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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 여러분들에게 베를린의 이야기를 전해드릴 장은영입니다.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저는 현재 베를린 훔볼트 대학교에서 정치사회학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베를린에 머물면서 제가 전공하는 학문과 함께 어떻게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접목시켜서 소개할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는데요. 이렇게 가이드 외적으로 여러분들에게 제가 살고 있고 베를린이라는 도시를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독일의 수도이자 자유와 민주주의 도시 베를린입니다. 베를린을 여행하면서 혹은 거리를 거닐면서 문득 들었던 생각이나 질문들을 여행객 입장에서 생각하여 목록을 정리했습니다. 베를린은 어떤 정체성을 가진 도시일까요? 그들이 추구하는 도시의 이미지는 어떤 모습일까요? 저의 오디오 가이드를 통해 베를린이라는 도시와 더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0:24 역사편 소개
01:11 문화편 소개
02:23 TMI 소개
오늘 여러분들과 저와 함께 하게 될 베를린 이야기는 들으시는 분에 따라 개인차가 있겠지만 약 2시간 정도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저의 베를린 여행 이야기 상품은 베를린의 역사, 문화 그리고 TMI 카테고리로 구성하여 처음 들으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했는데요.
우선 베를린의 역사 편에서는 ‘베를린’이라는 이름의 유래, 베를린 주 국기 가운데에 곰이 있는 것처럼 베를린에는 정말로 곰이 많은지 설명을 드립니다. 그리고 과거 프로이센 왕국을 대표하는 대표적인 왕인 프리드리히 대왕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의 별명이 왜 ‘감자대왕’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베를린을 거닐다 보면 유독 과거 흑역사와 관련된 조형물들과 장소들이 많이 있는데요, 베를린은 과거 역사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추모하고 애도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연이어 베를린이 추구하고자 하는 도시 브랜드 이미지가 왜 ‘민주주의의 도시’인지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며 베를린의 역사편 카테고리를 마무리 짓습니다.
다음은 베를린의 문화 카테고리로 이어지게 되는데요. 베를린을 대표하는 축제들과 행사들은 무엇이 있는지 궁금하시죠? 그래서 제가 한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관광객분들이 베를린을 방문하면 꼭 주말마다 벼룩시장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왜 베를린의 벼룩시장이 유명해졌는지 이유 설명과 함께 인기 있는 벼룩시장들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요새 베를린 하면 힙한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고 ‘베를린 카페’라는 연관검색어가 생겼더라고요. 왜 사람들이 베를린 카페들을 힙하다라고 할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듣기 쉽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를린 하면 또 EDM 음악과 디제이 그리고 클럽으로 유명한 도시이죠. 베를린의 클럽 문화가 성장하게 된 계기와 배경을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베를린 문화 편의 마지막 클립은 대학도시로 유명한 베를린인데요. 왜 베를린에는 기업들이 아닌 많은 연구기관들과 대학들이 몰려있을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며 베를린 문화 카테고리를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베를린 이야기의 마지막 카테고리는 바로 TMI편인데요. TMI편은 사실 제가 가이드 활동을 하면서 개인적으로 받은 질문들을 바탕으로 구성해 보았습니다.
베를린 도심지 내 거리를 거닐다 보면 수도관이 지상으로 나와 있는데요. 왜 수도관이 지상으로 나와 있을까요? 그리고 왜 거리에는 수동식 워터펌프가 많을까요? 또 횡단보도의 표식이 특이한데 왜 그럴까요?
또 독일 베를린뿐만 아니라 독일에는 지역 맥주 문화가 많이 발달해 있는데 왜 독일은 유독 맥주 문화가 발달했을까요?
1990년 독일이 통일이 된 후 시간이 꽤 많이 지났는데, 정말 독일 국민들은 통합이 되었을까요?
앞서 베를린 문화 편에서 베를린이 대학도시라고 했는데요, TMI편에서는 대학 커리큘럼과 수업방식을 설명해 드리며 마무리 인사와 함께 저의 베를린 이야기를 마치고자 합니다.
00:04 베를린 역사의 짧은 소개
저의 베를린 이야기를 들으시기 전에 베를린의 역사를 짧게 정리하여 설명해 드리고자 합니다. 베를린은 독일을 통일시킨 프로이센 왕국의 탄생지인데요. 과거 프로이센 왕국이 독일을 통일시키면서 독일 제국주의를 선포하게 됩니다. 그러나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게 되고, 독일이 패전을 하게 되면서 프로이센 왕국은 멸망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후 들어온 바이마르 공화국의 정치는 국민들의 기대를 부응하지 못했고, 미국발 경제대공황과 인플레이션과 함께 무너지게 되면서 나치 히틀러의 시대가 들어서게 됩니다. 그러나 히틀러에 의해 제 2차 세계대전이 터지고 독일은 또 패전을 하게 되면서 승전국에 의해 분열 통치를 당하게 되어 곧 서독과 동독으로 분단이 되게됩니다. 그리고 1989년 11월 9일 당시 동독의 서기장인 에리히 호네커의 대변인이었던 샤보브스키(Schabowski)의 기자회견 답변 실수로 인해 베를린 장벽이 붕괴되고, 그로부터 1년 뒤 1990년 10월 3일 독일 통일 정부가 수립이 되면서 통일된 독일의 역사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독일 베를린의 연대기는 저의 다른 상품인 ‘훔볼트 학생과 함께 걸으면서 듣는 베를린 연대기’가 있으니, 이 상품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그럼, 바로 다음 트랙부터 본격적으로 베를린 이야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