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00:00 인사말
00:39 “비정상 회담” 프로그램에서 함부르크를 소개했던 에피소드
Moin! 안녕하세요! 여러분께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인 함부르크의 기초지식 16가지에 대해서 소개해 드릴 김혜원이라고 합니다. 함부르크는 한때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가 몸담았었던 “함부르크 SV” 덕분에 우리에게 더 잘 알려지게 된 곳이기도 해요. 근데 아직은 그 알려진 정도에 비해서 우리나라 방문객이 그렇게 많지는 않은 편인 곳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독일 내에서는, 그리고 더 나아가서 유럽 내에서는 “세계로 가는 관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을 만큼, 한 번쯤 꼭 가보고 싶은 도시로 꼽히는 곳이에요.
혹시 여러분들은, 예전에 2017년까지 방영했었던 “비정상회담”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나요? 기억 안 나셔도 됩니다! 제가 다 설명해 드릴게요~~ 이 프로그램에서 여름 여행지 추천을 했었던 에피소드가 있었거든요? 아무 곳이나 막 추천한 건 아니었고요. 글로벌 여행지인 “론리 플래닛”과 “뉴욕 타임스”가 52위까지 선정해 두었던 세계 여행지 순위 중에서 1위부터 10위까지만 소개하는 에피소드였어요. 근데 그때 거기서 함부르크가 당당히 10위를 했었어요. 그래서 당시에 독일 대표로 나왔었던 “닉”이 함부르크 출신으로서 이 함부르크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기도 했었는데요. 근데 이 함부르크를 소개하는 말들을 쭉 듣고 나서 MC였던 전현무 씨가 “함부르크 가보신 분?” 했는데, 아무도 반응이 없더라고요. 침묵만 이어졌습니다. 그러니까 그때 “닉”이, 지금 화면 속에 보이는 사진 보이시죠? 저렇게 “안 가본 사람은 있지만 일단 가기만 하면 빠져드는 곳”이라고 재치 있게 딱 받아 치더라고요. 예전에 저 장면을 볼 때는 솔직히 저도 아무 생각이 없었습니다. 근데! 이제 여기에 와서 한동안 지내다 보니까, 지금은 저 말이 정말 맞는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요. 그래서 여러분께도 이 함부르크의 넘치는 매력에 대해 한 번 제대로 소개를 드려보려고 합니다. 자 그럼, 한 번 오게 되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곳 함부르크에 대해 지금부터 저와 함께 빠져보실까요?
![[기본 정보] 함부르크는 어떤 도시인가요?](https://static.tourlive.co.kr/static/tour/2024/08/23/tour_track/15455/2f2629fa611b11ef9630328088a95f5e/resize/image/1724395485_bfa5G_resize.png)
00:00 함부르크의 지리적 특징
01:05 함부르크와 부산의 관련성
02:24 함부르크의 엘베강 소개
03:07 부유한 도시, 함부르크
04:07 간단한 인사말
05:19 함부르크의 정식 명칭 소개
먼저 화면에 띄워드린 지도를 같이 보면서 독일 전체에 대한 얘기부터 간략하게 해볼게요. 여러분들은 독일이 연방국이라는 걸 알고 계셨나요? 저는 사실 독일에 오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연방국이라고는 사실 미국밖에 몰랐는데, 알고 보니까 독일도 16개의 주로 이루어진 연방국이었더라고요. 이 16개의 주중에서 3개의 주는 특별히 “도시 주”라고 해서. 마치 우리나라의 광역시처럼 한 도시가 그대로 주인 곳인데, 이 세 군데는 바로 베를린, 브레멘, 그리고 마지막으로 함부르크입니다. 즉, 함부르크는 “주”이면서 동시에 “시”인 곳이죠.
지도를 보시면 제가 조금 전에 설명해 드린 독일의 16개의 주와 함께 각 주의 도인 주도가 함께 표시되어 있어요. 그리고 그중에서 함부르크는 제가 이렇게 빨갛게 동그라미를 해뒀어요. 이제부터 저와 함께 알아보게 될 함부르크는 이렇게 독일에서 상당히 북쪽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래서 독일 북부의 대표 도시라고도 불리는 곳이에요.
자, 그러면 이제 보다 본격적으로 이 함부르크라는 도시 자체에 대해서 한 번 알아볼게요.
