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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o!
안녕하세요! 베를린의 근현대사 역사와 문화를 알려드리는 프라이빗 전문 가이드 베를리너입니다. 저는 처음 독일 베를린 주재원으로 나와 자녀들과 역사를 공부하다 어쩌다 베를린 전문 가이드가 되었는데요.
딱 아이들의 눈높이로 베를린의 근현대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것이 저 베를리너만의 매력 포인트이기도 합니다.
저는 한때 한국에서는 대형 여행사 마케터 1세대로 10여 년 동안 세계 200여 개 도시를 여행 하였는데요.
그 경험으로 저 베를리너만의 원포인트 여행 레시피로 보다 쉽고 재미있게 베를린을 소개해 보려고요.
어떤 이는 독일이 노잼이라 하지만, 오늘 저 베를리너와 함께 독일의 수도 베를린 만큼은 노잼의 오명을 벗어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베를린 투어에 앞서 베를린의 역사를 크게 삼등분하여 설명드릴게요.
첫 번째. 프로이센을 기억해 주세요.
대한민국 이전에 조선이 있듯이, 독일 역시 프로이센이라는 국가가 있었어요.
프로이센은 지금 독일의 전신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
지금 독일 북부 지역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하노버, 쾰른, 폴란드의 슈체친, 브로츠와프 등 엄청나게 영토를 확장했던 강국이었습니다.
최근 인기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나왔던 포츠담 상수시 궁전은 프로이센에서 가장 유명한 프리드리히 대왕의 여름 궁전이었어요. 오늘 베를린 곳곳에서 프리드리히 대왕의 이야기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나치를 기억해 주세요.
1918년 1차 세계대전을 패전한 독일은 잠시 바이마르공화국이 지배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1933년 나치의 히틀러가 독일을 지배하며 바이마르 공화국은 역사속으로 사라집니다.
독일인들은 베를린 곳곳에 나치 시절을 반성하는 역사적 장소와 박물관들이 있어요.
나치로 인해 희생 당했던 유대인과 반나치주의자들의 흔적을 베를리너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세 번째. 분단을 기억해 주세요.
1945년 2차 세계대전 나치의 패망 이후, 독일에는 분단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독일의 수도였던 베를린은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으로 나뉘는데요.
1961년 베를린 장벽이 세워진 이후, 서베를린과 동베를린에서 발생한 가슴 아픈 흔적에 대해 함께 찾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할게요.
자 그럼 투어 시작 전, 오늘 투어할 동선과 소요 시간을 알아볼까요?
오늘의 베를린 투어 코스는 사진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포츠다머 플라츠 베를린 장벽 앞을 시작으로 북쪽과 남쪽을 지그재그로 다니며 베를린의 주요 역사를 알아볼 거에요.
크게 A,B,C,D 구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요.
A구역은
포츠다머 플라츠, 암펠만 동상,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베를린 장벽 희생자 추모공원, 분데스탁, 브란덴부르크문, 호텔 아들론, 히틀러 벙커를 볼 수 있습니다.
B구역은
동독봉기 기념공원, 공포의 지형학, 체크포인트찰리, 베들레헴 교회 터,폭스바겐 박물관을 봅니다.
C구역은
베벨 광장, 노이에바헤, 독일역사박물관, 루스트가르텐, 베를린 돔, 훔볼트 포럼을 둘러볼 예정이에요.
D구역은
넵튠 분수, 알렉산더 플라츠 세계시계, 베를린 최초의 아시아 한인마켓으로 오늘 투어를 마칠 예정입니다.
총 2만보 남짓 도보투어로 진행되며, 소요 시간은 개인적인 편차와 중간중간 휴식시간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3~4시간 정도 소요될 예정입니다.
베를린은 곳곳에 인생사진 스팟들이 많으니 넉넉히 투어시간을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자세한 동선은 투어라이브 앱 하단에 지도기능을 확인하여 이동하시길 추천 드려요!
유럽 여행 중 가장 아까운 비용은 무엇일까요?
그렇죠. 바로 화장실을 사용할 때 내는 코인 1유로 또는 50센트의 비용입니다.
우리는 무료 화장실은 못 참죠?
베를리너의 영업비밀. 베를린의 무료화장실을 위치를 무료로 대공개 합니다.
사진화면에 있는 구글 지도와 함께 화장실 위치를 확인해주세요!
자. 다음은 베를린 시내투어 주의사항입니다. 꼭 숙지하고 안전하게 여행하시길 바랄게요.
첫 번째. 자전거 도로를 주의하세요.
독일은 자전거를 차와 동일하게 인식합니다. 자전거 도로는 자전거만 다닐 수가 있어요. 만약 여러분이 자전거 도로로 걷는다면 뒤에서 아주 큰소리로 ‘비켜’라는 독일어에 깜짝 놀라실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소매치기를 주의해주세요.
특히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이나 브란덴부르크문 앞 파리광장에서 누군가 본인에게 사진을 찍어달라면 가방과 지갑, 휴대폰을 먼저 잘 챙기시길 바랄게요. 베를리너의 투어 손님 중 홀로코스트에서 소매치기를 당한 분이 있었어요. 꼭 주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세 번째. 시내에서 서명을 해달라는 사람들을 조심하세요.
그들은 무작정 ‘두유 스픽 잉글리쉬?’를 물어보며 서명을 해달라고 요청할 것입니다.
‘노’ 또는 독일어로 ‘나인’, ‘네’로 그 들의 말을 거절하시길 바랄게요.
만약 서명을 해준 순간 여러분에게 무리한 돈을 요구할 것입니다.
네 번째. 체크포인트 찰리 또는 베를린돔 근처에서 놀음을 하는 속칭 ‘야바위’꾼들을 조심하세요. 네다섯명이 서있는 남녀 모두 한 팀으로 여러분을 속이려 할 것입니다. 절대 눈길조차 주시지 마시고 베를린 여행에만 집중하시면 됩니다.
정말 그런 일이 없어야겠지만,
만약 여러분에게 예상하지 못한 불상사가 생겼을 경우, 구글 지도에서 ‘polizei’를 검색 후 도움을 요청하세요.
소매치기를 통해 물건을 분실 하였을 경우, 꼭 폴리스리포트를 받고 한국 여행자 보험을 통해 청구하시면 됩니다.
자 그럼. 저 베를리너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내투어를 시작해 볼까요? 렛츠 고!
■ 딱 청소년의 눈높이로 역사를 설명해주는 블로거 & 프라이빗 전문 가이드 베를리너
할로! 독일법인 주재원으로 나와 우여곡절, 산전수전을 겪으며 베를린을 몸소 체험한 베를리너입니다.
자녀들의 역사수업을 함께 공부하며 어쩌다 베를린 프라이빗 전문 가이드로 활동하게된 베를리너가 독일 베를린의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드립니다.
어쩌다 정치외교학과 교수님들 앞에서 독일 정치와 역사를 설명해보기도하고, 때로는 2차세계대전 덕후 앞에서 나치의 만행을 샅샅히 알려주기도 했습니다. 베를리너를 찾아준 우주 대스타 연예인 앞에서는 독일 베를린 집값이 비싸다고 대신 걱정해주는 이불킥도 해보았답니다.
베를리너의 베를린 워킹투어가 궁금하다면 망설이지 말고 바로 함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