 저는 지금 세계여행 전문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여행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부분이나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점을 알려드리고자 이렇게 가이드를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날씨부터, 치안, 물가, 짐 싸는 법, 관광지 추천까지 모두 모두 알려드릴 테니 저와 함께 여행 준비를 차근차근히 해 보아요. 무엇보다도 제가 대학생 때 돈을 모아서 여행을 갔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영국의 살인적인 물가에서 가성비 있게 여행하는 꿀팁도 많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투어라이브 앱의 가이드는 모두 오프라인 저장이 되니까 다운로드받아서 이동하는 시간이나 짬 날 때 조금씩 듣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또, 배속재생도 가능하니까 빨리 들으셔도 되고 아래에 +5, -5 아이콘을 누르면 앞뒤로 5초씩 이동하니 재생할 때 참고해 주세요. 그럼 시작합니다.
우선 영국에 대한 설명을 간단히 드리자면요, 영국은 크게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지역으로 구분할 수 있어요. 그중에서 런던은 잉글랜드 지역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영국은 1600년대 초부터 식민지 정책을 시작해서 1800년대 빅토리아 여왕 재위 시절에는 전 세계에 100여개가 넘는 식민지를 두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해가 지지 않는 나라’, 한 때 대영제국이었던 영국의 수도인 런던은, 볼거리가 아주 많은 도시입니다. 런던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나 영화도 아주 많고요, 세계 곳곳에서 모아놓은 진귀한 유물과 멋진 작품들도 있고요. 또 공연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국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뮤지컬 공연도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축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런던을 연고지로 둔 축구클럽이 8개나 있는 만큼, 경기장에서 축구 경기를 직관해도 좋겠죠. 옥스퍼드, 브라이턴 같은 근교도 쉽게 다녀올 수 있고요. 그만큼 런던은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서 여행할 때 아주 즐거운 도시 중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여행자 입장에서 물가가 비싸서 처음에 런던에 오시면 조금 놀랄 수도 있어요. 교통비, 숙박비, 식비 무엇 하나 저렴한 게 없더라고요. 하지만 그런데도 그 영국 특유의 감성! 저는 여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도시인 것 같아요. 많은 나라를 여행 다녔지만 그런데도 런던은 진짜 강렬한 인상으로 남아있거든요.
00:00 영국의 화폐, 파운드 환율
00:21 영국의 빅맥 가격은 얼마일까?
00:50 런던의 대중교통 요금이 만 원?
01:20 런던의 숙소와 외식비용
런던 물가, 얼마 정도길래 그래요? 궁금하시죠? 우선 영국은 다른 EU 국가들과는 달리, 사진과 같은 파운드라는 통화를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프를 보시면 이 파운드화 환율이 작년부터 계속 오르고 있어서 대충 1파운드가 1,700원에서 1,800원 사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리고 이해하기 쉽게 런던의 빅맥 가격을 예시로 들어 드릴게요. 빅맥 지수라고 해서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의 빅맥 가격을 비교하는 건데요, 우리나라에서 지금 빅맥 단품 가격이 5,500원이에요. 그런데 영국에서는 5파운드 정도거든요. 그러면 빅맥 단품 하나가 약 9000원 정도인 거죠. 똑같은 버거가 영국 가면 1.5배가 넘네요. 세트로 시키면 맥도날드 버거 하나가 만 원이 넘어요.
또, 여행 가면 런던에서 버스나 지하철을 많이 타게 되실 거예요. 지하철 요금을 한번 비교해 보자면요, 서울에서 지하철 한 번 탈 때 요금이 1,500원이에요. 런던에서 지하철을 티켓 한 번 끊어서 탄다고 가정을 하면 가격이 무려 6.7파운드입니다. 6.7파운드면요, 12,000원 정도거든요. 빅맥 하나보다 지하철 한 번 타는 게 더 비싸요. 지하철 한 번 타는데 12,000원. 엄청 비싸죠?
물론 땅값, 월세는 말해 뭐해. 그럼 숙소 비용도 당연히 비싸겠죠? 런던 도심에서 이제 여행자들이 많이 찾는 딱 비즈니스 호텔급 저렴한 숙소가 1박에 20~25만원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외식비용은 어떠냐고요? 외식비용도 물론 비쌉니다. 메뉴마다 다르긴 하지만, 외식 한 번 할 때 둘이 함께 기본 5만원 정도는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이건 최소 비용을 말씀드리는 거예요.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런던은 팁이 필수인 문화는 아닙니다. 음식점에서 보통 테이블 차지가 붙어 나오기 때문에 서버에게 따로 챙겨 주시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12개국 44도시를 여행한 20대 배낭여행자이자 여행 블로거 이른입니다.
여행 가기 전의 설렘과 다녀온 후의 추억을 삶의 동력으로 살아갑니다.
대학생 때부터 아르바이트로 여행 경비를 마련하다 보니 비용 대비 최대 효율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이왕 여행 가는 거 남들 하는 건 다 하고 싶은데, 뭘 어디서부터 준비해야 하지?'하는 분들은 저를 따라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