함부르크는 수도인 베를린에 이어서, 인구 약 180만 명이 살고 있는 독일 제2의 도시예요. 그리고 제가 제목에도 써놓았듯이 독일 최대의 항구도시이기도 합니다. 어? 여기까지 듣고 나면, 제2의 도시이면서 항구도시? 뭔가 우리나라 도시 중 어딘가랑 좀 비슷하다는 느낌 들지 않으시나요? 맞습니다. 아마 우리나라 부산과 전체적으로 좀 비슷하다는 생각이 아마 드실 거예요. 부산도 수도인 서울을 잇는 우리나라의 제2의 도시고, 또 항구 도시죠. 그리고 함부르크와 부산은 면적도 꽤 비슷해요.
근데 사실 이 두 도시는요. 자매결연을 한 도시예요. 어때요, 함부르크라는 도시가 갑자기 막 더 친근하게 다가오는 것 같지 않으신가요? 함부르크에는 이 자매결연한 부산과의 우정을 기념하기 위해서 “부산교”라는 이름을 가진 다리도 있어요. 지금 사진 속에 보이는 다리가 바로 그 “부산교”예요. 이 “부산교”에 대해서는 제가 뒤에 다른 트랙에서 좀 더 설명을 해드리도록 할게요.
근데 이 두 도시에는 이런 공통점들도 있지만, 아주 큰 차이점이 하나 있어요. 그건 바로 함부르크의 경우에는 사실 바다를 끼고 있는 게 아니고 강의 하구를 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 강이 바로 엘베강이에요.
사진 속에 보이는 함부르크 지도 사진을 보시면, 엘베강이 함부르크의 가운데를 관통하고 지나간다는 걸 보실 수가 있어요. 이 엘베강은 체코, 폴란드, 오스트리아, 그리고 마지막으로 독일을 지나가는 무려 1,000km가 넘는 아주 긴 강인데요. 이렇게나 긴 강이 북해로 빠져나가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지나가는 도시가 바로 함부르크인 거예요. 그래서 이 강 덕분에 함부르크는 독일 내에서 가장 해산물이 풍부한 지역이기도 하고요. 강 근처 풍경이 매우 아름다워서 강 근처에는 독일에서 내로라하는 부자들이 굉장히 많이 살고 있기도 합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다들 한강 전망에 살고 싶어 하는 거랑 좀 비슷한 마음이겠죠?
근데 사실 강가에만 부자들이 사는 건 아니고요. 함부르크는 독일 내의 도시 중에서 1인당 GDP가 1위인, 가장 부유한 도시예요. 이렇게 부유한 도시라서 여러분들 여행을 다니시다 보면 괜히 기분 탓인지는 모르겠지만 뭐랄까 그 부나, 여유 이런 게 느껴져요. 화려한 시청 건물이나 명품 브랜드들이 즐비한 쇼핑 거리로도 느껴지지만, 역시 인심은 곳간에서 나온다고, 이 곳간에서 뿜어져 나오는 인심이 너무 좋습니다. 함부르크 사람들이 굉장히 친절해요. 오죽하면 저는 이곳의 친절함에 감동해서 저 스스로를 반성할 때도 매우 많을 정도였어요. 그리고 또 영어를 유창하게 하시는 분들이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아마 여러분들이 이곳을 여행하시는 동안 언어나 혹은 사람들로 인해서 불편함을 겪으실 일은 거의 없으실 거예요. 그래도 우리가 어딘가를 여행하려면 현지 인사말 정도는 알고 가면 당연히 좋잖아요? 그래서 함부르크에 가기 전에 간단한 인사말 정도는 체크하고 가보기로 해요.
일단 만났을 때 인사하는 건 주로 “Moin!”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제가 가장 처음에 인사할 때도 이 표현을 사용했었죠. 여러분들 중에 아마 독일어 인사말로 Guten tag! 같은 표현을 들어보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요. 근데 이 표현은 독일 전체적으로 쓰이는, 그리고 약간 격식을 차린 표현이에요. 점심 이후에 쓰는 “안녕하세요”란 뜻인데, 보다 편한 자리에서는 Hallo! 라고도 많이 합니다. Hello랑 좀 비슷하죠? 그럼, 제가 아까 말했던 Moin은 뭐냐? Moin 이건 독일 북부에서 주로 쓰이는 표현이에요. 아침, 점심, 저녁 할 것 없이 그냥 편하게 쓰실 수 있는 표현이에요. 함부르크에서도 정말 많이 쓰이는 표현이고 Moin 이게 더 짧고 발음하기도 좋으니까, 우리로서는 오히려 좋습니다.
자, 이제 만나서 인사를 했으니까 감사할 일도 분명히 있겠죠. 감사는 Danke(당케)를 써주시면 되는데요. 당커랑 당케 약간 사이에 있는 발음이에요. 그리고 혹은 이 뒤에 schön을 붙여서 Dankeschön(당케쉔)이라고 하면 좀 더 강조하는 표현이에요.
