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가기 전에 꼭 들어야하는 리옹 여행 백과사전

Salut 안녕하세요. 리옹 가기 전에 꼭 봐야 하는 리옹 백과사전을 들려드릴 가이드 김이든입니다. 제 소개를 먼저 하자면 고등학교 졸업 직후 불어도 모른 채 무작정 프랑스에 왔어요. 가족도 친구들도 1년 아니 6개월 만에 돌아올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리옹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금까지도 이곳에서 프리랜서 통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배우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연히 온 프랑스를 너무나도 사랑하고 있답니다. 

이 오디오를 들으시는 여러분들은 아마 리옹에 갈 계획이시겠죠? 블로그 혹은 유튜브에서 리옹에 관한 정보를 찾으려고 하면 추천해 주는 맛집도 꼭 가야 하는 곳도 비슷하다고 느끼실 거예요. 제가 리옹에 도착한 뒤 이곳에 대해 알아갈 단계에 그 생각을 했거든요. “블로그에서 꼭 가라고 했는데 음식이 별론데..?” “유튜브에서 진짜 예쁘다고 했는데 별거 없는데..?”이런 생각만 내내 하다가 인터넷 서치를 그만 두었습니다! 갑자기 서치는 왜 그만뒀냐고요? 저는 리옹에 사는 사람인데 잠깐 며칠 여행 온 사람들에게만 맹신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거든요. 

구글맵 없이 그저 걸어보다가 발견한 힐링 스폿, 무작정 들어간 카페와 음식점이 쌓이고 쌓여 어느 순간 저만의 리옹 백과사전이 만들어져 있더라고요. 이제 제가 사랑하는 리옹을 여러분들께 말 그대로 하나부터 열까지 아니 백까지 보여드릴게요. 이 가이드가 끝난 후 빨리 리옹에 가고 싶어서 마음이 두근두근한 여러분들을 발견하실 거예요. 참, 사진을 많이 보여드리는 챕터에는 띵동 소리가 날 거예요. 띵동 소리가 나면 화면의 사진을 꼭 봐주세요!

진짜 시작해 볼까요? Vous êtes prêts? C’est par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