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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10년차 가이드, 전 승무원 태리가이드 입니다
이탈리아 쇼핑 콘텐츠를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고민했습니다. 길고 긴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가서 살 만한 특별한 물건들이 남아 있을까요? 한국에서도 이제는 다 구할 수 있는 제품들, 당연히 현지에서 사는 게 더 저렴하지만 그 10, 20유로 때문에 여행 마지막 날 터져나갈 것 같은 가방을 정리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하구요. 수하물 무게를 초과해버리거나 돈을 더 내야 하는 상황도 생기기도 합니다. 진짜 사야 되는 게 맞을까요? 그래서 더더욱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며, 이탈리아 여행을 하며 내 가방을 무겁게 만드는 유리병 패키지, 화장품, 와인 같은 것들은요, 정말 중요한 것들로만 선정을 했고요. 최대한 가볍고 한국에서 구하기 힘든, 이탈리아에서만 살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념품들로 준비했습니다.
이탈리아 쇼핑, 안 해도 됩니다. 여행을 더 힘들게 한다면, 한국에서도 흔하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이라면, 꼭 사지 않으셔도 되어요. 전 차라리 손에 잡히는 기념품보다 맛있는 피자, 파스타, 젤라또, 유럽의 높고 아름다운 하늘, 지중해 푸른 바다,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 다비드 조각상, 밀라노 화려한 두오모 성당의 기억이 훨씬 더 오래가고 가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래서 여러분, 기념품 하나를 사더라도 제대로 사셔야 합니다. 앞으로 소개하는 기념품들을 잘 듣고 가장 소중한 나를 위해 내 주변 사람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골라보세요. 여기서 말씀드리는 모든 기념품들은 사진을 통해서 함께 확인 하실 수 있구요. 특정 장소에서 구매 가능한 것들은 구글 지도 주소를 함께 올려두도록 하겠습니다.
00:00 이탈리아 경제 이야기 시작
00:24 한국과 이탈리아의 GDP
01:44 이탈리아와 독일의 철강산업
03:13 [먹어라] 식재료
엥? 시작부터 기념품이 아니라 웬 이탈리아 경제 이야기인가요? 태리가이드 오디오 가이드를 듣는 여러분, 요거 하나 알고 가시면 이탈리아 여행 가서 어깨 힘 빡 주고 다닐 수 있는 깨알 상식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친구랑 가시는 분들, 살짝 잘난 척할 수 있는 중요한 거 하나 알려 드릴게요. 알고 들으면 이탈리아에 대한 시선이 또 달라지는 이야기!
국내총생산, GDP 기억하시죠?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기 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의 부가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입니다. 대한민국 1인 GDP, 약 32500달러, 29위입니다. 이탈리아 1인 GDP 약 34000달러, 25위. 대한민국과 비슷하죠. 그럼 이 GDP의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이탈리아 산업, 무엇이 있을까요? 3초 드리겠습니다. 이탈리아가 어떤 산업 때문에 먹고 살까요? 1, 2, 3! 정답은요, 관광업? 아닙니다. 혹시 올리브 때문에 농업이라고 하시는 분들? 그것도 아니에요. 거의 다 왔습니다. 여러분 잘 생각해 볼게요. 예를 들어서요, 콜로세움 통합 입장권이 16유로입니다. 한 사람에 16유로 팔아서 얼마나 남겠어요! 차라리, 16유로 1000장, 100만 장을 모아놓은 람보르기니 1대 파는 게 훨씬 낫잖아요. 그치 않나요 여러분? 이탈리아가 먹고사는 산업은요, 1위가 바로 자동차? 그 위에 더, 철강 산업입니다.
싸워본 사람들이 무기도 잘 만들잖아요. 전쟁을 수없이 겪은 이탈리아, 무기를 통해서 철강 산업이 엄청나게 튼튼하게 깔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철강에 보면 made in italy, 그리고 전쟁하면 또 생각나는 나라, made in germany. 독일이 철강산업의 최고를 달려요. 독일 같은 경우에는 기념품 1위가 여러분 혹시 칼인 거 알고 계시나요? 살림 좀 해봤다는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 독일의 쌍둥이 칼, 냄비, 휘슬러! 이게 바로 독일의 1위 기념품들이구요. 이탈리아가 철강 산업을 시작으로 제조업까지, 관광업과 농업은 사실 저 밑이구요. 이 철강 산업이 이탈리아의 지금을 있게 만든 산업입니다. 그 중에서 가장 우리에게 관광, 기념품으로 와닿는 게 바로 1억부터 시작하는 람보르기니입니다. '네? 가이드님, 람보르기니를 기념품으로 사라고요?' 맞습니다. 여러분 우리 람보르기니 같은 경우에는 돈이 없어서 못사는 게 아니고 우리가 맘에 들지 않아서 못 사게 되는 거죠. 그쵸 여러분? 사실 1억이 아니라 10억도 넘을 수 있는 게 람보르기니입니다. 그래서 람보르기니는 여러분, 다음에 사기로 하고 우리가 진짜 우리 람보르기니 멋있는 것 나왔을 때 사기로 하고, 우리 가격을 팍 낮춰서 한번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태리가이드 이탈리아 쇼핑의 모든 것, [먹고 마시고 바르고 기도하라]
첫 번째, [먹어라] 식재료입니다. 자 이 식재료에 관련된 모든 정보들, 특히 어디서 살 수 있는지는요, 우리가 접하기 쉬운, 구매하기 쉬운 친근한 제품들로 소개해 드릴 거고요. 특히 이 살 수 있는 장소들은 일반적으로 우리가 가는 식료품 가게, 마트, 로마 같은 경우에는 떼르미니 큰 역사 지하철역 지하, 피렌체 역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역 근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마트에서나, 아니면 eataly 라고 혹시 여러분들 들어보셨나요? 특별한 식료품들을 팔고있는 eataly, 그리고 마지막은 이탈리아에 있는 유명한 백화점들 보통은 rinascente 라고 하는 백화점 식품관에서 구입할 수 있는 것들로만 제가 구성을 했으니까요, 꼭 어디에 가야 된다가 아니라 내 주변의 마트나 아니면 eataly, 또는 백화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여러분들이 가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반갑습니다 그리고 환영합니다.
태리가이드입니다.
10년 전 저에게 첫 유럽 배낭여행은 설렘과 호기심이였습니다.
친구들은 '역마살'의 시작이였다라고도 합니다.
호기심과 역마살은 또 다시 새로운 직업을 내고,
원없이 여행 할 수 있는 3년간의 승무원 생활을 통해
전 세계 미술관 박물관을 다니며 가이드가 아닌
진짜 "여행자"의 입장에서 투어를 듣고
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탈리아로 돌아왔습니다.
이곳에서 당신과 함께 이탈리아에 대해 이야기 하고 싶습니다.
10년전 제가 그랬듯이
우리가 얼마나 노력해서 온 유럽인지 잘 알고 있기에
남들과 다른 저만의 7년차 이탈리아이야기
유럽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습니다.
인스타그램 태리가이드를 통해
그리고 바로 이곳 투어라이브에서 우리의 소중한 시간을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