그리고 음식점이나 카페를 나올 때, 작별 인사로는 “Ciao(챠오)”아니면 “Tschüss(츄스)”라고 해주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자, 그럼 지금까지 우리가 함부르크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봤는데요. 함부르크는 사실 정식 명칭이 따로 있어요. 바로 “함부르크 자유 한자 시”입니다. 이러한 이름을 갖게 된 데에는 역사적인 배경이 있어요. 그래서 바로 다음 이어질 역사 트랙에서 함부르크의 역사에 관해 설명을 해드리면서, 함부르크가 이런 이름을 갖게 된 배경까지 같이 말씀드리도록 할게요.
![[역사] 함부르크의 역사를 요약해서 알려주세요!](https://static.tourlive.co.kr/static/tour/2024/08/23/tour_track/15456/9c972a26635911efba723ad1dfea7b95/image/1724642200_eXYQt.png)
00:28 함부르크 역사의 시작
01:04 한자동맹
02:19 1차 세계 대전
02:57 2차 세계 대전
04:31 함부르크의 재건
자, 이제 함부르크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을 해드려 볼 텐데요. 여러분의 여행에 재미를 더할 수 있는 정도로만 정리해서 중요한 부분을 쏙쏙 뽑아봤어요. 그래서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딱 4가지 사건에 대해서만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씀을 드려보도록 할게요. 설명해 드리고 있는 순서일 때는 제가 글자를 빨간색으로 표시해 뒀으니까 “어, 지금 어디 설명하는 거지?”라고 헷갈리실 때는 얼른 사진을 봐주시면 됩니다.
우선 4가지 사건 중 첫 시작 부분인 “함부르크 역사의 시작”부터 살펴볼게요. 글자가 지금 빨간색으로 표시된 거 보이시죠? 자, 함부르크의 역사는 808년에 시작되었어요. 프랑스의 샤를마뉴 황제가 알스터 강과 엘베 강 사이에 있는 습지대에다가 성을 건설하도록 명령을 한 것이 바로 그 시작이었는데요. 이 성은 슬라브 부족으로부터의 방어하기 위해서 지은 것이었습니다. 이때 지었다고 하는 그 요새는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함부르크 도시의 문장을 통해서 여전히 그 모습을 확인해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그 후로, 무역도시로 점차 성장하고 있던 함부르크는 1241년에 드디어 그 유명한 한자 동맹을 맺게 됩니다. 이제 두 번째 부분인 “한자동맹” 부분으로 넘어왔어요. 당시에 무역으로 한창 번영하고 있던 도시인 뤼벡이 함부르크와 이 한자 동맹을 맺었는데요. 이 동맹이 이후에 북유럽 해안 도시들 사이에서 상업이나 방어 같은 면에 있어서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면서 이 한자 동맹이 함부르크의 경제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에 매우 큰 힘이 되어 주게 됩니다. 그리고 이 동맹은 현재 함부르크의 정식 명칭인 “함부르크 자유 한자 시” 중에서 “한자 시” 부분에 남아서 현재까지도 그 영향력을 짐작게 하고 있습니다.
이 이후에도 함부르크는 여전히 무역도시로써 한창 번영을 하다가요. 1810년에 나폴레옹의 침략으로 인해서 그 무역로들을 다 차단당하면서 잠시 위기를 겪게 돼요. 하지만 결국 나폴레옹이 패배했고, 다시 자유로워지게 됩니다. 그리고 1815년에 오스트리아의 빈에서 열렸던 회의에서 함부르크를 “자유도시”로 재명명하게 되면서, 자유시이면서 한자동맹의 도시인, 오늘날 함부르크의 정식 명칭, “함부르크 자유 한자 시”가 완성되게 됩니다.
자, 이제 시간을 좀 훌쩍 뛰어넘어서요. 세 번째 부분으로 넘어가 볼게요. 제1차 세계대전입니다. 이 당시에 함부르크는 무역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도시였어요. 그래서 전쟁으로 인해 상업활동이 단절된다는 것이 특히나 이 함부르크에 그 타격이 아주 컸습니다. 게다가 1차 세계 대전의 결과, 독일이 패전하게 됐었죠. 그러면서 독일은 식민지들을 해방하게 됐고요. 이에 따라 함부르크가 무역로들을 잃게 되었어요. 또 독일 정부가 전쟁 배상금을 함부르크의 상업 함대들로 지불했었기 때문에 그 타격은 더욱더 클 수밖에 없었던 시기였습니다.
