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사카 신사를 검색하면 상대적으로 화려한 '무전'이나 가장 앞뒤로 있는 '서루문', '남루문'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실제로 인증샷 같은 것도 거기서 많이 찍고요. 그래서 한 20분 보고 나올 생각이었어요. 음성 가이드가 1시간짜리라 조금 놀랐습니다. 하지만 듣다보니 선생님 목소리가 너무 좋아서 집중도 잘 됐고, 새롭게 알게 되는 내용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온 사람들은 무전 인근만 구경하고 가는데, 저는 선생님이 짜주신 트랙대로 들으면서 야사카 신사 1부터 10까지 완전정복하고 왔어요. 신사 내에서 역사/문화적으로는 정말 중요한 장소인데도 설명이 따로 없으면 사람이 몇 없어서 한적하니 구경하기 좋더라구요. 청수사(기요미즈데라)나 고다이지 방문하신 분들은 발바닥 괜찮으심 야사카 신사도 한번 들려보세요! 24시간 무료개방입니다!
혼자 돌아보는 거였는데 오디어 투어랑 함께 하니 너무 재밌었습니다 ㅎㅎ 마치 진짜 투어를 듣는 마냥 장소 하나하나 상세하게 설명해 주시고 동선까지 다 생각해 주시는 느낌이었어요 이 투어가 없었다면 금방 지나쳤을 세세한 포인트 하나하나까지 전부 재미있었고 많이 알아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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