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소개

이 곳은 성 실베스트로 성당입니다. 교황 실베스터 1세를 기리는 작은 성당으로 성 실베스트로 광장에 위치해있습니다. 8세기에 로마의 기독교 박해 당시 기독교인들의 피신처이자 종교의식을 갖기 위해 이용된 지하동굴인 카타콤의 성인들과 순교자들의 유물을 모신 사당으로 사용하기 위해 처음 건립했습니다. 성당의 전면부에는 4명의 성인을 나타내는 거대한 바로크 조각상이 있는데요, 로렌초 우온, 미켈란젤로, 주세페 마조니, 그리고 빈첸조 펠리체가 설계한 것입니다. 성당 내부의 제단은 이전 성당들보다 높은데요, 이 역시 미켈란젤로의 영향을 받은 걸로 추정됩니다. 또한 내부에 예배당에는 세례 요한의 머리 조각이 보관돼 있어 유명합니다.