이제 마지막 부분인 제2차 세계 대전으로 넘어가 볼 건데요. 함부르크의 피해는 1차 세계대전보다 2차 세계대전 때 훨씬 심했어요. 왜냐하면 당시에 함부르크는 대도시이면서 동시에 산업의 중심지였기 때문에 거의 전쟁 내내 공격을 받았거든요. 특히 2차 세계 대전이 끝날 무렵에는 영국과 미국 연합군이 “고모라 작전”이라는 걸 수행하게 되는데요. 이 “고모라”는 아마 교회나 성당 다니시는 분들은 아실 거예요. 이게 성서에 등장하는 멸망한 도시의 이름이거든요? 이 멸망한 도시 고모라에서 그 이름을 착안한 작전인 만큼, 이때 7박 8일 동안 거의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폭탄을 떨어뜨려요. 그래서 이 폭격으로 함부르크는 말 그대로 폐허가 되게 됩니다. 함부르크에서만 약 37,000명이 사망했고요. 180,000명이 부상을 당했어요. 또 도시 주택의 60% 정도가 파괴되었어요. 그래서 이때 사망했던 시신들은 거의 전부가 다 불에 심하게 타서 신원 확인이 거의 불가능했기 때문에 그냥 동네별로 수습해서 장례를 치렀다고도 전해지고요. 그래서 훗날 영국인들은 함부르크를 “독일의 히로시마”라고 불렀다고도 합니다. 원자폭탄이 떨어졌던 일본의 히로시마 못지않게 그 파괴 정도가 심각했었다는 의미가 담겨 있었겠죠. 이때의 이 참혹했던 모습들은 오늘날까지도 남아있는 성 니콜라이 기념관 같은 여러 유적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 전쟁의 참상을 끊임없이 상기시켜 주고 있어요. 이 성 니콜라이 기념관은 제가 또 이후에 다른 트랙에서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어쨌든 이렇게 2차 세계 대전 때 많은 부분이 파괴되었던 함부르크는요. 이후에 도시 재건에 상당히 많은 노력을 기울였어요. 그래서 이를 통해 많은 현대적인 건물들과 기반 시설들이 들어서게 됐고요. 그래서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아니 오히려 더 멋진 모습으로 다시금 무역과 상업, 그리고 관광의 중심지로서 우뚝 서게 되었습니다.
![[여행 시기 & 날씨] 함부르크는 언제 떠나는 게 좋나요?](https://static.tourlive.co.kr/static/tour/2024/08/23/tour_track/15457/b6aaa03c614c11ef9630328088a95f5e/image/1724416758_lxSeU.png)
00:00 함부르크 여행에 좋은 시기
00:45 6월과 9월 사이가 좋은 두 번째 이유: 긴 일조 시간
01:45 함부르크 여행에 좋은 시기 결론
02:06 6월과 9월 사이 방문할 때 주의할 점
03:07 함부르크 여행에 좋지 않은 시기
03:59 11월과 4월 사이가 좋지 않은 두 번째 이유: 짧은 일조 시간
04:47 결론
함부르크 여행, 언제 떠나는 게 가장 좋을까요? 우선 결론부터 먼저 말씀드리자면, 6월에서 9월 사이가 가장 좋습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어요. 일단 첫 번째로, 함부르크의 여름 날씨가 별로 덥지 않아요. 습하지도 않습니다. 30도가 넘어가는 날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고요. 제가 띄워드린 사진을 한 번 보시면, 여름의 평균 최대 기온이 보통 20도에서 23도 사이 정도인 걸 볼 수가 있어요. 너무 좋죠? 어쩌다가 이것보다 조금 더워지더라도 기본적으로 습하지 않기 때문에 그늘에 들어가면 바로 시원해집니다. 우리나라 기후로 따지면 한 5월 정도의 기후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 이유는요, 이 기간에 해가 굉장히 깁니다. 해가 가장 길 때는 6월 말인데요. 이때는 해가 완전히 져서 깜깜해지려면 밤 11시 정도는 되어야 해요. 사진 속 그래프를 한 번 보시면, 6월 말쯤에는 하루에 일조시간이 무려 17시간이나 되는 걸 보실 수가 있어요. 그럼 이렇게까지 해가 길어지는 이유는 뭘까요? 그건 바로, 함부르크가 고위도에 위치한 곳이라는 것과, 또 흔히 서머타임으로도 알려진 데이라잇 세이빙 때문이에요. 고위도에 위치할수록 일몰 시간이 늦어지게 되거든요? 근데 지도를 한 번 찾아보시면 아실 수 있는데, 함부르크가 북한보다도 높은 위도에 있어요. 그러니까 당연히 우리나라보다는 일몰이 한참 늦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또 여름에 적용하는 데이라잇 세이빙은요. 시간을 한 시간씩 당기는 제도예요. 그래서 원래 해가 9시에 졌다면, 똑같은 시간에, 똑같이 해가 지더라도 이제 해가 10시에 진다고 표기돼요. 그래서 낮이 더 길다고 느껴지게 되는 거죠.
