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너무 뜻깊은 바르샤바 투어 했어요!! 오디오가이드 없었으면 그냥 지나갔을 것들을 다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울이 생각나는 현대적인 도시 바르샤바에서 유대인 홀로코스트와 관련한 역사를 알 수 있어 좋았어요! 아우슈비츠 수용소 다녀온 직후라 더 의미있는 투어였습니다~
모든 콘텐츠는 저장해야 볼 수 있어요. 해외에서는 인터넷이 잘 안 될 수 있으니, 미리 구매하고 다운로드 해 두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여러분의 바르샤바 홀로코스트, 유대인 이야기 투어를 함께 할 강희진입니다.
여러분, 혹시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피아니스트 (The Pianist)(2002) 영화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유대인의 홀로코스트와 당시의 게토의 처참함을 배경으로 하는 그 영화가 바로 여기, 바르샤바 게토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바르샤바에 도착해서 도시를 둘러보면 깔끔한 현대식 건물과 아름다운 구시가지를 먼저 보시게 될 텐데요. 아니, 이런 바르샤바에 외곽도 아닌 도심 속에 게토가 있었다고? 정말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네, 맞습니다. 모르면 그냥 무심코 스쳐 지나갔을 도심 거리인데요. 거리 곳곳에 여전히 남아있는 파편들과 흔적들, 안내판을 통해 그 당시의 참담한 실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혹시 유대인 수용소 아우슈비츠에 방문하실 계획인가요? 또는 일정상 방문하지 못하신다면, 지금 바로 저와 같이 바르샤바 홀로코스트 그리고 유대인 이야기를 함께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이번 투어를 통해 바르샤바 도심 내 게토의 흔적을 함께 살펴보고, 관련 유적지를 방문해서 홀로코스트와 관련 유대인 이야기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같이 가실까요?
바르샤바 홀로코스트, 유대인 이야기 투어는 총 2시간 내외가 소요될 예정입니다. 바르샤바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관련 유적지를 중심으로 총 19개 장소를 보게 됩니다.
홀로코스트 잔해의 대표 격이라 할 수 있는 게토 벽은 현재 바르샤바에는 아주 일부만 남아 있어요. 벽이 남아 있는 곳 중 한 군데를 방문해서 함께 확인해 볼 건데요. 대부분 사라진 게토 벽 대신 안내판과 길바닥에 표시된 경계선이 있는데요. 이를 통해 당시 게토가 어디 있었는지를 가늠하게 해 줍니다. 우리 투어에서는 이 안내판 그리고 바닥 경계선을 따라 걸으며 게토 장소와 관련된 역사, 숨겨진 이야기들에 대해서도 알아볼 예정이에요. 또, 유대인 거리, 회당 및 박물관 등 유대인 관련 유적지에 대해서도 그 배경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 외에도 가는 길 도중에 바르샤바 도심 속 아름다운 궁전, 공원, 현지 시장도 보시게 될 텐데요. 중간중간 쉬실 수 있는 곳을 비롯해서 무엇을 사면 좋을지, 어디서 사진 찍으면 좋을지 등등 쏠쏠한 정보도 알려드릴게요. 많이 기대해 주세요.
투어 중 지나가는 할라 미로브스카 시장은 참고로 일요일에는 열지 않으니 꼭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활기찬 시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으시다면 상점이 거의 닫는 오후 시간대보다는 아침 시간대를 추천합니다. 대략 아침 7시부터 여니까요. 참고하여 방문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장 초입 가판대에서의 사진 촬영을 되도록 삼가시기를 바랍니다. 시장 초입의 꽃 가게 가판대는 상인들이 사진 촬영 금지하고 있어서요, 주의해 주세요. 또 여기서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미리듣기 화장실 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투어 중 유대인 역사 연구소 앞을 지나가게 됩니다. 내부에 들어가 보고 싶으시면 방문 시간을 확인해 주세요. 토요일은 휴무이고요.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은 오전 9시에서 오후 4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10시에 열고 오후 6시에 닫습니다. 참고로 월요일엔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무료 관람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우리 투어 중에는 크라신스키 공원을 방문하는데요. 공원 안에 있는 크라신스키 궁전을 들어가 보실 수 있어요. 현재 궁전은 귀중한 역사책이나 고서를 보관하는 공간으로 사용하고 있고 전시도 보실 수 있어요. 방문하실 수 있는 시간은 화요일 제외한 주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입니다.
투어 중 폴린 유대인 역사박물관을 지나가게 됩니다. 화요일은 휴무이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실 수 있어요. 매주 목요일은 무료로 보실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자세한 유대인 역사를 알고 싶으시면 꼭 방문해 보세요. 무엇보다 2016년도에 유럽 선정된 올해의 박물관인 만큼 전시가 매우 알차니까 꼭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또 여기서 화장실을 이용하실 수 있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미리듣기 화장실 위치안내를 확인해 주세요.
Dzień dobry! 진도브레! 안녕하세요? 저는 폴란드에서 산 지는 어느덧 3년, 현지 대학교에서 한국어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폴란드를 비롯해 유럽에서 산 지는 벌써 10년이 되어가는데요. 그 중에서도 폴란드는 역사적으로 한국과 비슷한 점이 많아서 그런지 정이 참 많이 가는 나라입니다. 전쟁으로 폐허가 된 나라에서 다시 일어난 폴란드인의 감동적인 이야기, 그리고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쇼팽, 마리 퀴리, 코페르니쿠스.. 위대한 위인들의 숨겨진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 밖에도 소개하고픈 매력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답니다. 여러분의 폴란드 여정에 함께 할게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