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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엔 무엇을 하러 오셨나요?
발렌시아까지는 무엇을 타고 오실 예정세요? 북역은 중앙역이라고도 불릴만큼 이 도시의 모든 교통이 연결됩니다. 비행기를 타고 공항에 내리셨다면 지하철 5호선을 타시고 20분만에 도착합니다.
스페인의 다른 도시에서 일반기차를 타셨다면 북역에서 바로 하차 하실 수 있고,, 고속철도인 AVE를 타셨다면 호아낀 소로야역(Joaquin Sorolla)에 내리셨을텐데, 호아낀 소로야 역에는 북역까지 오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습니다. 단, 당일 철도 승차권이 있어야 이용하실 수 있어요. 만약 셔틀 이용이 어려우시다면, 600미터정도밖에 떨어져 있지 않으니 걸어서 오셔도 되겠습니다.
Flix버스나 ALSA버스의 종착지인 고속버스 터미널도 호아낀 소로야역 근처이니 걸어오세요.
설마~ 마요르카나 이비자 섬에서 페리를 타고 오시나요? 아니면 지중해 크루즈를 타고 잠시 기항하시나요? 그렇다 해도 걱정마세요. 발렌시아 항구에서도 걷는 수고 별로 없이 버스나 트램으로 45분 정도 걸립니다.
혹시, 발렌시아에서 숙박을 하지 않을 계획이라 짐보관이 필요하시다면 북역 또는 호아낀 소로야역 근처에 있는 사설 짐보관소를 이용하세요. 2~300미터 안에서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역내에는 락커가 없습니다.
2시간 반의 워킹투어 중 꼭 필요한 화장실 위치안내입니다.
먼저 편하게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는 곳은 맥도날드, 버거킹 같은 패스트푸드점입니다. 시청광장에 가셨을때는 파이브가이즈(five guys) 2층을 추천드려요. 투어코스안에 있진 않지만 시내에 4개 있는 엘 꼬르떼 잉글레스(El corte ingles)백화점이나 뚜리아 공원 중간중간에도 깨끗한 화장실이 설치되어 있으니 기억해두세요. 주의하실 점은 간혹 광장들 한켠에 간이 화장실이 있는 경우가 있는데요, 급하지 않으시면 이용하시지 말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나치게 깨끗하지가 않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처럼 지하철 역마다 화장실이 있지는 않아요. 화장실이 없는 역도 많고 간혹 유료인 곳도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에는 이 투어에서 방문하시게 될 건물들안에서 이용하시면 되는데, 출발지인 발렌시아 북역 역사안과 중앙시장의 화장실은 유료입니다. 24년 기준 0.5유로를 받고 있고 무료 박물관 같은 다른 장소들은 지금은 무료지만 유료로 바뀔 수도 있으니 동전을 준비하고 다니시면 마음이 편하실거예요. 유료화장실 이용방법은 대부분 입구에서 관리인이 계시고, 그분에게 지불하고 들어가시거나, 지하철 탈 때처럼 게이트가 설치되어 있는 곳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기념품샵이나 옷매장 같은 카페나 레스토랑을 제외한 상업시설에서는 화장실 이용이 쉽지 않아요. 만약 주변에 화장실을 찾기 힘드시다면 근처 까페로 가셔서 2유로 미만인 커피 까페솔로(cafe solo) 또는 양이 적은 꼬르따도(cortado)를 주문하시고 이용하시면 편하실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공부하러 유럽에 나왔다가 스페인에 눌러 앉은 정착민입니다.
몰타, 스페인 알리칸테와 발렌시아에 살면서 유럽 대륙을 다니고, 스페인 전국일주는 또 몇 번을 했는지…... 꾹꾹 눌러 담은 여행 보따리를 하나씩 풀어나가려 합니다. 공대 출신에 20여 년간 IT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여행마저도 중복되지 않으면서 빠짐없이, MECE하게 정복하는 전략가가 되어버렸어요. 실제 인상은 뭐든지 "먹구(먹고) 하자!"를 외치는 대식가, 미식가이고, 쌩뚱맞게도 무성영화의 변사를 꿈꾸던 말솜씨 있는 아줌마입니다.
그러니, 믿고 따라와 보세요. 빈틈없지만 재밌고도 맛있는 여행을 책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