어쨌든, 그래서 이렇게 말씀드린 두 가지 이유를 합해보면 어떤 결론에 이르게 되느냐, 바로 6월에서 9월 사이 기간에는 우리나라의 5월 정도 되는, 별로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은 날씨에 늦게까지 관광하고~ 늦게까지 놀러 다니고~ 또 늦게까지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닐 수가 있다! 이런 얘기가 됩니다.
근데 한 가지 문제가 있기는 해요. 함부르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날씨가 바뀌기도 하고요. 같은 날씨가 며칠씩 이어지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오늘은 해가 쨍쨍하고 더워도 내일은 또 급격하게 추워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옷을 챙기실 때는 좀 다양하게 챙겨서 준비해 오시는 게 좋아요. 작년에 제 친구가 7월 말쯤에 독일에 놀러 왔었거든요? 근데 아무래도 여행은 또 사진을 남기는 거다 보니까 “예쁜 사진 아주 많이 찍어야지~”하고 민소매랑 반바지 같은 것만 새로 싹 사서 챙겨 온 거예요. 근데 마침 그때 여행 기간 너무 날씨가 쌀쌀했어요. 계속 비가 오고 바람 불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어떻게 됐냐? 레깅스하고 경량 패딩 하나 사서 여행 내내 입고 다녔어요. 그래서 사진 보면 온통 경량 패딩이예요. 그러니까 여러분들도 너무 짧은 옷만 챙겨오지 마시고요. 이왕이면 외투도 들고 다니기 편하고 좀 가벼운 바람막이 같은 걸로 하나 꼭 챙겨오시기를 강력하게 제가 강요를 한 번 드려볼게요. 꼭 챙겨오세요.
그럼 반대로 여행하기에 좋지 않은 시기도 있을 거 아니에요, 그렇죠? 그럼, 그 여행하기에 좋지 않은 시기는 언제일까요? 바로 11월부터 4월까지예요. 여기에도 마찬가지로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날씨가 너무 안 좋아요. 유럽의 겨울 날씨가 원래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편이긴 한데, 그중에서도 함부르크의 겨울 날씨는 악명이 높습니다. 뭐랄까, 좀 전반적으로 … 울적한 날씨예요. 거의 항상 구름이 껴있고, 비도 상당히 자주 내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습하고 비 오는 장소를 섭외할 때 여기도 손색이 없었을 거라고 몇 번이나 생각할 정도였어요. 뱀파이어들이 상당히 좋아할 것 같아요. 사진 속 그래프를 보시면, 겨울철에 건조한 우리나라와 달리 강우량이 상당히 많은 걸 보실 수가 있어요.
게다가 뱀파이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두 번째 이유는, 제가 아까 6월에서 9월 사이에는 낮이 길다고 했잖아요? 반대로 11월에서 4월까지는 밤이 깁니다. 참~ 길어요. 밤이 가장 길 때는 12월 말인데요. 이때는 오후 4시만 되어도 벌써 깜깜해져요. 사진 속 그래프를 보시면 12월의 하루 일조시간이 겨우 7.5시간이라는 걸 보실 수가 있죠. 순식간에 해가 진다는 얘기입니다. 기온은 우리나라만큼 낮지는 않은데요. 앞에서 먼저 말씀드린 것처럼 좀 습해요. 그래서 우리나라 바람이 칼바람이라고 하면, 이 추위는 좀 약간 뼛속으로 스며드는 추위라고 할까요? 그러니까 이 때 방문하시게 된다면요. 기온만 보고 방심하지 마시고 옷을 따뜻하게 준비해 주시는 게 좋아요.
근데 만약 이 시기에 함부르크에 오게 되셨다면, 그래도 또 충분히 즐기실 수가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는 마세요. 아까 말씀드렸던 친구 말고 또 다른 친구가 11월에 함부르크에 놀러 온 적이 있었거든요? 근데 아주 만족하면서 돌아갔어요. 지금도 그 기억을 떠올리면 너무 행복하대요. 그리고 또, 유럽의 겨울 하면 사실 이런 점들에도 불구하고 감수할 만한 크리스마스 마켓이 또 있잖아요? 함부르크에도 너무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마켓들이 열려요. 이렇게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즐길 거리를 찾아서 여행하면 되니까요.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절 따라오시기를 바랍니다! 그래도 역시 여행 시기를 조절할 수 있다면, 저는 다시 한번, 수미상관으로 6월에서 9월 사이를 추천해 드릴게요.
![[예산] 함부르크 물가는 어떤가요? 하루 예산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까요?](https://static.tourlive.co.kr/static/tour/2024/08/23/tour_track/15458/c52e3bbe614c11ef8a6112eceda2c88b/image/1724416782_jIUBY.png)
00:00 함부르크의 물가
00:43 1인당 하루 예산
함부르크는 독일 내에서 물가가 꽤 높은 도시에 속해요. 제가 이미 이전 트랙에서도 말씀드렸었지만,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라고 말씀드렸었으니까 아마 여러분들 중에 이미 몇몇 분들은 짐작하셨을 거라는 생각도 들어요. 근데 또 마트 물가는 상대적으로 저렴해요. 그래서 독일의 여러 개의 마트 브랜드 중에서 가장 하이엔드 레벨이라고 볼 수 있는 EDEKA도 막상 가보면 한국 마트보다 저렴하다고 느껴질 때가 매우 많아요. 그래서 하루 종일 돌아다니면서 밖에서 이제 식사하면서 물가가 좀 비싸서 마음에 상처가 좀 남다가도, 숙소에서 먹을 간식 같은 걸 사려고 마트를 가보면 또 우리가 치유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구체적으로 얼마를 준비하라는 말입니까?”. 당연히 개인에 따라서 이제 소비하시는 정도가 천차만별이다 보니까 “정확하게 딱 얼마다!” 이렇게 말씀드리긴 쉽지 않아요, 그래도 지나치게 적게 소비하지도 않고 지나치게 많이 소비하지도 않는, 우리가 상식적인 선에서 일반적으로 평범하게 소비한다고 가정을 해보면요. 하루 동안 1인 기준으로 대략 100유로에서 120유로 정도 잡으시면 될 것 같아요. 이 금액은 숙소 비용이나 기념품 사는 비용은 일단 제외한 금액이고요. 하루 세 끼 식사 비용, 간식비, 교통비, 그리고 입장료가 있는 관광지 출입을 고려한 금액입니다. 근데 사실 함부르크에는 가볼 만한 곳 중에 입장료가 따로 없는 곳이 많아요. 그래서 아마 하루에 한 군데나 두 군데 정도 입장료가 있을 거예요.
일단 이렇게 예산을 잡아서 여행을 한 번 다녀보시고요. 여행 마지막 날 계산을 한 번 해보는 거예요. 그래서 혹시나 좀 남았다 싶으시면 마지막 날에 맛있는 거 드시고 가시면 되고요, 혹시나 좀 모자란다, 그러면 “오호 내가 좀 더 즐겼군” 이렇게 생각하시면서 우리 호탕하게 넘어가도록 해요. 저도 여행만 가면 비용에 대해 좀 대인배가 되는 경향이 있거든요. 또 그만큼 즐거운 추억이 남는 것일 테니까 이것 또한 괜찮습니다.
![[교통 1] 함부르크 시내 대중교통은 어떻게 이용하나요?](https://static.tourlive.co.kr/static/tour/2024/08/23/tour_track/15459/2fac45ac614e11ef87cace52a6ffa586/resize/image/1724417390_OEHAy_resize.jpg)
00:00 함부르크 교통 앱 hvv
00:40 hvv 사용법
02:09 티켓 종류와 앱으로 티켓 구매하는 방법
03:38 함부르크 대중교통 이용하는 방법 및 주의 사항
05:08 지하철 탈 때의 주의 사항
06:34 기계로 티켓을 구매하는 방법
07:15 무임승차 시 불이익
07:48 하펜시티 리버버스
함부르크의 시내 대중교통은 HVV라는 교통국에서 담당하고 있어요. 그래서 앱스토어에서 “hvv ”를 검색하시면 함부르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앱인 “hvv”가 나와요. 이제 이걸 다운받아서 함부르크에서 여행하시는 동안 사용하시면 됩니다. 물론 구글맵도 사용이 가능하기는 한데요. 제가 함부르크에서 이 두 가지 앱을 다 사용해 보니까 hvv가 정확도가 더 높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함부르크 내에서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는 이 hvv앱을 더 추천해 드려요. 그래도 물론 구글맵하고 비교하면서 두 개를 다 사용하시는 건 당연히 괜찮습니다.
자, 그러면 일단 이 hvv앱의 사용법에 대해서 간단하게 먼저 안내를 드려볼게요.
우선 앱을 다운받으시고요. 여셔서 지금 사진 속에서 보이시는 화면과 같은지 확인 한 번 해주세요. 가장 위쪽에 “Departures near you”라고 된 거 보이시나요? 이건 현재 제가 있는 곳으로부터 가장 가까운 정류장을 기준으로 그 정류장에 오는 버스 번호나 뭐 지하철 번호들이 뜨는 곳이에요. 그래서 이미 특정 정류장에 있을 때 “여기에 이 버스가 오나?” 혹은 “이 지하철이 오나?” 이런 게 궁금할 때 활용하시면 돼요. 그리고 그 아래쪽을 보시면”Moin!”이 있죠? 정답게 인사를 하고 있어요. 이제 여기서부터 본격적으로 이 앱을 사용하시는 부분입니다. 이 정다운 인사말 아래쪽에 “Where do you want to go?”라고 된 곳이 바로 목적지를 입력하는 곳이에요. 근데 여기서 조심하셔야할 게 하나 있어요. 이 목적지를 입력하는 곳에요. 목적지 이름이 아닌 정류장 이름을 넣으셔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가고자 하는 곳 근처의 정류장을 잘 모르시겠으면 구글맵으로 목적지를 먼저 검색을 해보신 다음에 근처 정류장을 확인해서 이 HVV앱의 목적지 칸에는 반드시 정류장 이름을 넣으셔야 합니다. 목적지로는 검색이 안 되는 곳이 많거든요. 그래서 여기에 목적지 근처 정류장을 넣으신 후에 돋보기를 누르시면 다른 지도 앱들과 마찬가지로 그 목적지까지 가는 방법이 그 최단 시간 순서로 쫙 떠요.
사진 속 모습과 같은지 계속해서 확인해 보시면서 진행해 보세요. 저는 Landungsbrücken이라는 정류장 이름을 넣고 검색해 본 건데, 이렇게 쫙 뜨면 잘 따라오신 겁니다. 이제 저 방법 중에서 원하는 방법을 선택하시면 오른쪽 아래 Ticket이라고 뜨는 부분이 있어요. 여기를 클릭하면 다음의 사진과 같이 티켓 종류들이 쭉 뜹니다.
이 중에서 “Single Ticket”은 환승에 상관없이 2시간 이내에 해당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티켓이에요. 그리고 9am Day Ticket은 오전 9시 이후에 하루 종일 모든 교통수단을 다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페이지에 있는 weekly나 monthly는 한 주, 한 달 동안 모든 교통수단을 다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이에요. 만 6세 이상부터 만 14세 미만의 경우에는 Children에 해당이 되기 때문에 그 아래쪽에 있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하실 수가 있고요. 만 6세 미만의 아동은 아예 모든 교통수단을 무료로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아래쪽에 있는 Group ticket은 최소 2명부터 최대 5명이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인데, 계산기를 한 번 두드려보시면 2명만 되어도 벌써 이게 이득이라는 걸 아실 거예요. 이 그룹 티켓이 가성비가 굉장히 좋으니까 여러 명이서 여행을 오시는 경우에는 한 번 눈여겨봐 주세요. 이렇게 해서 어떤 티켓을 구매하실지 정해졌으면 해당 티켓을 누르시고 결제를 진행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HVV앱을 통해 성공적으로 티켓 구매까지 하고 나면 이제 함부르크의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용할 수 있는 함부르크 내의 모든 교통수단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어요. 지하철, 버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 페리입니다. 함부르크는 지금 사진으로 보이는 것처럼 2층짜리 페리를 대중교통으로 이용할 수 있는 도시에요. 타는 방법도 아주 쉬워요. 일단 결제하는 방법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다른 교통수단과 동일한 방법으로 HVV에서 결제하시면 다 똑같이 사용이 가능하고요. 결제하신 다음에는 페리 정류장에 가셔서 그 페리에 쓰인 번호와 종착지들을 보고 타시면 돼요. 다만 다른 페리 정류장과는 다르게 Landungsbrücken이라는 곳에는 페리 정류장이 무려 세 군데나 있기 때문에 그중에 어떤 곳으로 가야 하는지 앱에서 잘 확인해 보고가셔야 돼요. 그리고 함부르크에 어떤 행사가 있다든가 아니면 뭐 공사가 있다든가 하는 등의 이유로 페리 운행이 잠시 중단될 때도 있어요. 그래서 타시려는 날에는 꼭 앱을 먼저 보시고 운행하는 게 확실한 지 먼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근데 제가 아까 함부르크 내에서 HVV앱이 구글맵보다 더 정확할 때가 많다고 했었잖아요? 이런 모든 페리 관련된 정보들이 구글맵에 제대로 안 뜰 때가 많더라고요. 그러니까 함부르크 내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하실 때는 HVV앱 사용하시기를 다시 한번 꼭 권해드립니다.
그다음에는 지하철인데요. 지하철은 S반과 U반이 있어요.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이렇게 빨간색이에요. 눈에 아주 잘 띄고 좋습니다. 근데 타실 때 주의하셔야 하는 건, 우리나라와 다르게 한 플랫폼에 좀 여러 개의 노선의 지하철들이 들어온다는 거예요. 우리나라는 5호선 지하철을 타러 가면 종착지는 좀 다르지만 다 5호선만 들어오잖아요? 근데 여기는 한 플랫폼에서 S1도 들어오고 S2도 들어오고 게다가 종착지도 다 달라요. 그래서 지금 사진에 있는 것 같은 저 전광판을 항상 확인하시고 지금 들어오는 지하철이 몇 번인지, 종착지가 어디인 건지 확실하게 확인하고 타시길 바라요. 저는 처음에 이게 엄청나게 헷갈렸어요. 제가 좀 길치라서 원래 좀 길 찾아다니는 것에 대한 좀 막연한 두려움이 있긴 한데, 저런 식으로 막 들어오니까 저는 좀 혼란스러웠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저 같은 분이 또 있을까봐 당황하지 마시라고 미리 말씀드렸어요. 그리고 또 하나 주의하실 점은, 버스와 지하철 모두 타거나 내리실 때 지금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문 앞 혹은 옆에 있는 버튼을 누르셔야 한다는 거예요. 이게 자동으로 열릴 때도 있기는 한데요. 많은 경우에 자동으로 열리지 않거든요. 저 버튼이 빨간색으로 되어있을 때는 누르시면 안 되고요, 차가 완전히 정차하고 나면 초록색으로 바뀌거든요? 그때 누르시면 딱 열립니다.
참고로 시내 교통 티켓을 구매하시는 방법은 꼭 앱으로 구매하지 않으셔도 되기는 해요. 어느 정도 사람이 많이 모이는 버스정류장이나 아니면 지하철역에는 그 티켓을 구매하는 기계가 있거든요. 지금 보이는 화면 속 사진처럼 생긴 기계인데요. 거기서 구매하셔도 괜찮습니다. 이런 기계에서 티켓을 구매하시면 종이로 된 티켓을 받게 되는데, 거기에 구매 일자와 시간이 다 적혀서 나오기 때문에 따로 펀칭하실 필요는 없고 그대로 바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근데 이런 기계가 지하철역에는 다 있는데, 버스 정류장에는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어요. 그래서 역시나 제 생각에는 앱으로 구매하시는 게 여러모로 편한 것 같아요.
어쨌든 이렇게 앱이나 기계를 통해 티켓을 구매하고 나면 티켓에 정해진 시간 동안 자유롭게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하지만 여러분, 이렇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무임승차하시면 안 돼요. 불시에 티켓을 검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걸리면 60유로의 벌금을 내야 해요. 근데 사실 벌금은 둘째치고 이런 거 걸리면 여행에서 정말 하... 너무너무 부끄러운 경험으로 아주 두고~ 두고~ 이불킥을 하게 될 게 틀림없어요. 그러니까 우리 양심적으로 탑승하도록 합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소개해 드리려고 하는데요. 대중교통은 아니고 함부르크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주 특징적인 교통수단이에요. 지금 사진으로 보여드리고 있는 이건 바로 “하펜시티 리버버스”라는 투어입니다. 총 1시간 10분 동안 수륙양용 버스를 타고 투어를 하는 건데요. 40분은 지상에서, 30분은 엘베강 위를 달리게 돼요. 지상에서는 일반 버스와 동일하게 운전하고요. 최대 속력은 약 65km 정도예요. 강 위에서는 조이스틱 같은 걸로 운전하는데 이때 최대 속력은 약 7노트 정도 됩니다. 이 버스 안에는 설명을 해주는 분이 같이 탑승을 하긴 하는데 이게 현재는 독일어로만 진행되고 있어요. 그래도 영어로 책자가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한 정보는 또 거기서 쏙쏙 빼가시면 됩니다. 혹시 이 투어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예약하시고 이용하시면 되는데요. 이런 수륙양용 버스, 생각만 해도 너무 재밌잖아요. 그래서 제가 생각하기에 분명 관심 있으신 분들이 있으실 것 같아서 여기 홈페이지는 제가 아래에 링크를 남겨드릴게요. 근데 날씨나 뭐 기타 다른 이유에 따라서 출발지가 달라지기도 하거든요. 그러니까 혹시 예약하시게 된다면 출발하기 전까지 홈페이지를 몇 번 더 꼼꼼하게 확인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